오랫만에 인사드리는 이병년입니다.

정보를 보니 12년 3월에 쓴 글이 마지막이네요. 참 무심했다 싶을 정도,,,


그 사이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번 주에 셋째가 태어났답니다. 아마 다

른 분들도 그렇겠지만 참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나쁜 생각을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미

만들어진 생명을 감사히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먹었고, 결국 월요일에 아주 이쁜 모습으로 엄마아

빠에게 왔답니다. 이제 딸만 셋인 말 그대로 '딸부잣집'이 되었습니다. 이미 셋을 키우고 계신 마스

터님이 새삼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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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둘째/셋째/첫째 딸의 태어난 직후 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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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여섯 시간쯤 된 후의 모습입니다. 마치 뭔가 알고 보는 듯한 모습이네요.


이제 애들이 셋이나 되니 차라고는 그저 카니발 정도만 바라보게 되는, 다소 불행한 상황이 되어버

렸습니다. 욕심 내서 벤츠 r 클래스가 눈에 밟히기도 합니다. 이것들 언제 다 자랄 것인지,,,



아울러 아시는 분들도 몇 분 계십니다만, 수원역 뒷편에 셀프 세차장을 차렸습니다. 그저 차를 좋아

하는 인생이었는데 정말 차 관련 업에 종사하게 되버렸습니다. 생각했던 것만큼 잘 되지는 않네요.

그래도 좋아하는 차는 정말 원없이 보고 지냅니다. ㅎㅎ 그것도 벌써 2년이 지났네요. 셋째 태어난

기념으로 세차카드 구입시 33% 추가 적립해드리고 있답니다. 근처 사시면 한 번 들러보세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자주 자주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