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최근 엔진을 내리고 메인으로는 타이밍벨트셋 / 엔진,미션마운트 교체를 완료 후 차를 출고받았습니다.
뻥뚤린 고속도로에서 아직 제대로 테스트는 하지 못하고 간간히 막히는 국도/시내만 탔습니다만
현재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1. 엔진음이 달라졌어요...
- 우선 벨트교환 전에는 엔진회전질감이 부드러웠습니다. 부우~~~하면서 가속이 되었다면
현재는 구르르르~하면서 가속이 됩니다.
- 일전에는 V6 특유의 음색이 없었다면 지금은 오로롱거리는 느낌이나 V8순정 차량의 느낌이 좀 있습니다...
- 그리고 RPM이 3,000 이상으로 가면서 엔진부하음이 상당히 크게 들립니다.(부우웅~) 터질거 같어요;;;
2. 진동이 특정 RPM구간에서 있습니다....
- 핸들을 잡고 정차 시에 악셀링을 천천히 해서 RPM을 올리다보면 1,800~2,000RPM에서 핸들에 진동이 옵니다.
이를 넘기게되면 다시 진동이 사라지구요(미세하게는 지속되구요)
디퍼런셜 마운트를 강화형으로 교환 했을때에도 진동과 슈퍼차져돌아가는 듯한 미세한 소리들이 실내로 리드미컬하게
들리면서 감성적으로는 F1을 타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구동계의 소리가 전달이 되었었는데 이번에 작업 이후에
위 내용 들이 강화 엔진/미션마운트 교환으로 인한 것인지......타이밍마크 정렬이 조금 틀어진건지 벨트텐션/텐셔너 조임이 잘 안 맞아서인건지 알 수가 없어 고민/걱정입니다.
작업한 곳에서는 내려서 푼대로 고대로 작업해 올렸기 때문에 타이밍 문제는 아닐 것 같다고 하셨지만
엔진질감이 실화가 살짝 나는 듯이 8기통처럼 구르릉하게 엔진음색 자체가 바뀌는 부분은 미미 때문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면서 만에 하나 타이밍이 문제였다면 나중에 큰 문제가 될 듯하여 걱정이 됩니다.
(OBDii kiwi진단기 상으로는 Fault코드는 뜨지 않습니다)
시동은 한방에 잘 걸리고 막히는 길에서 2시간 정도 주행하면서 시동이 꺼지거나 하는 이상증세는 없었습니다.
RPM이 올라가면서 엔진부하음이 몇 배는 더 커졌고(이건 미미일지도) 1,800쯤에서 핸들에 진동이 강하게 오고
엔진음색이 걸걸하게(6기통의 오로롱이나 8기통에 그르릉이나) 바뀐 부분이...입고 전/후의 차이점이네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상태가 더 마음에 듭니다;;
다만 마운트교환으로 인한 변화라면 기분 좋게 즐길 수 있겠습니다만 타이밍세팅 시 문제가 있던게 아닐까란
잡념에 고민입니다. 네이버 검색질하다보니 더 헷갈려 졌습니다 ㅠㅠ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길로 인도하여 주십쇼~ ^^;
1,2 강화마운트 "증상" 맞는거 같습니다. 1번 저도 공감하구요 ㅋㅋ (75A 통우레탄) 밖에선 조용한데 혼자 좋은 엔진음...그게 V6 소리입니다. V8소리는 우유먹으면 안되는 사람이 우유먹은것처럼 꾸루룩...저는 rpm이 낮으면 낮을수록 진동이 심해지고 1500넘어가면 없어지더군요. 순정 상태에서는 진동 하나 없었는데 강화마운트 후에는 공회전시 안개등 베젤이 떨면서 플라스틱 싼(저렴한)소리를 내어 -_-; 순간접착제로 고정했습니다.

알피엠이 올라가면서 엔진 부하음이 커진다면, 혹시 팬클러치 문제는 아닐까요? 제가 아우디 차량은 잘은 모르지만, 제가 타면, e39 m5 는 팬클러치가 나가면, 구동밸트에 같이 물려 돌아가는 타입이라 부하시 소음도 같이 커지더군요...
갤러리에 잠깐 본봐론, 팬클러치가 보여서 말씀드립니다^^;;
타이밍 벨트 문제는 아닐것 같습니다.
타이밍 벨트는 기어 한 코만 밀려서 장착되어도 엔진 힘 쭉 빠질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