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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눈팅하면서 좋은 정보 얻고있는 회원입니다.
겨울인데 빙판길 운전 조심하시길 바라며..
하여튼 제가 손꼽는 짜증나는 운전 매너(?)들 입니다.
고속도로에서 1차선으로 추월 하지 못하고 하위차선으로 추월 하는 경우가 거의 80% 입니다.
낮에는 어떻게 신호를 줄 수 없어서 제가 2차선으로 추월하지만 퇴근길에는 상향등 깜빡깜빡 하면서 비켜달라고 합니다.
충분히 제가 2차선으로 추월해 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야간에는 어지간하면 1차선을 추월 차선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근데 이상한건 운전자들 뒤에 보고 가질 않는 것인지 상향등을 한 30초간 깜빡깜빡 거려도 안비키는 차들이 많다는거..
아니면 요즘 자동차들이 좋아서 인, 아웃사이드 미러가 ECM이 달려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구형 차들은 뭐지..)
그리고 시내 운전 시 신호등이 없는 삼거리 같은 경우 깜빡이를 넣지 않아서 제가 몇 초 나마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명이 어려워서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혹시 회원님 중에 i40 왜건 타시는 분 계신가요?? i40가 괜찮아 보이는데 실 소유주님의 간략적인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풍문으로 i40에 대해 들은바로는 유로 패키지일 경우 하체느낌이 상당하고 웨건의 적재량에 칭찬을 마다하지 않으시지만 역시나 MDPS의 보타 문제를 지적하시더군요.
더불어 프론트마스크의 형상까지....(곧 f/l 나옵니다.)
1.7디젤의 출력이 차급에 비해 부족하여 2.0 가솔린을 추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림에 삼거리 상황에서 좌회전 깜빡이 키고 기다리는데 위에서 마주오는차가 깜빡이 안넣고 우회전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참 짜증나죠.
야간에 스텔스모드로 라이트 안키는 차도 많고, 방향지시등 안키고 기여들어오는 차는 심한 경우 저는 블박영상으로 신고합니다. 짜증으로 끝나는거 보다 조금이라도 바뀌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지만 현실은 쩝

현재 i40웨건 2.0 가솔린 유로팩사양 타고다닙니다. 세식구 가족이 출퇴근, 여행으로 2년째 타고있으며 나름 괜찮은 디자인과 트렁크공간 편리한 옵션으로 구매했습니다.^^
차라리 좌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기다리는데
버스나 트럭 경우는 거의 반응이 오지만
승용차들은 뒤를 안봐서…

얼마전까지 패싱라이트 신호 하다가. 지금은 포기했습니다. 그냥 바깥차선으로 추월하고 있습니다.
서로 피곤한 것 같아요. 에휴. 운전면허 시험부터 뜯어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자동차 만드는 수준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지는 우리나라의 교통 문화...
매번 짜증나는 상황을 보곤 하지요..
기본이 없는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지만,
직접적으로 대응할 가치도 없고, 화만 키우기 때문에
그냥 심하다 싶으면 블박 영상으로 신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i40 2.0 가솔린 PYL 타고 있습니다.
디스펙이 아닌 일반형이죠..
작년 8월 중순에 구매하여,
약 40000km정도 타고 있습니다.
운전 재미 및 안정감은 디스펙이 더 좋겠지만,
부모님을 자주 모시고 타야 하기 때문에,
승차감에서 좀 충족을 시킬 필요가 있어서 아쉽게도 일반형을 타고 있습니다..
혼자 좀 스포츠 주행을 한다던가,
서킷 주행시 아쉬운 면이 많이 있지만,
일상 주행에는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하체 감각도 안정적이구요,
2.0 GDI 엔진의 성능은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시원스럽게 쭉쭉 밟을 때 주는 만족감은 의외로 괜찮은 느낌입니다.
동급 중형 차량에 비해서요.
다만, 엔진 소음은 그다지 정숙하지는 못합니다.
프론트를 제외한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구요..
대시보드가 좀 높고, A필러가 두꺼워서 전방 시야는 시원스럽지 않은 느낌입니다.
실내 공간 넉넉하고, 적재 공간도 넓게 활용할 수 있구요,
패밀리카로 상당히 괜찮은 차량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볼보 V70처럼 정통 웨건 스타일은 아니라서 뒷쪽 상단 공간은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래도 2열 폴딩했을때 적재 공간의 길이가 제법 길어서,
참 유용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일단 자전거를 바로 적재할 수 있다는 점도 그렇고,
승용차 앞범퍼 및 머플러 등도 적재를 할 수 있을 정도이니,
개인적으로 적재 공간 활용도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높이는 YF 쏘나타랑 같고, 길이는 5mm정도 짧아서
기계식 주차장에 들어갈 상황이 생겨도 가능할 것 같구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카라이프를 충족시켜주는
괜찮은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1차선 차량들이 양보를 잘 해주어서 상당히 기분좋은 장거리 여행이었습니다...만.......
이게 신기한 일이라는게 잘못된거겠죠..쩝..

고속도로는 이미 포기해서 마음이 차라리 편합니다. 다만 이면도로 교차로에서 자신의 진행방향에 대해 신호를 안주는 문제는 말그대로 노답이죠. 깜박이를 그렇게 아끼고 싶은건지..하다못해 이젠 독심술까지 해야하는거건가 싶기도하고..
고질병으로는 잡소리가 있고 디스크 떨림 시트 및 핸들 가죽 벗겨짐 정도라 생각됩니다. 12년 당시엔 중형 이상급 디젤은 유일했고 쏘하랑 고민하다 왔는데 트렁크에 짐 싣고 다닐때마다 뿌듯합니다. 디럭스급 유모차를 편하게 쑤셔 넣기만 하면 되죠.
저도 저런 삼거리 상황에서 파란차처럼 깜빡이 넣고 기다리는데, 빨간차가 안 움직이길래 제가 손짓을 했더니 그제서야 수신호로 우회전 의사를 보이더니 슬금슬금 움직이더군요. 깜빡이는 끝까지 사용 한하고 말이죠. 방향지시등 사용법을 모르는건지... 한심하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요즘 깜빡이 사용에 왜들 그리 인색한지 무척 짜증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