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요즘은 준중형부터 슈퍼비전이다 보니 다들 야간에 전조등에 대한 생각들이 없는 부류들이 꼭 있죠. (그런데 그런 차들은 보통 헤드라이트 스위치도 다 오토가 있을텐데;;; 오토에만 놓으면 되는데...)

아니면 뭐 나이트비전 달고 다니나보다 하고 "나만 쳐박지 마라" 하고 다닙니다.

수년 전부터 스텔스 모드로 다니는 차들이 무지 많은데...그것도 어느정도 가로등 설치가  완비된 서울 시내에서..전방 주시에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과정에서 모르고(알고도 그러진 않겠죠..아무리 무개념 운전자라도..) 그렇게 다니는 차들이 대부분일듯 한데..지방 가로등이 없는 국도에서...그렇게 운전하는게 가능하나요? 그것도 비오는 날 밤에..무섭습니다.

1) 전조등 안키고 다니는 차 옆에 서서 불키고 다니시라고 했더니 "왜요?? 난 잘 보이는데!!!" 이러면서 그냥 가신분...

2) 상향등 키고 계속 따라 오길래 신호대기중에 내려서 뒤로 갔더니 창문 1cm만 열고 "왜그러시죠?" 하기에 상향등 꺼달라고 했더니 어떻게 끄는지 몰라서 와이퍼 돌리시던 분...

생각 납니다. 성별은 안밝혀도 짐작하실겁니다. 

그 길은 제가 오성IC 타기 위해 설날과 추석에 이용합니다.  야밤에 가면 정말 어둠만이 존재하는 시골 뚝방길인데 시껍했겠습니다..

천만 다행이네요.

라이트도 문제지만 중앙선 넘는 차들 너무너무 싫습니다.

특히나 블라인드 코너에서 중앙선 넘는 차량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운전하는지 모르겠네요.

사람이 아니라 개들이 운전해서 그렇습니다.

저런 운전자를 위해 법을 시동키면 무조건 라이트 들어오도록 바꿔야 할텐데 국회의원들이 맨날 쌈박질이나 하고 일을 안하니.

요즘 뇌가 패키지 옵션이라 비싸서 잘 안 주문하는듯 합니다.  운전면허발급시스템이 그걸 어느 정도도 걸러내질 못하니 있으나 마나 한 꼴이군요.

정신나간 운전자가 너무 많아서.. 로또 맞으면 가장 먼저 하고싶은거 중에 어머니 차를 이걸로 바꿔드리는겁니다. 지난 10년간 피해자로 사고난거만 3건이어서 (가해0) 공도에선 그냥무조건 무겁고, 눈에 확 띄는 차가 제일 안전합니다. (의식해서 접촉 자체를 안하게 됨)

저 여자는 모델이니까 아마 키가 저보다 더 클겁니다.

야간에 등화류 안 켠 차를 주시할 의무는 없으니.... 적재함에 2톤 넣고,, 총중량 5톤짜리 "자가용" (사진 참조) 으로 툭 쳐 주면 되겠네요.

요즘 길가다 , 수시로 내리고 있어요... 라이트가 안들어와있는 차량은 그나마 보기도 힘들지만..나이 성별 막론하고 하이빔을 켠 채 , 끌 줄 모르는 분들이 정말 많더군요.. 매번 내려서 직접꺼주기도 위험하고..최근 운전면허학원에서 "1종대형"면허를 땄는데 , 라이트를 켜고 끄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은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저도 요즘 자주 봅니다. 어제도 퇴근길에 앞에 가는 LF가 스텔스 모드길래 신호 대기중에 내려서 말할까 하다가 뒤에서 빵빵거리고 친절하게 전조등 스위치를 on/off하는 시범을 몇번 보여주니 그 다음부턴 전조등을 켜네요. 절반 이상은 인지를 못하는것 같습니다. 운전자들의 무관심도 문제지만 등화류 관리에 지나치게 관대한 관리 감독 기관도 문제인것 같습니다.

제조사에서 슈퍼비전 계기판 자체를 옵션에서 뺐으면 좋겠어요.

요즘 블라인드어택 정말 짜증납니다 ㅠㅠ

저도 공감이 많이가는 글입니다.

1톤탑차로 화물배송을 하고있어 시내 및 고속화도로를 가리지 않고 누비고 다닙니다.

어제도 그제도 자유로에서 스텔스차량을 세대나 보았습니다.

정말 안타깝더군요...면허시험의 질이 문제인지 운전자의 뇌가 문제인지....

제발 어두우면 불켜고, 차선바꿀때 방향지시등켜고, 안개등은 안개꼈을 때만 사용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슈퍼비젼은 넣어주되 조도감지센서를 활용해서 어두워지면 다른차량을 위해 헤드라이트 키라고 계기판에 표시만 해줘도 좋을 것 같은데..

완성차 업체가 그정도 센스는 발휘를 못하나보네요....

요즘 계기판은 컬러액정도 들어가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