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각종 전기실험(?)을 하다가 배터리가 한번 방전 된 이후로 5번째 점프하여 사용중인 i40 오너입니다.
깜빡하고 블박 전원을 끄지 않고 주차를 하게 되면 어김없이 배터리가 방전되는데요.
배터리 상태가 좋지 못하면 주행중에라도 각종 부품에 무리를 줄수 있는지요??
밧데리 점프야 애기 동냥젖 먹이듯이 직정동료에게 "기좀 나눠주십쇼~' 하면 되는데,
발전기라든가, 전자부품에 무리가 간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교체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ㅠㅠ.
그리고 얼마전에 정비소에 들어갔는데 정비사 분이 냉각수를 찍어보더니
어는점? -40도로 세팅 되어 있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겨울에는 괜찮지만 여름에는 엔진부품에 변형과 무리를 줄수도 있으니 계절마다 교체를 하는게 좋다고 하는데요.
냉각수 교체 및 점검 요령도 간단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약
오늘내일하는 배터리, 이대로괜찮은가요?
냉각수 관리, 수정세팅은 여름에 차에 무리를 줄까요?
그정도 악조건은 전부 상정하고 설계 합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냉각수는 메뉴얼 보시면 교체주기 나와있습니다. 1년에 한번은 무슨 엔진오일 갈듯이 가네요.
카센타 말 믿지 마시고 차량 메뉴얼을 믿으세요.
전압이 낮으면 전류로 커버하려고 하고 그러면 퓨즈가 터집니다. (부품이 상하기 전에)
하지만, 전자의 세계도 디지털이 아닌 엄연한 현실의 아날로그. 0.1볼트라도 설계 전압에 가까울 수록 수명에 도움이 됩니다.
근데 배터리는 주행 시에는 안 쓰는 부품이기 때문에 별 상관 없을겁니다.
부동액은 제조사 말 믿고 10년동안 안 갈아도 문제지만 ㅋㅋㅋ 계절마다 바꾸는 건 좀 억지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래 탈 차라서 부동액 총 7.5리터짜리중 3.8리터 들어가는 라디에이터를 1년에 한번씩 비우고 채우고 에어만 빼주고 합니다. 이유는, 7리터 다 빼려면 귀찮아서요. 다 빼려면 3시간 걸리고, 라디에이터 비우고 채우는데는 20분이면 됩니다. (카센터로 치면 공임이 많이 나와서겠네요)
이렇게 대충 관리하면 부동액 정격 수명이 5년이라고 보았을 때 오염도(방청제 고갈)가
1년차 - 20% 중 절반 교체하여 10%
2년차 - 30% 중 절반 교체하여 15%
3년차 - 35% 중 절반 교체하여 17.5%
4년차 - 37.5%중 절반 교체하여 18.75%
5년차 - 38.75%중 절반 교체하여 19.375 또 절반 교체하여 9.7%
6년차 - 19.7(편의상20)% 중 절반 교체하여 10%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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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가더라도 꽤 신선하게 유지되는 걸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저는 DIY라서 저런식으로 "1년에 한번씩 부동액을 교환" 합니다만... 카센터에서 정확히 어떤 방법을 추천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바가지일 가능성이 높지만 저와 같은 경우라면 나름 합리적인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아 그리고, 한국 날씨에서 여름용/겨울용 부동액이 따로 있을 수가 없습니다. 부동액은 무조건 사계절입니다. 그리고 부동액 교체 이유는 어는점 보다는 방청 성분이 사라져서 그렇습니다.

전압이 낮으면 전류도 낮게 흐릅니다. 전류-전자의 흐름-을 생기게 해주는 것이 전위차, 즉 전압이지요. 간단의 옴의 법칙, V=IR을 예로 들면, 부하, 즉 R은 일정합니다. 부하가 필요한 전압, V가 낮아지면, I도 낮아집니다. 에너지 E=VI지만, 부하가 V가 낮아진 만큼 E를 일정하게 유지시켜려고 I를 높일 소스가 없다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요즘 전기장치들은 일반적으로 정전압회로가 갖추어져있습니다. 전압에 민감한 제어장치들은 DDC로 12VDC를 5VDC로 낮추어 공급받으므로 베터리 전압이 얼마만큼 떨어졌건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아마 최초 4년 이후 2년으로 알고있습니다
부식방지제의 성분이 점차 감소하여 교체가 필요한 부분도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마.. 연비가 나빠질겁니다. i40이면 가변알터 아닌가요?
연비를 위해 100%완충을 안해주는 알터들이 있는데... 방전 후부터는 배터리 성능이 나빠져서
알터가 더 열심히 일하고 있는 상황일거 같습니다. 배터리 테스터기가 있는 카센터에서 점검받아보세요.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첨언을 드리자면 베터리 상태가 좋지 못할 경우 제네레이터를 돌려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결과적으로 제네레이터벨트가 걸려있는 시간이 늘어나는만큼 엔진회전축에 부하를 동반하기에 연비가 떨어질 듯 합니다.
전자제품에 무리..는 크게 가져오진 않을듯 합니다만 아무래도 전압의 변화가 전원의 버퍼역활을 하는 베터리가 정상상태일때보다는 크기 때문에 저전압상태에서 오디오를 켜거나, 송풍모터를 돌리거나 했을때 인젝터나 스파크플러그가 조금은 버거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이싱차량들을 보면 베터리와 스타터모터가 없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 비추어 볼때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냉각수에 대해서는 저도 궁금한 사항입니다. 전 부동액에 증류수를 섞어쓰지 않아 어는점이 매우 낮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