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현기차 까는 단골 레파토리중 하나가 에어백 이슈인데요

주로 이야기 하는것이

'차가 이렇게 망가졌는데 에어백 안터졌다~~'

뭐 이런건데...


에어백이라는것이 어디까지나 안전벨트의 보조수단이구요

안전벨트를 맨 상태에서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서 추가적인 부상을 입었다면 모를까

운전자가 상해를 입지 않았다면 에어백이 터지지 않는 것이 맞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좀 헛갈리는 것이

미국은 안전벨트를 의무화 하지 않은 주도 있다고 들었는데

미국에 판매되는 자동차의 경우

에어백이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운전자까지 상정해서 터지는 걸까요?


아무튼 만약 제가 처음 생각한 것처럼

일반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에어백을 안전벨트 이후의 보조수단으로 설계하고 있다면

파손된 자동차를 들이밀며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것은

무지한 행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면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서 부상을 입었다는 이야기는 별로 들어보지 못한 것 같으니

(넘쳐나는 반현대 정서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