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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년식 카스타 풀옵션을 타고 있습니다.
ABS 에어백에 썬루프까지 달려 있고, 하체가 올 수리되어 상태가 정말 좋습니다.
ㅎㅎ 잡소리나 떨림 하나 없이 잘 가는데다 공간도 넓고 승차감도 괜찮아 다른 차로 바꿀 생각이 나질 않네요.
그런데 세라토 16인치 순정휠을 바꾸니(짝당 9.8kg) 무겁기도 하고 살짝 버겁네요. 타이어는 한타 S1 노블이라 쫀득하고 조용해요.
정속 주행시 2100rpm선에서 80km/h 가던 것이 70km/h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100km/h시 3000rpm에 가까워졌구요.
그런데 이 휠이 정말 이뻐서 포기하기는 그렇고 그래서 각그랜져 4G63 SOHC로 스왑을 하고
아이박 프로킷 다운스프링 + 가야바 엑셀G 쇼바로 장착하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2.4캠(하이캠)과 2.0캠이 있는데, 2.4캠은 초반가속이 떨어지지만 최고속이 Y영역이고
2.0캠은 최고속이 190 정도이지만 초중반 토크가 22토크대라 유효 출력이 매력있다고 하네요.
애초에 웨건 스타일을 선호하는지라 1만원에 100km가 가능한 LPG차를 선택했고,
타 MPV 대비 우수한 안정성과 선회 능력, 그리고 저렴한 유류비와 부품값에 만족하며 운용 중입니다.
여기 싼타모 팬이 계셔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합니다.
차량의 용도는 다용도이며, 전용도로 위주 주행으로 업무용으로 활용하고 있기에 볼트온 스왑만으로 성능 향상과
순정과 100% 동일한 관리 방법인 단순 스왑을 통해 성능 향상과 쾌적한 운전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휠이 순정보다 2사이즈 업되니 순발력이 떨어지긴 하겠습니다. 저도 그런차를 엔진 순정으로 탑니다만. 대신 휠과 타이어가 커지면 속도계 오차가 줄어듭니다. 저도 45 사이즈 쓸땐 GPS 속도보다 4정도 낮았는데 겨울용 타이어를 50 사이즈로 쓰니 GPS 속도와 같습니다. 년식이 있는차 출력업하는 작업이 요새는 만만치는 않은것 같습니다. ^^

2.4엔진스왑이 어려운건 아닌데, 요즘에 와서는 엔진을 구하는일이 생각보다 어려우실지도 모릅니다, 2.4FBM LPG엔진을 쓰던 차량들이 요즘에는 폐차장가도 찾기가 힘든게 사실이라서... ^-^;;
생각보다 쉽게 구해지는건 2.0DOHC 4G63이온데, 가솔린엔진이라서 LPG연료 사용시의 열변형에 취약한 편입니다, 일부분의 전장배선도 SOHC와 DOHC의 차이때문에 완품배선이 필요한데, 싼타모/카스타용 DOHC엔진배선 어셈블리의 재고가 없는것도 문제가 될 수 있겠구요...
4G64 2.4 SOHC FBM엔진만 구해진다면, 가장 좋은선택은 2.4스왑입니다, 볼트온으로 변경이 가능하니 손쉽게 접근하실수 있지요.
하체조합은, 예전같으면 H&R스프링+가야바 조합이 무난한 편이였는데, 구할래야 구할수가 없는 구성이 되어버렸습니다, 말씀하신 아이박 프로킷도... ^-^; 재고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때문에 몇몇분들은 일본에서 가야바 엑셀G 댐퍼에, 샤리오 N33,43용 ZOOM 다운스프링을 쓰시고 계십니다, 승차감면에서는 조금은 튀는 경향도 있다고들 하시는데, 일체형에 비할바는 못되고, 지금 신품으로 구할수 있는 유일한(?) 조합이라서 선택되는 경우라고들 하시네요...
저는 차체 외판부식이 심해지고, 주행거리가 상당히 많아서 차대를 교환할지, 폐차로 갈지 망설이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MPV와는 다른 그 감각에 미련을 못버리고 굴리고 있지만... ^-^;; 어찌해야 할런지 계속 망설여지게 되네요.


2000년대 후반까지는 재생집에서 엔진블록을 보유했는데
이후에 거의 수요가 없어서 구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추천하는 모비스튠이니... 출력과 토크 상승이 인상적이라서
좋은결과 기대합니다







시리우스엔진이 2.4버전으로 북미형 ef쏘나타에 올라갔습니다. 구하기 쉽지 않으시련가요..
내수 ef쏘나타에는 시리우스2.0과 델타2.5가 장착되었는데... (뉴ef가 4기 엔진2인데 고만고만)
싼타모 2.0과 시리우스2의 app가 크게 틀리지 않다면 배선을 비롯한 기타 호환성 부분에서 큰 차이가 없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북미에는 시리우스 2.4 4기통과 델타V62.7도 올라갔습니다.) 내수 2.5혹은 수출 2.7도 가능할거 같은데요..
각그랜져에 들어간 2.4와 앞선 세대의 싼타모2.0의 출력차이가 체감적인 만족감을 얼마나 줄지 궁금하구요..
이전 지인의 카스타를 타보니(.0LPG) 일상생활의 부족함은 없던데요..
경량휠 혹은 경량화가 더 높은 만족감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순정파트를 최대한 좋아하는 입장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도 첫차가 카스타여서인지 카스타가 출력만 조금만더되면 참으로 매력많은차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