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제목에서와 같이 XJ8 X350 모델 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W211 E280 Sports-package 운용 중입니다.
6기통 3,000cc > 8기통 3,500cc 세금도 큰 차이가 없고,
상대적으로 자차가액은 높게 잡힐 테니 보험료 조금 비싼 정도..
심지어 제원상의 메이커 제공 연비는 오히려 높다는 것으로 자기최면을 걸고 있습니다.
어차피 정식센터에서 바가지 쓰면서 제대로 고칠 생각은 전혀 없기 때문에
현재와 비슷한 루트를 통해 사설업체를 이용하여 메인터넌스할 계획입니다.
지금 차량도 엔진오일 8리터 들어가니 이 정도 수준의 비용은 감당할 수 있습니다.
MB, BMW 보다 엔진-미션 내구성이 훨씬 좋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ex) 브레이크 패드, 로터의 경우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대체
에어 서스펜션의 오버홀 자체가 불가능할 수준일 경우 역시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대체
이베이를 통해 라트비아와 끈끈한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부품 수급 등등
대신, 알루미늄 바디는 답 없음 ㅡㅡ
제 경험상 성능이 뛰어나면서 가격은 훨씬 싸기 때문에 나름의 보험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꼼수가 과연 재규어한테도 먹힐 것인지 의문이자 관건이며,
솔직히 주변에서 겁을 준 메이커 중 하나임에는 틀림이 없어 불안해서 못 지르고 있습니다.
재규어, 그중에서도 플래그쉽 XJ.
이거 손대도 괜찮으려나요? 냉철한 판단으로 포괄적인 코멘트 부탁합니다.
백조의 엉덩이를 만질 수 있다는 지금의 이 흥분을 좀 가라앉히고 싶습니다.
앗!
케이트 미들턴 말고 이 녀석의 엉덩이를 말입니다.
_Soulcity

그런데 w211을 2년만 더 타시면 신형 사시고도 남을것 같습니다^^
그차는 디젤 모델이었는데
미션은 zf6단이어서 큰문제없었고
에어매틱도 운행하는동안 별문제없었습니다 토탈 6만정도 였고
과속방지턱 따위그냥 점프대로 삼는 차주라 그정도내구성이면 별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소모품비는 좀 비쌌었는데 애프터쓰신다니 별문제 없을것같고
소음은 좀 있는편이었습니다
근데 인테리어에서 다용서됩니다^^ 좋은차량 찾으시길ㅋ




재규어라는 회사차를 한번도 타본적이 없어서 줏어들은얘기밖에 없네요.
긍정적인 얘기보다는 부정적인 얘기가 대부분이고 독일차타다 영국차타면 엔지니어링의 차이때문에 기대와 달리 실망할꺼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저는 저 XJ보다 한세대 이전 차량이 더 멋지더군여..

이전에 아벨라, i30, bmw x1, e60 m5 를 몰았었고 지금 XJ와 스포티지 서브로 사브9-3 컨버를 운행중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길어질꺼 같고....
예쁩니다!!
여자들이 좋아합니다!! 차 몰라도 칭찬은 한번씩 꼭 합니다!!
승차감 최고급입니다. 부드럽지만 국산 물서스와 차이가 느껴지는 승차감입니다.
실내 디자인도 아름답습니다.
출력에 아쉬움은 많이 못느끼는데 셋팅이 독일차와 차이가 큽니다. 독일차는 가자 하면 가고 서자 하면 서는데... 이녀석은 한탬포 기다렸다가...
갈려구?? 하고 운전자 한테 물어봅니다.
독일차는 병정같은 정확한 딱딱함이라면 이녀석은 신사인척 하는 카사노바 느낌입니다.
독일차와 비교하면 한마디로 차가 느끼합니다.
수리는 사설업체를 이용해서 어느정도 쓰면 괜찮습니다. 근데 가끔 어처구니 없는데가 고장나서 센터에 가보면 고질병이랍니다.
전 이번에 차를 정리합니다.
멋으로 타고 매력으로 탔는데 사업을 시작하면서 만약 비지니스 이동을 하다가 차에 문제가 생기면 골치 아플꺼 같아서 잔고장 없는 일본차로 가려구요~^^
하지만 차가 나빠서 판매하는건 절대 아니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친이랑 재규어 송별회도 준비중입니다.
사진도 많이 찍을껍니다.
나중에 내가 이런차도 몰았었어!!
하고 자랑할껍니다~^^
제 차량이 메인터넌스 ( 엔진, 미션, 서스 ) 쪽은 문제가 없는데 부싱류 노후와 냉각수 누수, 타이어교체 비용을 견적받아보니 250정도 예상 되더군요.. 사실 이정도 가격이면 재규어에서 엽기적인 가격은 아닌데...
차량에 교체된 부위도 많고 연식과 키로수도 있는 편이라 센터 사장님께 거의 부품값 수준으로 차를 넘길 예정입니다~^^
사실 사설업체가 아직 많은 상황은 아니구요. 서울, 일산, 경기에 몇개의 업체가 많이 손을 봅니다.
다음 재규어까페에 어느 정도 정보가 있고 직구도 많이 할수 있는 세상이니 영국 이베이나 브리티시파츠를 통해
부품을 수입하시고 공임주고 고치시면 유지비 절감에 도움이 될껍니다.
다만 기본 수리비는 벤츠 비머보다 비싸다는걸 염두해 두시고..
구매하시는 차량의 서스 상태를 보시고 오래 타고 싶으시면 에어서스를 다른 서스킷으로 교체하는것도
생각해 보시면 스트레스가 덜 하실껍니다.
냉각수부위 파손 잘 일어나는 편이고 나머지는 복불복입니다.
그래도 2004년 이후의 차량들은 덜 고장나는 편이랍니다.
저도 악명만큼 잔고장을 느끼지는 못했고 노후로 인한 부분들과 몇몇 고질병을 당했지만..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듯 합니다.
좋은차 구매하셔서 즐거운 드라이빙 하십시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제가 아직 어려서(ㅜㅜ) 감당할 자신이..
그래서 X358 V8 4.2 LWB 은색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범퍼와 사이드스커트가 커지면서 바디가 두툼해진 것이
독이 되는 공격적인 오브제로 보일 수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기존의 아이덴티티를 적절히 고수하면서
스포티함을 가미하여 세대교체에 성공한 모델로 보여집니다.
차에 지출이 많은 편인데 걱정 덜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 영입하면 소개글로 인사드릴게요~
시트가 생각보다 좀 불편합니다, 오래타면.
미션이 좀 굼뜨고요.
같이 살 수 없는 여자들이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