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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엔진룸입니다 ㅡ"ㅡ;;;;
슬슬.. 분해를 시작합니다
헤드가...많이 지저분하군요 ㅠ.ㅠ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엔진오일을 이것저것 섞어 쓰다보니 이렇게 되네요.ㅡOㅡ
헤드가 없는 엔진은 이렇게 썰렁하네요 ㅎㅎ
피스톤 폴리쉬를 시작합니다. 지난 1월 말경 엔진 오버홀을 하면서 제대로 갈아내지 못해서인지 카본덩어리가 엄청나네요...
완료된 1/4번 피스톤과 진행중인 3번피스톤.. 실린더는 아주 깨끗한 상태로 유지가 되고 있었습니다. 으흐흐..
널부러져 있는 캠들.... 요놈들이 조금더 하이스펙이면 좋았을텐데요^^;;;
순정품의 배기 매니폴드입니다. 배기라인도 전부 바꿔주고 싶지만 애기 때문에 아직은 조용히 다녀야할 때라...^^;;
지난번에 살짝 확장시켜논 흡기매니폴드.. 이번에는 아주 약간의 가공만 더 들어갔습니다.
연소실도 긁어내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연소실 카본제거와 동시에 폭발이 약한 부위에 약간의 가공이 있었습니다.
깎기전에 다시한번 면을 다듬어서 정확하게 깎아내야할 부위를 체크합니다. 헤드 폴리쉬는 작업하시는분들마다 각각의 스타일이 있는것이기에 딱 이것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기 어려운것 같네요.
중간점검... 4개의 포트가 일정하게끔 깎아내는게 중요하니까 중간중간 이렇게 점검을 해 봅니다. 차이가 약간씩 있군요..ㅎㅎㅎㅎ
대략 요런느낌인데 여기서 안쪽을 조금더 다듬어서 공기가 모이는 공간을 더 넓혀줬습니다. 일종의 챔버같은 느낌일듯 하네요. 물론 헤드부와 같은 사이즈로 흡기 매니폴드에도 비슷한 형태로 가공이 되었습니다.
테스트 드라이브시 저 이외에 2명이 동승을 하였는데 가속감이 혼자서 탈때보다 좋았던것 같습니다. 속도계가 확실히 빨리 올라가더군요^^;;;
지난번 폴리쉬 데이터를 변경한게 나름 효과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다음번에는 헤드 단면가공과 밸브 밸런싱/ 피스톤 밸런싱으로 출력상승을 기대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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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_DSCN6867.JPG (351.8KB)(2)
- 01_DSCN6868.JPG (329.4KB)(2)
- 01_DSCN6870.JPG (306.1KB)(0)
- 01_DSCN6871.JPG (392.8KB)(1)
- 01_DSCN6874.JPG (339.8KB)(1)
- 01_DSCN6876.JPG (326.6KB)(1)
- 01_DSCN6877.JPG (278.2K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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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_DSCN6886.JPG (317.5KB)(1)
- 01_DSCN6888.JPG (303.2KB)(1)
- 01_DSCN6890.JPG (216.5KB)(2)
- 01_DSCN6864.JPG (300.9KB)(1)
2007.08.27 16:25:02 (*.219.66.78)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있는데 공학에서는 0.1mm의 오차도 결과적으론 엄청난 차이를 줄 수 있다고...
이 더운 날씨에 고생하셨삼. ^^ㅎ
이 더운 날씨에 고생하셨삼. ^^ㅎ
2007.08.27 18:39:02 (*.94.1.37)
원래 차량 색상이 자주색이셨군요....^^ 저는 흡기로 들어가는 공기가 살짝 걱정이 됩니다.. 매니폴더의 열기와 라디에이터+라디레이터팬의 강력한 열풍에 너무 근접해 있어서요...
2007.08.28 01:26:51 (*.182.232.143)

조용재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흡기라인을 이렇게 만들면서 주위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우려와는 다르게 오히려 리스폰스가 좋아졌습니다. 몇달간 이상태로 주행해본결과 유온도 더 상승하지않고 수온도 적정수준으로 유지되는걸 봐서는 이정도의 세팅에서는 괜찮은듯 싶네요. 다만 라디에이터팬은 좀 자주돌고 오래도는것 같네요. ㅎㅎㅎ 써모스텟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
2007.08.28 14:04:21 (*.63.213.100)

ㅎㅎ 양상규님..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고려했던 부분인데.... 적절한 도구도 없고 워낙 쩔어있어서 끌같은걸로는 어림도 없더라구요. 작업하면서도 피스톤면에는 최소의 피해가 가게끔 작업했습니다만 오버사이즈피스톤 작업까지 염두해 둔 상태이기 때문에 그냥 진행했네요^^;;;
2007.08.28 15:33:59 (*.229.115.111)

네 그러셨군요..., 어쩜 시간에 쫒겨서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번에 하실때는 공구도 준비하셔서 좀 더 세심하게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연소실 같은 경우 저는 보석세공 할때 쓰는
그러니까 반지나 머 목걸이 이런거 마무리 폴리싱 하는 공구로
연소실을 폴리싱하죠 그 전에는 거친걸로 형상을 만들구요
피스톤도 용해제를 이용해서 시간을 두고 녹여서 세척을 합니다.
때론 그 약품땜에 손에 가죽이 다 벗겨지기도 하지만
한 동안 핸드크림 바르고 하면 또 재생되더군요 보이지 않는곳까지
세심한 배려를 하면 엔진도 반드시 그에 보답한답니다.
그리고 포트폴리싱의 경우 매끄러운 정도도 중요 하지만
경의 파이수 (보통은 3단계로 구분해서 설정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굴곡률과 파이수가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선진국들의 데이터 자료를 참고 하시고 그걸 응용해서 베타만의
그리고 자신만의 쎄팅값과 유효적절 하게 매칭 시키면 매우
고무적인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오버 피스톤 작업에서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다음번에 하실때는 공구도 준비하셔서 좀 더 세심하게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연소실 같은 경우 저는 보석세공 할때 쓰는
그러니까 반지나 머 목걸이 이런거 마무리 폴리싱 하는 공구로
연소실을 폴리싱하죠 그 전에는 거친걸로 형상을 만들구요
피스톤도 용해제를 이용해서 시간을 두고 녹여서 세척을 합니다.
때론 그 약품땜에 손에 가죽이 다 벗겨지기도 하지만
한 동안 핸드크림 바르고 하면 또 재생되더군요 보이지 않는곳까지
세심한 배려를 하면 엔진도 반드시 그에 보답한답니다.
그리고 포트폴리싱의 경우 매끄러운 정도도 중요 하지만
경의 파이수 (보통은 3단계로 구분해서 설정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굴곡률과 파이수가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선진국들의 데이터 자료를 참고 하시고 그걸 응용해서 베타만의
그리고 자신만의 쎄팅값과 유효적절 하게 매칭 시키면 매우
고무적인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오버 피스톤 작업에서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2007.08.28 20:22:13 (*.182.232.143)

양상규님의 어드바이스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 작업때 참고해서 진행해야겠군요. 아직 갖춰야할 공구도 문제지만 공부도 더 해야겠습니다. 다음 작업때는 좀더 많은 공부를 해서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해야겠군요. 테드에서의 양상규님 글과 댓글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난 지금 대체 몇달재 잡고 있는건지. 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