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뜻하지 않게 엄청 좋은 기회가 있어서 R8을 갖고왔습니다..

R8 V8, 흔치 않은 색상, 익스클루시브 옵션(실내외 카본 및 기타 소소한 부분, LSD 장착 등이 다르다고 하네요..)


워낙 전 차주가 아껴 타던 차라서(불과 17,000km주행), 또 친한 지인 차라 내력을 다 알고 있기에 바로 갖고 왔습니다..


예전에 V8, V10, V10+를 몇번 직접 몰아볼 기회가 있었는데, 참 잼있는 차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V10+는 싱글 클러치의 아쉬웠던 점을 다 날려버리는 최종판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무식한 토크 및 가속 성능만 포기한다면야(그런차는 한번 타 봤고)  M3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드디어 다 보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Quicksilver사 배기가 되어있어서, 순정상태로 타봤던 R8의 심심했던 배기소리가 해결이 되었네요..


1주일동안의 느낌을 전달하자면, 잘 달리고, 잘  서고, 잘 돌아나갑니다.. 이게 가장 큰 장점이고

단점을 말하자면 왼쪽 다리를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풋레스트가 너무 튀어나와서 다리가

늘 접혀있습니다...또한 노면을 아주 정직하게 읽기 때문에, 아무래도 노면을 잘 스캔해야 하체에

무리가 가지 않을것 같습니다..


P20150111_114555000_946B09E2-C675-4E60-9E20-9C42421F43D1.jpg

어제 처음 가본 로코갤러리입니다..


P20150111_091005000_ED5864A3-70A9-4FBF-A8FC-F91726346E89.jpg

로코갤러리로 들어서는 쪽은 아직도 눈이 쌓여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아주 즐거운 드라이브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혹시 로코 갤러리 가실거 같으면 세차는 각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설 작업으로 모래와, 염화칼슘이 마구마구 뿌려져있기 때문입니다...


P20150111_100358611_0CB1C14B-18CD-46D9-81F8-FD0A8552020A.jpg

2005년 클럽 투스카니 시절부터 같이 한 E55 오너인 친한 형님과 같이 했습니다..

이 E55도 아마 국내 최고의 출력을 자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SLR에 들어가는 써지를 직접 만들어서 장착하신 선구자 분입니다..

조만간 단조 피스톤과 함께 캠가지 추가로 장착하실 예정이라고 하니..거의 요단상 스테이지 6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P20150111_100325846_F219A7F0-FECE-4A49-B972-25B9D2DD11E7.jpg


P20150111_100322107_7685B08E-D8E5-4E34-9CB3-68759007DC7D.jpg


아기자기한 실내 모습입니다... 물론 라면도 먹었구요..


P20150111_100621668_2A360EC4-C9F4-48E8-AF63-92E3A7EB282E.jpg

건너편에도 카페가 있더군요~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 오픈을 안했더군요..


P20150107_220401912_E32AF5D3-441D-4555-ADC1-45E35039FEAE.jpg


P20150104_133031156_A2DAE566-05FD-4C8B-9CC1-59287DCBFDE7.jpg


P20150104_133518926_2FE0767F-EF96-4B19-868B-27E0AFE575B9.jpg


P20150104_035553267_CD38B103-500E-4D28-BF86-182B2D5D8627.jpg


모든 사진이 폰으로 찍은건데, 카메라가 없으니 다 표현이 안되네요~


저도 드디어 엔진이 뒤에 있는 차를 타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런날이 이렇게 빨리 올줄은 상상도 못했는데요...


P20150107_223319247_5BF476BE-5027-499C-A9FE-C2FAC3DF9A6F.jpg


P20150107_223306248_859EAEF2-226C-47B9-8FD6-AC3D2167FE58.jpg


E34와 R8의 조합..독특한 조합인것 같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자동차네요~~ 각각의 멋과 맛이 있습니다...^^


조만간 2월 정도에 후배 카메라를 빌려서 제대로 촬영예정인데, 그때 다시한번 올리겠습니다..


폰카로는 한계가 있네요~~~


와이프 운전 연습을 얼른 다 시켜서, 두 대가 같이 드라이브 하는것이 2015년 저와 와이프의 목표입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