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현재 페이스리프트된 폭스바겐cc 2.0tdi를 운행하고있습니다
이번에 타이어를 바꾸려는데 cc가 매끈한도로는 괜찮은데 음푹꺼지거나 경사가 급하게 올라온곳을 가면
승차감이 너무 딱딱해서 승차감도 좋게 하면서 이차에 맞는 적정 성능(핸들링위주)도 유지하면 좋겠는데
사계절타이어로 1년을 버티는게 좋을지 아니면 여름+겨울 타이어로 다니는게 좋을지
또 타이어는 어떤 타이어를 하면 좋을지 복잡하네요
현재 타이어는 컨티넨탈 스포츠컨택5 235/40r 18 을 끼고 있습니다
테드에서 눈팅은 꽤 해왔는데 글은 처음 써보네요 ^^
그리고 스포츠 성향이 짙어지는 타이어일 수록 겨울철 접지성능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겨울철 노면 온도가 영하에 가까운 환경에서 제 성능을 다 발휘할 수가 없게되는만큼 겨울철에는 스노우타이어 선택이 필수입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같은 차종으로써 한때 같은 고민을 했던 1人 입니다. (전륜 13년식 TDI 170마력)
현재는 미쉐린 파일럿스포츠3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4만에 교체하여 현재 9만 중반을 달려가고 있으며 아직 트레드가 한참 남았습니다.
서울~부산 평균적으로 4시간 이내 주파하는 하는 상황이라 타이어, 차량에게는 가혹한 주행조건 입니다.
드라이 접지력 컨택5 >PS3
웻 접지력 컨택5 = PS3
우천시 접지력 컨택5 << PS3
콜드 드라이 컨택5<PS3
콜드 웻 컨택5<PS3
마일리지 컨택5 <<PS3
타이어완성도 (품질) 컨택5<PS3
정숙성(소음) 컨택5<PS3
승차감 컨택5<PS3
가격 컨택5<<PS3
순정 컨택5를 쓰면서 가장 불만족한 부분이 소음과 승차감, 내측편마모(내구) 였습니다만 PS3에서는 춥고 눅눅한 요즘같은 날씨의 노면 접지성능을 제외 하고는 전반적으로 만족할 만한 성능 입니다.
고속도로만 올리면 KTX 빙의해서 전체 소요시간을 열차와 맞추려는 강박관념 때문에 푸락셀을 놓지 않는 주행 조건하에서 상당한 안정감과 신뢰성을 보여 줍니다. 즉 하체는 일단 타이어를 믿고 코너로 던지듯 들이민다는 뜻입니다.
승차감 및 소음도 나쁘지는 않은듯 합닙다. 와인딩에서의 접지성능은 컨택5가 레일을 돌아나가듯 완벽한 성능을 보여 줬지만 PS3는 극한 상황에서 다소 타협한 듯 한 느낌을 줍니다. 마음먹고 잡아 돌리면 어김없이 오버가 나다가도 순간 접지가 붙어 돌발적인 오버스티어로 차체 발란스가 깨져 식은땀을 흘린 적이 종종 있습니다.
다만 일상적인 주행 조건에서는 컨택5 보다는 많은 부분에서 만족스럽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번은 헤비하지 않은 우천시에 상당한 고속으로 으로 경부고속도로를 주행한 적이 있었음에도 불안한 거동은 거의 없었다고 기억 됩니다. 그래도 1차선 물고임에서는 어쩔 수 없더군요. 확실히 발군의 웻접지력은 인정할 만 합니다.
다음에는 나긋나긋 하다는 마제스티를 끼워볼까 하는데 고속 주행 안정성이 안나오면 다시 PS3로 돌아올 듯 싶습니다.
원하시는 핸들링과 승차감 모두 만족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