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여러 고수님들께 타이어 조언을 좀 구해보고자 합니다.
현재 리어에 275/35 R19 한타 R-S3 장착중인데 교체시기가 되었습니다.
금호의 신제품인 PS91 고려중이었으나
제성능을 발휘도 못해보고 닳아 없어질 오버스펙이지 않냐라는 지인의 한마디에
한단계 낮춰서 LE Sport(KU39)도 고려중입니다.
PS91은 R-S3급에 미쉐린 PSS성향의 타이어라는 정도만 알고 있고
출시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정보가 없는 상태입니다.
LE Sport는 사이드월이 좀 무르고 일정 마모 이후 소음이 조금 있다는 정도와
비교적 무난한 스포츠성과 가성비가 좋다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접지력을 우선시 하는 편이고
사이드월이 단단한걸 선호하며 접지력만 좋다면 소음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차종이 FR 쿠페이기는하나 서킷주행이나 엄청나게 격한 주행은 없는 편이고
대부분 일상적 주행에.. 간혹 약간의 고속 주행과 가벼운 와인딩 정도입니다.
PS91이 욕심나긴 한데 전차주가 끼워놓은 R-S3도 제대로 활용 못하고 닳아 없애버린듯 하여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PS3, S002, S1 evo, V12 evo, N9000, KU39 차량과의 궁합과
드라이버의 성향 차이로 도찐개찐이라 보는 사람입니다.
R-s3 접지력과 단단한 사이드월을 KU39와 비교하자면,
모델 구분에서 보여지는 그대로 세미슬릭과 컴포트 UHP.
이번에 PS91 한 번 써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일단 얼마전부터 저도 써보고 있는 ps91은 정말 괜찮다고 느낍니다. ps91 별로란분들도 계시고 그가격이면 안산다는 분들도 계신거 압니다만 , 일단 LE와는 차이 많이 나고 사이드월도 약하지 않습니다. 차가 많이 무거운가요? 접지력은 rs-3만큼은 안나오는거 같습니다만 공도에서 쓰기엔 더 알맞는 타이어라고 느낍니다.
PS91 미국에 나오질 않아서 구경을 못 해 봤는데 하드 컴파운드라면 3만킬로 넘게 쭈욱 타실 수 있을겁니다. 한 영국 M5 오너의 말로는 PSS보다 더 리니어하게 그립을 잃고, 배수성도 보다 낫다고 하네요.

제가 개발에 참여했던 타이어가 나와 기쁜 마음에 댓글 적어봅니다.
(지금은 퇴사하여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말이죠)
현재 E63에 PS91 사용중에 있었습니다.(지금은 윈터타이어로 교체 중 / 퇴사 후 사비 털어서 샀습니다 ㅠㅠ)
RS3와는 어찌보면 전혀 타겟이 다른 타이어라 비교하기는 힘들고, LE(KU39) 보다는 월등히 높은급의 타이어 입니다.
단순히 비교하자면
LE = S1 EVO 1/2(이리저리 보면 LE와 PS91 중간정도라고 할 수 있을듯...) = PS3
PS91 = P ZERO(피제로는 약간 성향이 세미 서킷에 가깝긴 하지만...) = PSS
V720 = RS3 = SUR4(넥센 신제품)
이렇게 된다고 봅니다.
접지력, 사이드월을 중시 하신다면 LE보다는 PS91이 좋은 선택인듯 합니다.
나중에 사이즈가 좀 늘어나면 넥센 SUR4도 함 써보고 싶네요^^
접지력만 보면 le는 비추입니다.
차라리n9000이 훨씬 낫지요.
하지만 김동찬님의 주행스타일은 le가 적당하네요..
고로....le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