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정비소 내부 모습입니다. 왼쪽에 있는 리프트 올리지 않은 녹색 차량이 보고 있는 차량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올린 글에 많은 경험과 조언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정보 수집해서 교환 주기등 확인하고 근처 bmw 주로 보는 샾에서 점검 밭았습니다. 냉각 관련된 부분이나 미션 엔진은 큰 이상 없다고 하고 역시 하체 부싱이나 서스쪽이 문제가 있다고 하네요. 점검중에 찍은 사진들 업로드 하였습니다.
중요하고 가능하면 빨리 고쳐야하는것은
앞 크랭크샤프트 실 누유 (380$)
미션 변속 로드 실 누유 + 미션오일 교환(280$)
파위스티어링 오일누유 (약 1000$)
앞 트러스트암(컨트롤암) 부싱 양쪽 (340$)
라디에이터 탱크 연결 부위 부러짐
앞쪽 팬 스위치 연결 안됨(이부분은 딜러에서 300달러 정도 들여서 올해 수리 한거라 다시 확인 요청 해놓았습니다)
꼭 필요하진 않지만 언젠간 해야하거나 하면 좋은것은
오른쪽 뒤 가이드로드 볼조인트 헐거움
왼쪽 뒤 어퍼암 볼조인트 헐거움
뒤 스웨이바 링크 헐거움
뒷타이어 얼마 안남음.
샥 스트럿 약해져 있음.
헤드라이트 어져스터 부서짐
브레이크액 교환 필요
배기 브라켓 고부 한쪽 없음(이건 큰 문제는 없다하네요)
마침 옆에 e46 클러치 교환중이길래 생각나서 물어보니 확인하려면 미션 열어야 한다고 하고 미트되는 느낌도 좋고 슬립도 없다고 하네요.
전체 다 고치면 약 4000달러 정도 들거라고 합니다.
현재 딜러에 위 주요 문제에 대해 일부라도 커버 해 달라고 요청 하고 재협상 중입니다.
중요한 엔진 미션에 큰 문제는 없는것 같아 좀 더 수리비 지원이 된다고 하면 구매할 생각 입니다. 이미 약 800달러 정도 수리 해주기로 한상태라 사실 가격은 엔진 미션이 괜찮으니 더 안깎아도 괜찮지만 급한건 아니니 최대한 해 볼려구요. 딜러말로는 위탁 매물이라 전 오너에게 물어봐서 전 오너가 수리비를 일부 부담하는식으로 중간에서 협상을 해주는듯 합니다. 듣기로는 자기네 딜러에서 차를 여러대 구입했고 이차도 옜날 추억을 떠올리며 구입하셧다가 1년도 안되 수동 힘들어서 다른 오토 bmw 로 재구입 해 가셧다고 하네요. 거의 50~60대 백인 남성분인듯 합니다. 사실 개인매물로 딜러에 내놓으면 약 2000에서 3000 달러 받은수 있는 차라고 보니.. 한 1500 달러 정도 수리비 부담 해 준다고 해도 딜러에 그냥 넘기는 금액보다 많겠네요.
아 그리고 오늘 cdv 에 대해 물어보니 장착 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몰랐을때는 오랜만에 수동 운전해서 그런가 했는데 알고나니 좀 더 신경 쓰이게 되는듯 합니다. 확실히 클러치 미트가 지연되니 변속을 빨리 하려고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처음에는 rpm 떨어지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고 클러치는 늦게 미트 되니 1단에서 2단 넘어갈때 탄력이 확 죽어서 악셀을 좀 더 밟으면서 변속하니까 충격 없이 변속이 되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아마 계속 그렇게 하면 클러치 디스크 금방 소모 될것 같네요.
사진이랑 정비 필요내역 한번 보시고 데리고 와도 괜찮을지에 대해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괜찮아보입니다.
수리비 포함해도 10,000불이 안되는군요;;
위의 급한 수리 내역 중에,
파워스티어링 오일 누유는 어디서 새는 것인가요?
오일 탱크에서 새는 것이라면 올드비엠 고질병이므로 고쳐봐야 금방 또 샙니다.
줄줄 흘러내리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오일만 보충하고 타셔도 될겁니다.
그리고 컨트롤 암 부싱 역시 당장 큰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나중에 하체를 한번에 작업하시는게 공임도 아낄수 있고 좋지 않을까 합니다.

파워오일은 언더커버 아래에서 보면 오일 방울이 보이는 정도인데 리저브 탱크 양으로 봐서는 그리 심하게 새는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이전 주인이 관리를 안해서인지 모든 파이프에 오일이 촉촉하게 코팅 되어있어 어디서 새는지는 가져와서 직접 체크 해봐야할듯 합니다. 호스 가격들이 ㅎㄷ ㄷ 하더라구요.
컨트럴암의 경우는 운전 해보면 약 55마일 근처에서 핸들 위주로 진동이 꽤 크게 느껴지고 그 진동의 이유라고 합니다. 다른 딜러에서 시승한 2003년식 530역시 같은 증상이었는데 딜러에서는 휠벨런스나 타이어 공가압 문제라고 대충 넘기려 하더군요.
정비소에서 직접 보았을때도 부싱이 완전 깨져 손으로 비틀기만해도 거의 30도 정도 유격이 있었습니다.
diy 자료 보니 툴만 있으면 컨트롤암 정도는 직접 해봐도 될거같아 툴 포함 부품가 한번 알아볼려구요. 마침 어제 점화 플러그 교환하냐고 휠 너트 토크까지 커버되는 토크랜치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e39 수동은 나의 드림카이기도 한데...ㄷㄷㄷ
언제 그 동네 들릴 일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꼭 한번 태워주셈요~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데리고 왔습니다. 조만간 다양한 diy 후기로 찾아 뵙게 될듯 합니다. 워셔모터는 작동 해서 워셔 액이 없나 했는데 호스가 갈라져있네요 ^^; 그 외에도 자잘한 플라스틱들이 손대면 톡하고 깨져버리네요 ㅎㅎㅎ ㅜㅜ

미국계시면 bimmerforum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 OEM 및 튜닝부품은 ECS tuning, blunttech, turner motorsport 등에서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부싱류는 중국산 사용하지 마시고 돈이 더 드시더라도 OEM 브랜드 제품을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게시판에 동영상 올리는 방법을 몰라 유튜브에 오늘 촬영한 엔진 아이들 영상 올려 놓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2_2Cq4-GQM&feature=youtu.be
아이폰 4s 로 촬영한 17 초 짜리 영상입니다. 시간 되실때 한번 확인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링크가 문제 된다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