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의 순정 타이어 규격은 215/55R17 입니다. 순정휠은 7J 이고요.

타이어는 현재 엑스타 ASX 쓰는데, 다음번엔 노블2 정도 생각중이고요.

그런데 225/55R17로 단면폭을 1cm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1) 스포츠 서스펜션이라 승차감이 상당히 딴딴한데, 약간이나마 지름이 커지면 승차감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차가 10살이 되니 이제는 스포트 하게 타기에는 하체가 전보다 헐렁하기도 하고요.

(2) 타이어 지름을 약간 키우면 속도계 오차가 보정될것 같거든요. 지금은 GPS 대비 4% 정도 더 나와요.


그런데 막상 실행에 옮기려니 몇가지 생각이 떠올라 발목을 잡습니다.

(1) 엑스타와 노블의 차이를 떠나서, 단면폭 1cm, 사이드월 높이 6mm 늘어난걸로 승차감 개선 효과는

거의 없을것 같다는 점과,

(2) 215/55R17 보다 225/55R17 가 약 1 kg 정도 무거워서, 순발력이나 연비 손해를 볼것 같다는 점입니다.

가속을 자주 하면서 좀 밟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겨울철 시내연비가 6 정도도 안나오는데 (ㅠㅠ),

220마력, 33토크의 엔진이 타이어 중량 1 kg 증가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감이 안 옵니다.


너무나 시시한 질문 같기는 한데... 여러분의 의견 감사히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