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130,000 km를 바라보는 11년식 E90 320D M 스포츠 패키지 운행중입니다.

타이어 교체하다 밸런스 웨이트 칩(?)이 너무 많이 붙은 순정 17인치 휠에 실망하여 대만산 373 18인치 휠을 사용한지 일년 정도 되었습니다.

휠 교체할 때 당연히 후륜 림폭이 넓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서,  LE Sport 225/40, 255/35 라는 제 기준에는 320D에 특히 후륜이 좀 과한 사이즈를 사용중입니다.

앞 뒤 모두 8.5J 로 알고 있는데, 기분도 좀 찜찜하고 당연히 앞은 좀 불안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벌써 일년 넘게 타고 있습니다.

연비가 살짝 떨어지고 주차 때 스티어링 휠이 좀 더 무거워 진 것 같은 느낌외에는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원래 많았던 주행거리가 좀 더 고속도로 위주로 바뀌어야 하는 상황이라 대만산 보다 믿을 수 있는 휠과 좀 더 정확한 세팅으로 차를 주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전히 같은 파워트레인에 서스펜션만 다른데 궂이 엠팩이라고 전후가 다른 17인치를 꼭 써야 하나, 쓴다고 해도 255 까지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이리저리 고민하다 보니 그냥 205/55인 16인치 사용하면 움직임이 좀 더 가벼워지고, 노후되고 있는 하체에도 더 좋겠다 싶은 생각까지도 들었습니다.

외관에 대한 욕심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제가 생각해 본 해결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만산 휠을 믿고 정 앞이 불안하면 동일 사이즈에서 가장 트레드가 넓은 타이어로 교체한다.

2. 엠팩 순정 17인치 휠 및 타이어를 구해 복귀한다.

3. 엠팩 순정 17에 뒤를 245/40 정도로 줄인다.

4. 205/55 16인치 순정휠타이어로 스릴을 즐긴다.

5. 17인치 네짝 동일 225/45 17 정도로 간다.


고수님들의 많은 선택과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