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규현입니다. 


제 i30가 출고 후 5년차를 무사히 맞게 되어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2010년 1월 말 출고했으며, 2.0 모델, 익스트림 트림에서 선루프를 뺀 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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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도 그렇지만, 실내도 순정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네비게이션이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기도 하여 선택한 3.5인치 네비게이션은 동승자들마다 한마디씩 하는 아이템입니다. (긍정과 부정이 대개 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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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자동차를 경험하기 위해 자주 차량을 교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한 자동차를 꾸준하게 경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계속해서 이 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끔씩은 구매 당시에 끝물로 판매하던 5세대 골프를 살걸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저렴한 유지비 대비 데일리 자동차로써의 만족감이 모든것을 상쇄시킵니다. 타이어가 s1노블로 교체되어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출고 사양 그대로입니다. s1노블이 결코 스포티한 타이어는 아니지만 순정 타이어가 상당히 구려서 노블 정도면 일상적인 수준의 주행에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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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이 타지 않아서 마일리지는 이제 겨우 7만k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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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새차를 살 것 같지도 않지만, 신차를 한대 더 들이더라도 방출하기엔 아까운 차인것 같습니다. 2세대 i30보다 조금은 덜 세련되었지만 매력적인 부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올해 겨울부터 오토래쉬 소음이 조금씩 들리는데 조만간 케미컬 처방으로 잡아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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