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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설 연휴도 이제 끝나가네요~
계속 핸드폰으로 사진 찍다가 카메라를 빌려서 찍어봅니다..
한달 조금 넘게 R8을 몰아봤는데, 아주 재미있습니다.
일단 원하는대로 움직여주는것이 첫번째 재미, 순정의 심심한 배기음 대신 Quicksilver社 배기로 인해
귀가 즐거워 지는 두번째 재미, 엔진이 뒤에있는 차에 대한 로망을 채워준것이 세번째 재미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즐거워지는것이 또다른 재미네요 ㅎㅎ
신경 안쓰고 맘껏 사진 찍을 수 있는곳이 지하주차장 뿐이라서~ 맘 편하게 지하주차장에서 찍었습니다...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밖에서도 찍을텐데 아직까진 넘 추운것 같습니다..
잠수교, 하얏트 지하주차장에서 조만간 날씨 풀리면 찍어볼까 합니다..
동글동글한 라인이 아주 맘에 듭니다.
또한 의외로 보닛라인이 운전석에서는 보이지 않아서 시야가 좋구요..이로인해 게임하는
기분이 듭니다. 주행을 하다 보면..보닛으로 인한 시야 방해가 전혀 없고 바로 노면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우디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LED눈물(?)라인입니다 ㅎㅎ
뒤에서 눈물라인 있는 차가 붙으면 일단 긴장이....
V8과 V10을 가장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머플러와 뒷 부분 범퍼 형상을 보면 됩니다..
V8은 네줄을 갖고있죠...
뒷 부분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심지어 키도 그냥 아우디 차량과 똑같은 폴딩키입니다 -_-;
카본 옵션이 들어가있어서 엔진룸도 카본 파츠가 쓰였습니다..
엔진룸이 보이기 때문에 세차때도 신경을 잘 쓰지 않으면 금방 더러워집니다...-_-;
R8라인으로 불리는 주유구 및 반대편쪽도 카본으로 되어있는게 레귤러 버전이랑 다른 부분입니다..
계기판 주위, 도어트림쪽도 카본으로 되어있습니다..
이제 설 연휴가 끝나가는데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 후유증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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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을 보면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얌전히 타는 편이였지만 가끔 거칠게 몰면 생각 이상의 움직임을 보여 주더라구요 같은 r8 이여도 v10 과 v10 플러스는 또 완전히 다른 느낌이구요.

R8은 제가 타본 수퍼카 레벨의 차량중 고속안정성이 가장 좋은 차였습니다.
700마력을 달아도 충분할 정도의 안정감이고 정말 직관적인 핸들링과 운전자에게 무한한 자신감을 주는 그런 차이지요.
V10, V10+모두 타봤지만 300km/h오버에 대한 큰 미련이 없다면 V8도 아주 좋은 느낌입니다. 드라이섬프라서 그런지 RS4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고, 저는 수동도 타봤는데, 딱 그 느낌에 수퍼차져 올려서 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V8의 질감이 좋았습니다. 34도 멋지지만 R8도 색상이며 포스가 아주 멋집니다.
요즘 r8 v8 가격이 많이 내려와서... 저도 리스트에 올려보고 싶은데, 넘사벽이겠지요?
수리해야할 확률이 높은 부품이라고는 서스펜션,클러치 몇몇 전자장비 및 스포일러 정도 알고있는데,
수리비야 미국내 직수해서 공임비를 최소화한다치고..센터만 안들어가면 눈알빠질만한 금액은 안나올거고,
세금은 별로 부담안되지만 보험료가 엄청 높은걸로 알고 있는데,
보통 R8 V8 차주분들 대부분이 자차를 가입하고 타시나요? 자차 비용이 엄청 많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만 30세 기준 어느정도 예상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