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8사진 찍으면서 E34도 같이 찍었습니다 ㅎㅎ


95년식, 230,000km, 95년식 치고는 의외로 편의장비가 많습니다.


운전석, 조수석 열선 및 전동시트, 컬러 글래스, 열선 사이드미러, 선루프, 수동 뒷유리 블라인드 등

20년전 이라고 생각해보면 나름 퀄리티가 있는것 같습니다.


주행을 계속 해보면서 느낀게 편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R8과는 그과 극의 성향의 차이기 때문에

더 그런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운전하기 너무 편하고 칼같은 코너링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패밀리 세단 다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딱 느낌이 그랜저 XG와 같은 느낌입니다. 낭창낭창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얼마전 최고속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주 쉽게 200km./h를 넘겨서 놀랬었죠...


그리고 엔진 질감이 부드러운건 큰 장점입니다. 무리하게 쥐어짜내는 느낌이 아닌 넉넉하게

치고 올라가는 느낌을 주기때문에 편안한 느낌이 더 생기는것 같습니다.


요새 올드카에 대한 붐이 일면서 이래저래 E34의 가격이 뛰고있는데, 극단적으로 3-4년 실컷 타고

팔아도 제가 산 가격 이상으로 팔 수 있기때문에, E34와 같은 또래의 차들을 한번 소장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기왕이면 족보있는 차가 더 낫긴 하겠지만요....


이제 어느정도 차는 안정화 단계에 들었고 재미나게 탈 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테드 회원분들도 즐거운 카라이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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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4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이트..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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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크기는 지금의 아반떼 정도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의 5시리즈보단

많이 작은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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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번호판을 긴 번호판으로 바꾸는 작업을 했는데, 기존의 짧은 번호판보다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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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구성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운전석과 조수석 팔걸이가 있죠..센터콘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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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은 선루프입니다.. 연식 대비하면 그 당시에는 흔치 않았을듯 싶네요...

천정은 스웨이드 작업을 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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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깔의 계기판입니다. 독일차들의 상징이기도 하구요... 계기판 픽셀 깨짐 현상 때문에

계기판도 조만간 수리 들어갈 예정입니다.


국산차 중에서는 유일하게 투스카니가 붉은색깔 계기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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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홀더가 없어서 E34용 순정 컵홀더를 달았습니다. 컵홀더가 없으니 너무 불편해서...

당연히 국내에는 없어서 이베이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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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다이얼식 스위치지만, 이때는 위로 밀어올리는 방식의 라이트 스위치입니다..감성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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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자석 에어벤트..중형차의 상징이죠 ㅎㅎㅎ있고 없고가 소형, 중형을 나누는 방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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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등 센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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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 찍고 두 대 찍어봤습니다..ㅎㅎ 이쁜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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