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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D 단자에 직접 연결하여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실제 사고 발생 시 자동차회사나 보험사에서 인정을 해줄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조사에서도 이 부분을 염두에둔듯이 소송 시 소송 지원도 해준다고 하네요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50224172807344

입증 불가하니 내게 안 걸리길 그저 바랄 뿐이고..
이런 거 없어서 제조사가 인정하지 않은 것도 아니므로
그저 내게 안 걸리길 바랄 뿐이고..

자동차 제작사에서는 자신들이 만들어놓은차에 대해 어디서 가져다가 추가적으로 장착된
기록장치가 가진 신뢰성을 얼만큼 인정할지가 일단 의문이네요. 정말 급발진이란걸 증명하려면
제작단계에서 페달과 스티어링조작을 조작값과 영상모두 캐치하도록 법제화하는게 필요할것 같습니다.
솔직히 급발진이라는 현상자체에 대한 개념정립이 안되어있는것 같기도 하고... 우선은 차량의
전자제어 시스템이 스로틀개도에 얼마만큼 제어실패가 이루어지느냐, 그리고 브레이크의 성능이
엔진의 가속성능을 감당하지 못하고 차가 질주할 정도의 시스템인가가 핵심이겠네요.
마치 과학적으론 입증되지 않았지만, 항공기가 이착륙할때 전자기기를 꺼달라는 것과 비슷한것이려나...
잘 모르겠습니다.

급발진을 당해보진 안았지만..
생각해보면..차량제조사가 인정해주느냐도 중요합니다.
그에더해 주위사람이다 다른사람에게 알렸을때...
이와같은것이 있으면..
적어도 차를조금이라도 아는사람에게...동감을 얻을수있으테니..덜억울할것 같습니다.
(브레이크대신 엑셀밟았을것이라는 오해에서...)
수동차량에서도 급발진 현상 비슷한걸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중립으로 놓았을경우 알피엠만 급상승 유지 한적도 있었지만요.
이장치 때문에 그런 현상 일어났다고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
순정 이외의 부품이라 제조사가 이 핑계 저 핑계 다 붙일거 같아서요

와이프가 타던 차가 뉴스의 급발진 동영상에 가끔 등장하던 차였는데, 아기 낳고 그러니 태우기가 좀 걱정스럽더군요.
그냥 급발진이 상대적으로 적은 모델을 타면서, 내가 그 자리에 없길 바랄 뿐이죠 ㅡㅜㅜ
몇분만 저장해도 데이터 용량이 기가단위로 쌓이는건 순식간입니다
차에 달아놓고 몇개월만 지나도 메모리가 못버틸거에요

예전에 비슷한걸 만들어보려고 CAN transceiver를 연결하고 데이터로깅해보고 공부좀 해본적 있는데..
일단 ECU와 주변장치들이 통신하는 데이터는 거의 CAN통신의 풀대역폭의 7~80%를 차지하는듯 하더군요 (i30 기준)
또한 윤선호님 말씀처럼 데이터포멧은 비공개이므로, 블박업체가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입니다.
(모든 구형, 신형 차량의 포멧이 동일하지도 않거니와, 결국 현대 르노삼성 쉐보레, 수입차까지 감안하면 호환성
문제가 생길수밖에 없죠)
ELM327+토크프로 같은 어플처럼, 결국 CAN버스를 통해 query를 보내서 스로틀개도량과 속도 등 몇가지 정보만을
응답받아서 저장하는 구조일겁니다. 이는 결국 CAN버스에 부하를 더 주는 역할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저런 obd 장착 블박으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고 현기차는 당당하게 주장하겠죠..
브레이크 밟았는지 유무나 악셀 개도량 정도가 표시되거나 기록이 되나보네요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