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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질문인지 Q&A 게시판을 이용해야 할지 고민끝에
간단한 내용이라 이곳 게시판에 올립니다.
다름이아니라 이번 15일 영암인터네셔널 서킷 트랙데이 참가코자 방문을 하는데요
이게 라이센스 주행까지 할려면 8시전으로 도찯을 해 달라던데...
그렇게 되면 연고지인 대구로부터 새벽4시에는 출발해야 하는 불상사가 펼쳐질것 같아서
지인과 근처 모텔을 잡고 숙박후 임하는걸로 결정이 났습니다.
그리하여 조금이라도 가깝거나 유리하거나 가성비 좋거나 하여튼
영암서킷 근처 숙소와 관련된 조언을 좀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한가지 아는거은 호텔현대목포를 호텔스닷컴 검색후 139000 원 + VAT 라는정도는 아는데
남자 2이 몇시간 묵을곳이라 그건 좀 오버인것 같아서 말입니다.

목포 상동 롯데시네마/롯데마트 주변으로 모텔 엄청 많습니다.
여기 중에서 골라서 주무시면 되고요.
모텔에서 경기장까지 차로 15~20분이면 갑니다.
대부분의 모텔이 온돌방이나 트윈베드룸 몇 개씩은 갖추고 있으니
남자 2분이서 주무시기에 문제 없을겁니다.
방값은 트윈베드로 보통 6만원 내외입니다..

위 의견과 같이 모텔은 여럿이서 3-4만 원에 해결했고,
(하당)장터식당 게살비빔밥과 독천식당 연포탕 꼭! 무조건!!
들러 식사하셔요. 그거 먹으러 갑니다~ ^^

모텔은 하당이 주변 인프라가 많아서 가장 좋습니다.
아침은 나주곰탕집이나 맥도날드에서 허기를 주로 달랬네요...
(예전에는 맥도날드가 터미널이랑 이마트에 있었는데 하당에 들어오니 좋더군요)
여기저기 자 본 바에는 하당 중심가에 있는 무인텔이 가장 깔끔하긴 했습니다... (가격은 다양)
그 외 남악 신도심 근처에도 호텔이라고 간판 걸고 모텔보다 아주 약간 비싸게 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곳은 서킷 들어가기 전에 실크로드 모텔 등 몇개가 있습니다. (여긴 정말 싸죠)
일찍 가시게 되면 광주에서 1박을 생각하고 담양, 나주, 화순 등에서 식사 후 영암에 가는것도 좋습니다.
(광주나 목포 보다는 담양, 나주, 화순이 한식쪽으로는 확실히 가격대비 퀄리티가 높습니다.)
(광주 상무지구 모텔촌에서 영암까지는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목포에서 숙박 한다면 독천식당, 장터식당은 진리입니다!!(윗분들이 이미 적으셨지만...)
단, 담양/나주/화순 보다는 솔직히 조금 떨어집니다.....
(목포 외 다른 지역에서 식사 숙박 관련되서 궁금하시면 다음에 따로 적어 드리겠습니다.)

제가 광주에서 살면서 느낀 아주 주관적인 갈만한 곳들 나열해 보겠습니다.
(지금은 서울로 이사온지 4년 정도 되어가네요)
1. 담양
- 신식당 : 워낙 비싸고 맛있기로 유명(?)한 집입니다.
메뉴는 떡갈비인데 특이점은 갈비 1대를 통으로 떡갈비로 만드는 집입니다.(갈비 1줄이 그대로 붙어있네요)
- 승일식당 : 돼지고기 재벌구이 하는 집이고, 요즘 가격이 꽤 오르긴 했지만 가격대비 맛과 양은 좋습니다.
- 명지원 : 무등산 기슭에 있는 카페 겸 음식점.
가족끼리 1~2만원대 정식을 먹기 좋고 정원이 무지무지 넓은게 특징... 아이들이랑 가면 최고일듯 합니다.
(광주 시내에 동일 이름의 명지원이 있는데 검색할때 조심 하셔야 합니다.)
- 죽녹원 국수집들 : 죽녹원 옆부터 엄청난 길이의 국수집들이 있는데, 대부분 맛이 비슷하며 유명한 집들도 꽤 있습니다.
2. 광주
- 광주는 전체적으로 프렌차이즈 업체들이 많이 시장을 장악해 가면서 맛과 질이 조금 떨어져 가네요...ㅠㅠ
- 히든돈까스 : 충장서림 건너편 2층에 아주 작은 돈까스 집.
아주 오래전 한국식 돈까스(마카로니, 오뚜기스프스타일)을 느껴보기 좋은 곳
호불호가 상당히 나뉘는 곳이며,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아하는 냉동하지 않은 고기를 사용
- 별미집 : 전주식 콩나물국밥과는 약간 다른 조금 더 걸쭉하고 맛이 강합니다.
상무지구가 본점, 첨단에 분점이 있고... 매운걸 잘 못드시면 가장 순한맛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맛은 개인적으로 전주식 콩나물국밥 보다는 더 땡기는데, 만약 전주식이 더 좋다는 분은 바로 위에
현대옥을 가시면 될 듯 합니다.
- 해남식당 : 구 밀리오레(시내 충장로 파출소 근처) 건너편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해장국의 제왕급 이었으나,
건너편으로 이사하고 나서 맛이 급격히 떨어짐...(손님도 많이 줄어든 느낌이네요)
추천 매뉴는 조개해장국으로 칼칼하고 매운 맛으로 해장하기는 최고의 메뉴임
- 황손촌(구 민속촌) : 충장로에 본점을 두고 있고, 상무지구 운천저수지 윗쪽에 가장 큰 매장이 있음
부모님 집 바로 앞이라 가끔 가지만, 개인적으로는 엄청 맛집인지는.....
하지만, 고기집으로는 광주에서는 가장 HOT한 곳입니다.(양념돼지고기가 주 메뉴)
- 나정상회 : 예전 아주 작은 판자집 스타일로 시작한 담양 승일식당과 같은 스타일의 재벌구이 돼지고기집
담양 스타일보다 단맛이 강한게 특징이고, 예전 엄청난 판매량으로 상무지구에 큰 건물을 통으로 쓰는
스케일 UP을 보여준 곳... 하지만 이전 후 더 달아진 맛에 호불호가 극한으로 나뉜 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안맞지만, 단맛을 좋아하는 분께는 추천
- 상무순대국밥 : 상무지구 롯데마트 뒷편으로 있는 순대국밥집. 무난한 맛의 순대를 맛볼 수 있는 집... 위치가 좋아 가끔
가는 곳...
더 맛집들이 많은데 나중에 따로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사진 포함해서)

영암서킷과 가장 가까운 실크로드 , 유토피아, f1모텔 있습니다. 전화하셔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서킷바로 옆입니다.
남자2명이 몇시간이면 실크로드가 진리인듯... 가성비로...
안녕하세요. 영암써킷에서 목포 시내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습니다.
어차피 전일 도착하실 일정이라면 목포시내 평화광장 주변에 모텔이 많으니 그곳을 이용하는게
비용적으로 유리할거 같네요. 번화가라 식당이나 술집도 있으니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