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차량은 E60 M5입니다..
엔진 오버홀 후 이번주말 또는 차주 주말에 차량을 가져오는데요
웬만하면 한방에 1천키로 길들이기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서울-부산 밖에는 떠오르지 않네요 너무 식상하기도해서 혹시나 다른경로가 있는지 궁금해서 글올려봅니다..
아니면 출퇴근거리가 매일 약 200키로 되는데(100항속은 가능) 출퇴근하면서 길들이기 해주는게 나을런지...
추천부탁드려요~

길들이기하실려면 시내구간이나 국도를 이용하시는것이 좋으실것 같은데요...
오버홀이후 길들이기라면 초반엔 중저속 3000RPM 선에 리미트를 걸구 기어와 RPM을 고루 사용해줘야 하는데 100KM 정속운행 하는것은 특정부분만 사용하는것이기 때문에 좋지못한것 같네요... (주행거리 1000~2000KM 3000RPM까지 길들이기 끝낸이후 고속길들이기 들어가죠.)
저라면 시내구간이나 국도를 이용해서 길들이기할것입니다.
저도 신차의 경우는 선생님이 언급하신대로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엔 젠진 오버홀 개념이라..(메탈베어링,피스톤링,밸브류등등)
마스터님 오버홀 스토리를 보고 생각한건데..
"이제 남은건 약 1000km의 길들이기이다.
메탈베어링이 자리를 잡고 새로 호닝된 실린더 표면과 신품 피스톤링들이 박자를 맞추기 위해서 길들이기는 필수였다.
길들이기의 핵심은 엔진의 하부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고 일정한 힘으로 엔진이 작동하게 해야하는 것이다.
때문에 정차와 출발이 반복되는 시가지보다는 정속주행을 할 수 있는 환경이 훨씬 좋다.
수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기어변속을 극도로 부드럽게 해야한다. 길들이기 과정에서 다운시프트를 할 때 회전수 보상없이 그냥 클러치를 떼버리면 엔진의 하부는 소리없이 멍들기 시작한다.
길들이기 기간중에는 50km이하의 짧은 거리의 주행은 피하고 매주행후 다음번 시동을 걸 때 오일레벨을 점검해 오일소모량등을 체크했다."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어서 헷갈립니다..

엔진만 오버홀 하셨더라두 길들이기는 길들이기입니다....(엔진을 풀 오버홀하신거라면 신차엔진에 준한다 보여지는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풀 오버홀 하신건지 세미 오버홀 하신건지는 전 모르겠습니다만 전자와 후자 어느쪽이라두 길들이기 거리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작업 마친 후 첫 길들이기는 중저속, 저알피엠에서의 부드러운 길들이기입니다.)
신차때보단 거리를 짧게 가져갈순 있겠으나 최대 1000KM까진 부드럽게 길들여주시는것이 좋으실듯합니다..
(이 거리는 사람마다 말이 다릅니다... 정하는것은 정엽님 자신입니다.)
오버홀한 부품들의 제자리를 잡아가는 기간은 줘야하니까요....
고속도로의 항속은 길들이기엔 전혀 도움이 되지않습니다...(극히 일부분 특정부분만 사용하는거니까요...)
중저속의 길들이기가 끝난다음 고속도로에 올리는것이 맞다 보여지네요.

길들이기에 대한 의견은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이 있고 심지어 필요없다는 의견마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위에 올려놓으신 글에 동의합니다. 당연히 엔진오버홀후와 신차의 길들이기는 다릅니다. 장거리주행이 도움이 훨씬 많이 되겠죠... 될수만 있다면 1000km혹은 그 이상을 일정 rpm에 가깝게 돌려버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제대로 작업이 되었는지 살펴보려면 다양한 영역대를 골고루 사용할수있는 국도 드라이빙이 최선의 선택 아닐까 싶습니다만.. 굳이 1000km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에 3-400km정도 드라이브 하시고 몇일 출퇴근하면서 컨디션 살펴보는 정도면 괜찮지 않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