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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RS6는 냉간시 R이나 D로 변속레버를 움직였을때 충격이 있고
가끔 변속기가 1단으로 고정되어, 분명히 변속기 보호모드로 빠지게 되며,
다시 재시동하면 변속기 기능에 아무 문제가 없는 현상이
종종 일어 나는 바, 최근 테드 QA에 문의 드렸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인히비터 스위치(기어 포지셔닝 센서) 의심해보라고 하셨고, 그 결과가 좋아서 감사한 마음에 기록을 남깁니다.
바로 그날로 샵에 입고해서 진단했습니다.
리프트에 올려봅니다.
비오는 날은 주행을 안하기 때문에 하체가 깨끗합니다.
작년에 전면 아우터 부츠가 터진걸 교환했었죠. 깨끗하군요.
여담으로 2.6만km 밖에 안되는데도 터져서 의아해 했는데, 도착한 부츠 부품을 보더니
미캐닉 분이 하시는 말씀이, 내구성이 당연히 짧을 수 밖에 없는 소재로 만들었다고 하시더군요.
어쨋든 부츠 부품가격은 아주 저렴했기에 크게 불만은 없었습니다. ^^
이 놈이 문제의 인히비터 스위치라는 군요. 깨끗하게 수리했구요.
인히비터 스위치 수리후
냉간시 변속레버 이동시 충격도 없어졌고, 변속기가 보호모드로 빠지지 않고 정상기능을 하니 너무도 후련했습니다.
아주 가끔씩 나타나는 증상이라도 완전히 사라지니 차에 대한 신뢰감이 100% 상승하는 느낌입니다.
도움리 되셨다니 뿌듯합니다.. 언제 한번 게시판에 올릴까 했었는데 아무리 댓글로 조언을 드려두 고맙다는 글 한번을 받아 보적이 없습니다(점점 회의가 들더군요).... 매너의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물론 감사하다는 소리를 듣고자 댓글을 다는것은 아니지만 질문의 결과를 알아야 좋은 고장사례의 자료로 남을 수있는 것
이지 않을까요.. 한번 생각할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다시한번 결과의 덧 글 저역시 감사 드립니다..

정말 좋은 사례와 속이 다 후련해지는 글입니다.
아반트의 희소성을 떠나서라도 C5 RS6는 역대 아우디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단과 웨건으로 기억될 차라고 봅니다.
투여된 전용 엔지니어링은 말할 것도 없지요.
오랜만에 봐도 멋진 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