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안녕하세요
인천에 살고있는 HD VGT 수동과 함께하고있는 테드 회원입니다.
작년 10월쯤 '2000rpm 부근, 터빈에 대한 휘파람소리' 증상이 궁금해서
초록색 검색창에 이것저것 검색하던 도중 우연찮게 들어오게 된 곳이 바로 이곳 테드입니다.
작성글은 오래전 작성되어있음에도 불구,
굉장한 메카니즘한 조언들이 많아 속으로 적잖히 놀랐습니다.
20대 후반인, 여기 계신 회원분들께서는 어리다고 보실수도 있겠지만..
고등학교를 자동차과로 나왔고, 군에서 정비병을 지내고, 사회나와 어줍잖게 알고있던 지식들로
나름 경정비도 직접 하고 또 다른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곤 했었는데요.
당시 그 게시물을 읽고 '아 나는 굉장히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테드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홈페이지가 이전됨으로써 복원이 안된 게시물들도 굉장히 많았지만,
복원이 된 게시물부터 최근 게시물까지 휴대폰에 즐겨찾기 해두고 그간 꾸준히 읽어왔습니다.
약4개월간 열심히 읽어온결과 이제야 전부 다 읽고나니 한마디 작성하고 싶더군요.
테드 게시물들을 읽으면서
저와는 아직은 먼 카라이프(주로 고가의 외제차)일기를 읽으며
'아 나는 이곳과 레벨이 맞지 않으려나..' 라는생각이 들기도 했으나
차종과 연식을 떠나 '자동차'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즐겁게 얘기하시는걸 보니
나와 맞지않는다. 라는 걸로 일찍이 치부하고 떠나버리기엔 너무 아쉽습니다..ㅎㅎ
(그래서 열심히 눈팅하기로 했습니다ㅎㅎ)
다른 자동차 동호회 및 유명한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가
테드에 비해 조금 라이트한 게시물과 답변들이 즐비한데 비해
테드는 메카니즘적으로, 보다 기초와 원리해 의거해 설명해 주시는 점들이 너무 매력적이네요~
음..글을 마무리 지어야하는데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앞으로 잘 부탁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카 라이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저도 친구한테 테드를 소개할때 티코를 타던 페라리를 타던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혀 위화감없이 하나될수 있는 곳이라고 얘기합니다.
저도 프리첼때부터 왔으니 꽤 오래된 눈팅 회원이네요 ㄷㄷㄷㄷㄷㄷ

안녕하세요. 저는 한두달전 테드를 알게되었고, 해군운전병 출신으로 20대 후반의 비슷한 연령대에 i30 디젤수동 신차를 3개월전 구입하여 타고있어서 상당히 공감됩니다. 저 또한 열심히 눈팅하고있습니다ㅎㅎ 모두들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레벨(?)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텐데요... 저처럼 저렴한 수입차를 10년 넘게 굴리며,
웬만한 노후차들이 겪는 지극히 평범한 문제로 고민 하는 회원도 있지요. ^^;
그런 속사정을 떠나서, 여기 글들 읽으면 재미있고 공부도 되지 않나요?
게시판에서 자주 뵈어요~
본인의 차량에 대한 정확한 차량 명 또는 스팩, 정보 등을 적어 주신다면 운용해보셨거나 비슷한 경험이 있는 회원님들께서 노하우를 통한 답변을 주십니다. 저는 올뉴모닝을 운용하고 있지만 회원님들께서 세컨카 등으로 운용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가려운곳을 시원히 긁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레벨 같은거 생각하지 마시고 즐거운 게시판 생활 한번 해보시길 바래요. 본인이 갖고 계신 노하우도 공유 해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눈팅회원으로 한마디 거들자면.....
수송 만세~ ㅎㅎ
저도 수년 전에 일면식 없이 오프에 나갔었는데... 감동받고 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인천이구요.. 기회되면 한번 뵐 수 있음 좋겠네요! ^^

얼마 전 국산 썩차 한 대 얻어타며, 차에 대해서는 기름 넣는 거 말고 아는 게 없지만, 이 곳에 눈팅하다보면 제 지식이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빠트리지 않고 게시물을 다 읽고 있습니다. :)
그런데, 기본이 없으니 이해를 못 하는게 함정이네요. -_-)

여러 다른 자동차 관련 까페나 동호회가 엄청나게 많이 있지요. 저도 우리 테드 외에 몇 군데 들락거리는 까페가 있습니다. 하지만 테드만큼 자동차 문화에 대해서 성숙한 분위기가 조성된 곳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트러블 슈팅을 예로 들어 보면, 보통의 경우 얕은 지식으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표시 안 하느니만 못한 댓글들이 즐비한 것이 대부분의 자동차 까페 분위기입니다. 물론 자기 자신의 경험이 바탕이 되는 것은 아주 중요하고 관심도 더 많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문제에 봉착한 당사자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 되지요.
이와는 달리 테드에서는 상당히 수준 높은 기술적인 분석과 설명이 이어지고, 경험 사례가 언급되더라도 매우 조심스럽고 기본적인 disclaimer를 분명히 하는 제한적인 조언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랑보다는 고귀한 시간을 투자해서 정보를 공유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군계일학처럼 정말 멋져보입니다.
그래서 다른 자동차 사이트들은 다 끊어도 테드는 못 끊을듯 합니다.

Welcome 입니다. 젊은 친구들이 많이 들어와서 잘 적응하도록 댓글도 다시고 게시물도 올리고 그러세요. 쑥스러워 마시고.
수준이 높다고 생각해서 내가 여기 껴도 되나..? 하는 걱정은 하실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어린 회원들이 너무 많이 아는 게 이상한 겁니다. ^^

안녕하세요.
용기있고 진솔한 가입인사 감사드립니다.
차를 몇줄의 문장이나 심지어 책 한권으로도 차 한대를 모두 설명하기 힘든 것이다보니 실제로 경험하면서 알게 되는 엄청나게 심오하고 깊은 세계는 참으로 재미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회원분들께서 이렇게 차를 진지하게 바라봐주시고 자신의 소중한 경험담을 공유해주신 덕분에 현재의 테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의 깊이보다는 열정의 깊이를 삻펴주시기 바라며, 본인 역시 이미 충분한 열정의 소유자이시니 많은 자동차 생활에 대해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만 비슷한 생각을 하는건 아니었군요 ㅎㅎ
일상과 잘 어우러지면서, 일종의 생필품이 되어버린 자동차와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진솔한 얘길 나눌 수 있는 곳이란 점이
타 동호회와 차별화 되는 테드만의 장점인듯 합니다 ^^
비슷한 눈팅회원 1인 추가요~^^
멋진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