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제 차량은 02년식 BMW530i 이며 현재 200,000km 주행한 상태입니다.
엔진오일은 모빌1 0W40으로 자주 갈아주는 편이구요.
기타 케미컬류도 때에 맞춰 갈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RPM 고부하 상황(언덕을 올라가거나 저RPM에서 악셀을 반정도 밟고 가속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여지없이 노킹이 발행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100% 고급유로 채우면 노킹은 거의 없어집니다.
그러나 고급유와 일반유 5:5정도만 채워도 노킹은 어느정도 발생하고
일반유로 가득해우면 노킹은 더 심해집니다.
고급유 권장차량이긴 하지만 일반유로 넣었을때도 노킹이 일어나지 않는게 정상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고급유주유 외에 노킹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세팅이 고급유 기준으로 설계 되어있으니 일반유 주유시에 노킹이 생길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엔진 실린더 내 압축 시점등이 중요할듯 한데... 저도 궁금한 내용이네요.
생각하신 것과는 다르게 해당차량 사용설명서에 "고급유 강추highly recommended(AKI 91이상), 그러나 일반유를 (AKI 최소 87) 사용해도 되지만 may use 노킹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엔진 수명에 부정적인 영향은 끼치지 않는다"라고 써 있습니다. 일반유차량으로 변경하시려면 압축비를 낮춰도 되고 맵핑을 해도 되는데 뭘 하던 고급유 사용시보다 연비나 출력은 모두 저하됩니다. 알콜/물 인젝션을 설치해도 되구요
특별히 이유가 없으면 고급휘발유 주유 하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엔, 일반유를 넣더라도 530i에서 말씀하신 정도의 노킹을 경험해보지 않았습니다.
13년전부터 39 530i 두대째 소유하고 있고, 지인차 추가1대를 항상 옆에서 지켜보면서 느낀 결론입니다.
그러니 연료쪽 말고 다른쪽도 한번 점검하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점화를 지각시키면 출력과 연비가 안좋아집니다.
BMW 실차 매핑하는데 들어가는 대략 100만원의 비용을 생각하면 현실성이 전혀 없는 튜닝이고 엔진 입장에서는 디튠입니다.
더군다나 그런 튜닝을 해서 효과가 입증된 경우도 보지 못했습니다.
엔진 내부 카본이 많이 쌓인 것이 원인일 수 있지만 노킹 잡겠다고 오버홀도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고급유를 넣거나 아니면 약간의 노킹은 무시하고 타시기 바라며 그런 저속에서의 약한 노킹이 엔진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플러그 열가조정이나 좀 더 적극적으로 맵핑으로 점화 리타드를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