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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매체에서 비교 테스트한 영상입니다. YF쪽은 제 차고요.
두 대 모두 트랙션 컨트롤 켜고 D에 둔 상태로 테스트 했습니다.
LF는 스포츠 모드, YF는 일반 모드(스포츠 없음)였고, 스톨 스타트 없이 신호에 동시에 가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테스트 당시 타이어 차이(YF는 R-S3 235/40/18, LF는 S1노블2 235/45/18)를 감안해서 보시면 됩니다.
총 3회 테스트를 했는데, 모두 YF가 앞섰습니다.
테스트 구간이 100m 남짓이었는데, 점점 차이가 벌어지고 있던 상황이라 더 긴 구간이라면 차이는 더 벌어질 것 같습니다.
타 동호회에서 다이노 측정한 결과를 보면 LF텁이 200마력 전후, YF텁이 230마력 전후가 나오는데, 딱 그 정도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타사차량과 비교가 먼저 떴죠.. 마력은 그냥 마력인데.. 거짓말 할 수 없는 숫자에요. Fact.
Lap Time 도 그냥 Fact 죠. Feeling 이나 Perception 이 Fact 와 다르다는 건 당연하고.. 그게 마케팅의 본질이죠. Fact 가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같은 Fact 로도 다 다른 Perception 을 갖는 것은 함정.

이제 한달쯤 LF 타고 다닌 셈인데 터봉이 타다가 오동이(카이런)을 타면 느낌이 너무 달라 깜짝 놀랍니다.
차라리 거친 맛의 오동이가 더 편하게 느껴질때도 있구요. ㅋ
YF쪽이 외경이 더 작고 그립이 더 좋은타이어라서 아무래도 더 유리했던거 같네요.
밸런스및 세팅은 정말 군침흘릴만합니다
최근 현기차 터보엔진은 정말 인정할만합니다

4G63(G4CP)시절에 사용되던 KM-175계열의 AT가 특히 심했었죠
동일년식의 자동과 수동의 출력차이가 엄청났었습니다 ^-^;
자동변속기 오너로서는 눈물을 쏟을수밖에 없었기도 했네요.
개인적으론 2000년 초반쯤에 GROSS 표기로 공시되던 출력이 NET 표기로 변경되면서 뻥마력 논란이 시작되었던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미 숱한 매체의 TEST와, 오너들의 다이나모 런 데이터가 말해주고 있지만, 개인적으론 NF쏘나타 이후부터의 현대차는 수긍할수 있을만한 실출력(휠마력)을 내어주고 있다고 봅니다.
NF LPI 4단 자동모델이 카탈로그 140마력이였는데, 다이나모(다이노젯) 출력으로 115~120마력을 내어주는것을 본 이후로는
뻥마력이라고 부를수 없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
수년전 외산차들과 비교하여, 동력손실이 높았던 시절은 이제 옛날이야기로 생각해줘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현재 R-S3를 235-40-18로 장착했는데, 트레드가 넓어지고 편평비가 낮아지니 확실히 순정대비 안정적입니다. 순정 사이즈로 쓰던게 일반 사계절이라 차이가 더 극명하게 느껴진 것일수도 있지만, 어쨌든 235/40/18도 장착할 만 합니다.
다만 순정 18인치의 옵셋이 7.5J라 트레드가 넓게 나오는 타이어는 숄더가 둥글게 말릴 수도 있고요, 또 235/40/18이 225/45/18 대비 직경이 작다보니 마일리지가 빨리 올라가는건 감수해야 합니다. 속도는 계기판 기준으로 GPS보다 약 10% 정도 빠르게 나옵니다.
잘보았습니다.
yf텁이 휠마력으로 230마력 부근이라면ㅎㅎ 제차랑도 롤링을 한번 해보고 싶긴하네요. 얼마나 벌어질것인가가 관건인데...
그에비해 LF텁은 제가 어떻게 해볼수도 있을거 같기도 한데... 배기량만 큰... ㅠㅠ
어느정도 선방만 해준다면 상관없지만 저~ 멀리 사라져버린다면 기름값이 아까울거 같기도 하지만... 예전에 DS4랑 순정에 직관배기시절 ㄹㄹ 했을때 순간적으로 먼저치고나간 DS4를 잡는데 시간이 한참걸려서 차에 정이 확! 떨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제차와 그때 제차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지금이 더 완성도 높고 더 빠르긴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