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테드 회원님들 반갑습니다 ^^
운행중이 차량은 i30 구형입니다
수동 미션에 하이캠 터보 입니다
출력은 약 200 초반 마력입니다
주로 고속항속 보다는 저속코너를 타는것을 좋아하는데요
와인딩을 타다보니 다른 분들은 어찌 타시는지
궁굼한 부분이 많이 있네요
1. 경량휠과 순정휠에 차이점이
(무게. 강성. 등등/장단점)
2. 코너 진입시 또는 진입후 브래이크 사용법
(진입전 감속 후 악셀로 탈출 하지만 블라이드 코너및 초행길의 경우)
3. 타이어 그립을 최대한 살리는 방법
(현 사용 타이어는 cp672 사용중 입니다 코너시 밀릴때 쏘잉? 핸들을 좌우로 그립을 잡는 스킬 같은것)
4. Rpm의 효율적인 사용
(7,200까지 사용가능 하나 그렇게 사용 한적은 없는듯 합니다)
5. FF 차량의 와인딩 스킬 및 장점
(후륜에 대한 내용은 많지만 전륜은 많이 못봤습니다)
6. 멀티링크과 토션빔의 차이
(일반이 과연 구준 가능할 정도의 차이가 있을까요)
쓰다 보니 질문이 많이 있네요
와인딩에 관한 이야기를 해봤으면 좋겠네요 ^^


와인딩 달리기 좋은차죠... i30 FD, 가솔린 터보세팅이라니 부럽습니다 ㅠㅠ
전 디자인만 비스므레~한 엑센트RB 해치백 디젤수동을 타고 있습니다.
1.현가하중 1kg를 줄이면, 상부하중 10kg를 줄이는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가속/감속의 모든면에서 경량휠은 도움이 되지요, 다만 휠 사이즈의 UP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에
저항의 증가로 이어지는 측면도 없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차량 외관의 미적인 요소와 가벼운 풋 워크를 위해서
경량휠을 끼우는 타입입니다 ^-^;
2.블라인드 코너 혹은 초행길이라면, 코너 진입전의 예측이 어설프게 빗나가면 되돌릴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언더스티어로 밀려나버린다던가... 모르는 길에서는 60%이상으론 절대 달리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코너 진입전에 어느정도 코너가 읽혀진다 싶으면, 브레이킹 포인트를 좀 더 앞으로 당겨서
잡고, 탈출가속 중심으로 완만한 코너링을 하는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모르는길에서 풀어택은... 눈감고 달리는것과 별 반 차이 없는것이라 생각합니다.
3.CP672여도 CP672에 맞는 주행만 해주면 문제가 될것은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하이그립 타이어에 의지하면서, 타이어 그립빨로 잡아돌리는것이 익숙해지게 되면
타이어 마모나 열화에 의한 그립저하시의 운전자가 감당해야할 부분을 둔감하게 만드는 요소도 없지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이그립 타이어는 대부분 사이드월이 단단해서 잡아돌려도 무너지지 않는다는게 장점이라고
본다면, 사이드월을 무너트리지 않는 수준과 엔진의 출력이 타이어의 그립한계를 벗어날정도로 과격한 조작만
하지 않는다면, CP672로도 충분히 즐겁게 탈수 있을거라 봅니다.
물론, 다른 하이그립 타이어와 비교해보면 진입속도, 선회속도, 탈출속도의 모든면에서 손해가 생기는것은 당연한
일이 될 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심리적인 '마진'을 잘 챙겨두어야 합니다 ^-^
전 출고형 185/65R14 세팅으로 바뀐 지금도, 종종 산길을 달립니다만... 205/50R15의 하이그립 타이어를 타는것과는
다른 의미로 재미를 느낍니다 ^-^
4.고회전으로 잡아돌리는게 꼭 능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고회전으로 오랫동안 유지하는게 부담스럽게
느껴질때가 많고, 와인딩로드에선 NA 고회전세팅의 차량이 아니고서야... 가속감각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구간을
벗어날때쯤엔 무의식적으로 시프트업을 하게 되더라구요... ^-^ 어떤차든간에 매끄럽게 가속되는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와인딩에서 기록단축을 위해 달리는일이 아니라면, 레브리미트가 걸릴정도로 회전수를 올리진 않고...
(결정적인게 저는 와인딩에서 기록단축을 위해 달려본 역사가 없는지라... ^-^;)
5.이부분은... 저보다 고수분들께 넘기고자 합니다 ㅎ_ㅎ;
6.토션빔 차량의 오너로서, 토션빔이라서 꼭 나쁠건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후륜이 노면을 읽어내는
질감이나 느낌은 멀티링크를 따라갈수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노면의 단차나 갭을 뛰어넘어서 자세가 불안정
해질때 토션빔은 어디론가 튈것 같은 느낌이 좀 든달까요...? ^-^
하지만 와인딩에서 생각해보면, 후륜이 전륜을 잘 따라와준다면 불만을 가질이유가 없겠지요.
제차는 뭐... ^-^; 제 느낌상 잘 따라주는 편입니다, 다만 선회중에 노면의 갭을 만나면 선회하는 바깥쪽의 차륜이
받아낸 진동이 안쪽의 차륜까지 이어지는 느낌이 든달까요? 그런 느낌이 심하게 들면 후륜의 반응이 날카로워
지면서 차의 전체적인 움직임이 불안정 해짐을 종종 느낍니다.
얼마전에 i30 FD 1.6 VGT 수동을 몰아볼 일이 있었는데, 확실히 제차보다 언급한 상황일때의 움직임의 변화가
적게 느껴져서 "아, 이래서 이럴땐 멀티링크를..."이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네요 ^-^;;

제 느낌에는....
1) 좋은 선생을 만나야 되구요 - 야매로 운전 이상하게 하는사람에게 배우면...
2) 하드웨어에 목메지 말자 - 지금 차 정도면 충분히 좋지 않나 생각입니다.
3) 타이어 - 한계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금방 따분해지거나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4) 공도에서는 마진을 충분히 두자
정도입니다. 사실 좋은 선배나 선생을 만나는게 가장 좋습니다. 차에 목메고
돈을 쏟아붓고 이런저런 중복투자에...

저 같은 경우는, 내가 늘 달리는 곳을 고수의 차에 동승해서 타보면
많은걸 배우게 되더라는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씨근덕대면서 한계까지 몰아붙일 필요도 없을것같은 느낌인것이
어차피 마진을 두고 달려야 하는데다, 반드시 고RPM이나 코너링 속도에만 얽매일것이
아닌 뭐랄까... 리듬이랄까 느낌이랄까...
고수에게서는 느껴지는게 있습니다.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경쾌하고 쾌적한 느낌이
있는데, 오히려 전반적인 결과는 더 빠르고 과정도 즐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직선에서의 최대스피드와 최적의 코너링이 결합되면 당연히 빨라지는데,
그걸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할수도 없는 점이거든요. 익숙한 사람을 따라가다보면
애매모호한 지점에서 어이없이 멀어지는 경우도 있고, 코너링에서 몰아붙였다고
생각했는데, 가속하는 지점에서 헤매게 되는 경우도 있고...
뭔가 복잡한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즐겁고 안전하게 즐기심이 어떨까
모르겠네요.
1번 경량과 중량휠에 차이점으로는 우선 가속도 차이와 고속에서의 안정성인데
와인딩의 경우는 경량을 지향하게되는이유는 브레이크의 부담을 줄여주고 움직임 향상때문에 주로 사용합니다
다만 경량특성상 림이 약하다보니 충격을 주의해야죠...
2번 ff는 이론적으로도 강조되는 부분은 브레이킹과 스테어링 조작을 동시에 하는걸 삼가하도록 합니다
웬만히 보이는 코너는 미리감속후 탈출을 빠르게 가져간다는 생각으로 슬로우인 패스트아웃 이걸 생각하시면 될것같네요...
3번은 타이어 예열을 하시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4번의 경우 효율적 rpm사용은 힐엔토로 커버 하시는게 제일 효율적입니다
5번은 드라이빙 하시는 분들에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서킷에서는 뒤에가 흐르도록 토값을 줄여서 날려서 들어가는걸 주로합니다 이건 두가지를 체험해보시는게 좋다고 보입니다
언더를 밀고 가는분도있고 오버를 조절해서 가시는분도 있기때문에...
6번의 경우 리어 흐름량을 조절이 가능하느냐 아니면 적응하느냐에 차이일것같네요
얼라이 먼트상에서 캠버와 토값조절을 원하신다면 멀티가 정답이구요 크게 생각안하신다면 토션도 문제없습니다
토션과 멀티장점 단점이다르다보니 취향차이라고 보이네요 ^^;
와인딩을 목적으로 해당지역에 방문하신거라면 여유를 가지고 길을 답사를 해본후에 달리는걸 추천드려요
네비보고 아무리 사진을 봐도 그날 그도로에 노면상태를 파악할수없기때문에 중요합니다
저도 차 사서 슬금슬금 준비해보려 합니다.
이니셜d의 타쿠미와 그 eg6 주행장면을 보시면 그나마 조금 ff 차량의 운전 스킬이 조금 보이더군요 왼발 브레이킹이라던지^^;; 저도 아직은 fr은 아닌거 같으면서도 fr 이 자꾸만 욕심이 나고 ㅠㅠ 부디 안전 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