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92년식 그랜져 2.0 오토입니다.
rpm 부조때문에 ecu 까지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빨강색으로 표시된 부품이 타서 사망한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빨강색 표시된 부품 좌측에 있는 부품 밑에 보면 누액이 흐른 흔적이 있는데
이 부분도 상관없는지 궁금합니다.
ecu 부품을 구매하고 싶지만 단종되었고,
중고 부품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태라서 사진으로 보시고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예전 rpm 부조 질문 글입니다.
http://www.testdrive.or.kr/qna/1718299
제가 봤을 땐 빨간색 표시하신 D10?(가려서 안보이네요) 다이오드 보다는
그 왼쪽에 전해캐패시터 C108 주변 PCB 바닥에 뭔가 흐른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진상으로 정확히 판단이 안되네요.
C108 전해캐패시터가 누액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교환하고 전체적인 세척이 일단은 있어야 될 듯합니다.
다이오드가 위치한 바닥에 일자로 된 자국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처음 댓글을 달아보네요 ^^;
전해액이 흘러나온 전해Cap의 경우는 소자값, 내압이 옆에 적혀있을테니 구해서 바꾸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해액이 다른 소자 납땜부에까지 닿았으면 short되어 문제 될 수도 있습니다)
원래 수명이 정해져있는 소자인데.. 20년이 넘게 지났으면 용량이 많이 달라져서 다들 제역할을 못하고 있을겁니다.
이기회에 모든 전해Cap을 교환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C108 전해콘덴서에서 전해액이 샜군요. 전해콘덴서는 전기신호 안정화 목적으로 많이 씁니다.
전해콘덴서는 전자소자 중에서는 수명이 제일 짧은 편이죠. 루비콘이나 산요 제품이 내구성
이 좋은 편인데, 몇백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도 전해콘덴서 불량 때문에 전기신호가 불안정해지면 다운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기판 중간의 다이오드 뒷면에 연기자국같은게 있는데, 이건 납땜할때 땜납의 플럭스가
녹으면서 생긴 자국 같습니다. 어쩌면 다이오드를 이미 한번 교체한 적이 있는건 아닐까요?
이럴때는 보통 아날로그 회로집에 통으로 맞기시는 편이 낫습니다. 대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회로 쪽으로는 신호를 미러링해서 이런문제에 대한 충격을 줄이기에 괜찮겠지만, 아날로그 회로는 그물처럼 연결되어서 하나 맛가면 대부분 충격이 전달되기 때문에 보이는 소자 교체한다고 되살아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ISC는 혹시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