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 VQ 오리지널 세피로/맥시마와 같아서 훌륭하긴 한데,

방음이라든지 리어서스펜션 구조에서 오는 승차감 등은 XG가 좀 나았습니다(둘다 오랫동안 소유함.)

XG는 당연히 리어 쿼터 판넬 부식이 오는 것 같구요...최신연식 차가 10년이 넘었으니 어쩔 수 없는 듯 하고

SM5는 두대 타봤지만 파고드는 부식은 없었습니다.

예산이 허락한다면 TG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HG보다도 좋은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02년식, 물방울헤드램프로 바뀌기전 SM520을 얼마전 2년 정도 탔습니다.

솔직히 동일연식 타 브랜드와는 비교불가의 차체보존성을 가졌더군요.

지금도 정말 저렴하게 패밀리세단을 한대 유지할 분이 조언을 구한다면

제가 탔던 그 모델을 권해줄것 같습니다.

주행거리가 10만 미만이라 많지않은것을 고려하더라도 엔진음이나 미션감이나

차체의 짱짱함이나... 매우 좋았습니다.   

길에서 만나는 XG들을 유심히 보건대, 십중팔구 웬만한 XG들은 리어펜더

부식이 지금쯤 진행중일겁니다. 초기형 SM5은 아직 녹 난데 없을걸요.

저랑 같은과 형이 SM525v 타고다니는데 02년 당시 풀옵 진주색으로 뽑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집차로 BMW 520d 한대 더 있어서 SM은 막타고 다닌다던데...진짜로 부식하나도 없더군요 ㄷㄷ;; 엔진에선 벨브치는소리도 나고 휠은 브레이크분진에 찌들릴정도로 관리를 않하는데 녹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차는좋은데 연비때문에 시나불거리는 중이긴 합니다 ㅋㅋ 여튼SM525v 는 좋은차임에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