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요즘 게시판에 레이싱 시뮬 게임 열기가 뜨거운 것 같습니다...!
어느 분 리플처럼 저역시도 그란6가 최고인줄 철썩같이 믿고 있다가
화들짝 놀라서 고사양PC & 프로젝트 카스로 기변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ㅋ
테드에서 그란 하시는 분들 대부분 그렇겠지만...
겜하는 재미 못지않게 (트랙데이 등의) 실차 운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란을 해왔는데요
시뮬로서 프로젝트 카스가 훨씬 수준이 높다고 하니 마음이 크게 동합니다.
찾아보니 그래픽은 뭐 비교도 안될 수준 같습니다만... (사실 이것만으로도 충분ㅎㅎ)
제가 궁금한 것은,
플레이 면에서 '그란 대비 프카의 사실성이 엄청나게 차이나는지?'
즉 '그란보다 프카가 실차 운전에 훨씬 도움이 될는지?' 입니다.
(그래봤자 겜.. 그란이나 프카나 다 별 도움안된다...라고 하신다면 털썩-_-...)
둘다 플레이 해보신 분이 있으시리라 믿고... 답변에 따라 기변 여부 결정하겠습니다 ㅋㅋ

카스랑 아이레이싱은 아직 제대로 못해봤는데 니드포스피드같은 아케이드 게임 아닌이상 뭘 하시던 시뮬 잘하면 실제 스포츠드라이빙도 잘합니다.


그런데 그란7도 내년엔 나오는 모양이네요 우왕
더불어 각 차종마다의 특징적인 움직임을 잘 재현해서, 차마다의 특징이 잘 나타납니다.
그리고 거기까지 입니다.....
사실성은 PC레이싱심과 비교해서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치않는 그란의 단점입니다. 오래전부터 그란을 즐겨온 국내 게이머들이 대부분 떨어져나가고 PC쪽으로 옮겨탄 이유도 그러합니다.

의외의 의견들이 좀 있네요.
사실 저도 최근 게시판에서 프로젝트 카스 의 소식을 접하고, 곧 해볼 계획입니다만...
제 경우는 PC 로 레이싱을 접해서, 오랫동안 해 오다가... 작년에 PS3 / 그란6로 갈아탔습니다.
사실 온로드는 취향이 아니라, 랠리만을 고집해 왔습니다만...
나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 드리면... 그란의 오프로드는 매우 사실적이었습니다.
작년에 한 번 KRC ( Korea Rally Championship ) 에 출전을 한 적이 있었는데...
얼마 안 있어, 지인 가게에서 그란6의 랠리를 해보곤... 너무나 실제와 비슷한 움직임에... 바로 PS3 와 그란6를 구입하였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CMR ( Colin McRae Rally ) 시리즈를 시작으로 Dirt 시리즈 WRC4 까지 나름 열심히 했었는데... 그 모든 게임들이 아케이드로 느껴질 정도로... 주행감의 차이가 있습니다. ( 원래 아케이드성이었다고 하신다면 뭐... ㅠ.ㅜ )
저는 그래서 그란에 한 표를 던져 주고 싶군요.
하지만 온로드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트랙도 1번 밖에 못 가봤고... 그렇다고 공도에서 막 쏘는 타입도 아니고 해서... 한계주행의 느낌을 잘 모르기에... 그란이 얼마나 사실적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프로젝트 카 곧 해보고 후기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란 프카 아세토 아이레이싱 등등 일단 시뮬레이션으로서의 한계점은 명확합니다. 다만 여기서 어떤 시뮬이 그래픽이 좋고 피드백이 좋으냐로 나뉘는데 그래픽은 프카가 제일 좋고, 사실성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느낄 수 있으나 제가 느끼기에는 아이레이싱>아세토>그란=프카 로 생각합니다.
노면피드백의 경우는 아세토가 압도적으로 좋지만 타이어피드백은 아이레이싱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시뮬을 두루두루 경험해 보신 후 직접 결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운전 면허 연습용이 아닌 서킷 주행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