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제주에 330ci CS를 가지고 내려와 운행중인 김민석이라고 합니다.
지난번 앨범 게시판에 차량 사진과 오일 부족 경고등 문의를 올렸었는데요..
록타이트 누유 방지제를 넣어봐도 개선이 안되어 샾에서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일단 외부에서 주유가 확인되는 포인트는 없어서 의심되는 수리 포인트들을 작업 했습니다.
누유 관련하여 진행된 작업은
-잠바 가스켓 교환
-오일 세퍼레이터 교체
- 밸브가이드씰 교체
-바노스 링 리페어
-DISA 밸브 교체
-오일세퍼레이트 교체
-연소실 크리닝 작업 (약제 사용)
-오일 레벨 센서 교체
공임때문에 헤드는 내리지 않고 대충 위의 작업만 진행했었는데요,
작업을 마치고 엔진오일은 기존 캐스트롤 엣지 0w30에서 사용하는 쉘 Hx 5w30 (샾에서 드럼통으로 주입하는..)으로 넣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1100Km운행한 시점에 오일 부족 경고등이 키오프시 점등되어 샆에 방문하니
일단 2L 보충했으니 지켜보다가 다음번엔 고급 엔진오일로 교환해 보는게 어떻겠냐라고 제안 받았습니다.
혹시나해서 뷔르트 누유 방지제도 넣었구요.
이런 상황에서 고급 오일 교체로 오일 소모가 개선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계속 보충하면서 타야 하는건지..)
개선될 수 있는 오일 제품은 어떤게 있을까요?
운전 스타일은 평범하며 아주 가끔 기분낼때 5000 ~6000rpm을 사용합니다.
이런 현상을 경험해보셨거나 조치해 보신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누적 마일리지는 190000km 입니다.
http://seokom.comgosu.net/?paged=4
다른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E46 330i 타고있습니다만,
보통 오일이 줄어드는 원인은 이렇습니다.
1. 로커암커버(플라스틱) 크랙으로 인한 누유 or 가스켓 누유
2. 오일필터하우징 누유
3. 오일팬가스켓 누유
4. 오일세퍼레이터 + 리턴호스 누유
5. 헤드에서 오일 먹음(헤드오버홀)
6. 피스톤링 or 실린더벽 마모로 인한 오일 먹음(엔진오버홀)
저같은 경우 1, 4, 5, 6을 겪어봤으며,
누유포인트 다 잡고나서도 오일 줄어들면 그냥 엔진오버홀이 답입니다.
누유는 잡으시고, 오일먹는건 심하지 않으시면 그냥 타시는게 좋습니다. ㅠㅠ
저는 쿨링런 안하고 너무 오래 조졌다가 점도가 깨지는 바람에 메탈베어링 마모가 와서 엔진블로우 직전까지 갔었는데요, 그냥 엔진 내리고 싹 오버홀 했더니 와인딩을 겁나 해도 오일이 안줄어듭니다 -_-;;;
물론 이제 오랫동안 조지진 않고 중간중간 계속 쿨링런을...
오래쓴 엔진이라 그런지 오버홀 후에 출력도 좀더 좋아졌고요.
내리막이지만 직선에서 GPS 260정도 나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