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오늘에서야 저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서 호기심에 써봅니다.
아우디, 폭스바겐 차량의 S모드가 있잖습니까?
이걸 내리막길에서 엔진브레이크로 사용한다는 분들이 있더군요.
전 사실 이런 생각을 못해봤는데 좀 놀랬거든요.
그런데 진짜 궁금한건 내리막길 주행중 브레이크 밟지 않더라도
그냥 기어봉을 D에서 S로 옮기면 자동으로 다운시프트가 된다는데
이거 진짜인가요?
저는 그냥 브레이크 밟고 기어가 저단으로 떨어진후 S모드로 바꾸면 기어변속이 늦게되서 저단으로 달려서
엔진브레이크가 된다고 생각했는데 브레이크 안밟고 그냥 기어봉만 S로 바꾸면
다운시프트로 자동 변환되서 엔진브레이크가 된다고 지인이 그래서 좀 놀랬거든요.
답변 주신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내리막에선 D에서 3으로 전환하여 사용합니다. (자동4단 차량)
앙! 아앙! 오토도 매뉴얼처럼 조작하여 RPM 보정합니다.
제조사 관계 없이 오토지만 기어 단수를 조정할 수 있다면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평소에는 잘 안쓰지만 산길처럼 내리막이 너무 긴 경우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고rpm(3-4천이상)이 아닌 상황에서 D->S 로 조작하면 저단변속이 되면서 rpm이 상승합니다. 엔진브레이크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패들이나 수동모드를 쓰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 아우디가 있긴합니다만... 역시 아버지 차라... 예전에 패들로 아버지 모시고다녔을때 방방 회전수 높히면서
"오오~ 이게 힐엔토까지 하느척하네?" 라고 했다가
"이놈시키!!! 그거 막 하면 어떻하냐!!!!!!! 차 상할라 아버지도 가급적 안쓰는데!!!" 라고 쿠사리 먹은뒤론 S모드도 거의 안쓰고 가끔 운전합니다. 그게 어떤로직으로 패들로 다운쉬프트했을때 다시 오토모드로 돌아오는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대게 +를 오래누르고 있으면 오토모드로 돌아오는데( 다른메이커) 아우디는... 적어도 저희집차는 그렇지 않네요... 그냥 이븐스로틀을 하면 다시 오토모드로 돌아오는거 같은데... 이게 좀 성가십니다...

비교군은 아니지만, 현대 6속AT도 6단상황에서 메뉴얼 조작쪽으로 레버를 이동하면 5단으로 시프트 다운을 합니다 ^-^
엔진브레이크를 적극적으로 써주는 AT는... 개인적으론 R56 미니쿠퍼SD가 기억나네요.
신호를 보고 감속하면서도 D레인지에 노멀모드인데도 적극적인 시프트다운을 만드는게 신기했습니다 ^-^!
D에서 S모드로 내려가면 쉬프트 다운이 됩니다... 이게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라기 보단 S모드 자체가 변속시점 자체가 D와는 달리 높게 잡혀 있기 때문이고, 달리기 위한 모드이기에 일단 저단에서 어느정도 가속이 가능한 상태의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고단으로 내려와 있다면 저단으로 기어를 내립니다... 반대로 D에서 이미 변속 한계에 다 다른 상태라면 S모드에서도 당연한 이야기 지만 변속되진 않습니다...
그리고 패들쉬프트가 있다면 패들쉬프트를 사용하는게 훨씬 편하긴 합니다... 다시 D로 변경하고 싶을땐 +만 3초간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수동모드가 해제 되거든요...
그리고 미니 같은 경우는 기어 자체가 엔진브레이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타입이라.. 감속시 방방거리는 음이 좀더 잘 나긴 합니다.. 대신 기어 변속에 따른 변속 충격은 조금 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