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경매차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반 년은 세워둔 듯 하고, 상태는 가서 경매장 상황에 따라 볼 수 있으면 보려고 합니다.
테드에서 이전에 오래 세워둔(해외 출장이라든가, 친구 차 관리라든가.) 차 다시 움직이게 하신 분은 차의 어떤 부분을 갈으셨는지 궁굼합니다.(타이어가 5년 이상 지난 거라서 교체를 했다. 든가...)
또한 경매 관련해서 팁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겨울을 보냈죠. 불안하였었는데 (2월) 현제까지 아무 문제가 없네요.
날풀리자 디프 엔진오일교환후 운행중입니다.
케미컬류 교환은 기본 베터리도 점검하시구 장기간 야외방치면 하체 녹도 확인 하셔야될거에요ㅎㅎ
공매차량 함 본적있는데 50퍼정도가 회생불가 수준ㅎㅎ;
꼭 직접보시구 입찰하셔야 되용

얼마전의 실제 제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서킷용으로 돌린 제 차량이 한 대가 있습니다.
바베큐+롤케이지까지는 아니지만 서킷에서 즐겁게 탈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 놓았지요.
2013년 시즌오프를 하면서 뜻하지 않게 장기봉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한달에 한번 경기에 참가할 때에만 타긴 했지만, 그때는 경기 참가 전에 팀의 메인터넌스를 받았었구요.
지하주차장의 양옆이 벽으로 막힌 천혜의 명당자리를 잡고
여분의 휠타이어 한대분은 뒷좌석과 트렁크에 모셔두고
혹시나 싶어서 타이어 공기압은 조금 높여두고
매일 일정시간에 원격시동이 걸리게끔(시동 유지 시간이 2분 정도) 해서 배터리 방전을 막아보고자 했습니다.
물론 기름은 풀탱크.
몇달 지나고 나니 배터리가 빌빌대다가 결국 방전이 되었지요.
어차피 작년 한해는 경기에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그대로 방치...
그리고 올해가 되어 다시금 서킷을 가고 싶은 마음이 꿈틀대어서
일단 배터리 신품 구입하여 교체하고
가~장 저렴한 오일 5L 짜리 두통 구매하여(한번에 5L 들어갑니다)
기존에 남아있는 오일 싹 빼고 새 오일 넣어서 한번 순환시키고, 시동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아이들링 유지하고, 조심스런 주행도 조금 한 후 다시 오일 교환.
현재까지의 작업 과정이구요. 별 문제 없네요. ^^
물론 그 외 파워오일, 브레이크오일도 육안점검 필수이고, 브레이크의 경우 안전한 공간에서 풀브레이킹 확인 해야하고... 등등 있지만요.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경매차량의 문제점은 압류 이후 방치되어서 상태가 나쁘다기 보다..
전 차주의 관리가 문제 입니다....
체납이나 어떤 사유로 압류가 되었을텐데..그렇다면 차를 타는 동안 관리를 잘 했을까요? 전혀 아니죠....
각종 캐미칼 모두교환, 실내 풀세차정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