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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테스트드라이브에서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점심을 먹으러 패스트푸드점에 앉아서 시원하게 창이 뚫린 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도로가 훤이 보이는 곳에서 먹었는데
어떤 차들은 정속도로... 어떤 차들은 그 보다 느리게... 어떤 차들은 토크감이 느껴질 정도로 달리더군요
저도 차를 타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느 순간 저렇게 달리는 차가 무기가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무서운 생각이 섬뜩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몇 일전부터 드는 생각은 가끔 사고가 나는 자동차 실내 사진을 보면
자동차 파편으로 깨지고 그리고 뒤죽박죽된 실내들이 자꾸 머릿속에 그려졌습니다
그렇게 이어지는 생각이 내부에 있는 물건들이 지금은 편하게 두고 쓰는 것이지만 이것이
사고가 나는 그 순간에는 모두 운전자와 내부에 함께 있게 된 사람들에게 무기기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트렁크와 일체형?인 경차를 타는 저로선 박스형 형태로 좋지않은 타입이라는 생각이 또 들더군요
그래서 왠만하면 차 안에 원래 달려 있는 것은 놔 두고 나머지 지저분한? 것들은 정리를 다 해버릴까
고민중입니다 일반 승용이면 트렁크로 다 몰아버리면 되는데 저는 그게 어렵겠더군요
휴지, 지피에스, 등록증, 충전기, 다수의 시디들, 방석, 볼트? 향기나게 하는 것, 동전들...
이런 것들이 있겠죠
^^ 운전에 대한 생각을 하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사고가 안난다는 가정하에 장식을 하는거지요
물론 나서도 안되지만요 ^^
큰 사고 나는 사람들은 졸거나, 난폭하게 운전하거나, 비오는날 눈오는날 과속하거나 일듯합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인데 영상으로 보니 와닿는게 다른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영상 몇개보고는 몇개 없던거 싹 다 치우거나 넣어버렸습니다.
스마트폰 거치대와 블랙박스야 어쩔 수 없이 뒀지만..

경험을 하고는 사고라는건 나혼자 주의한다고
막아지는게 아니구나하는걸 느꼈습니다.
사고가 있어선 안되지만 만약의 사태시 조금이라도
부상확률을 줄이는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외투나 작업복 안주머니에 무심코 끼워놓는 볼펜이 차량 사고 시 흉기가 되어
심장을 찌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차량전복사고를 경험하였습니다.
사고당시 속도는시속 60킬로 정도였습니다.
대쉬보드 및 전면유리에 부착 된 물건이 몸과 얼굴로 날아듭니다. 사고후로는 차량에 물건을 일체 올려두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