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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lobal-autonews.com/bbs/board.php?bo_table=bd_008&wr_id=2012
전에 게시판내에서 실린더 내에 물을 분사하여 연소실내 온도를 낮추는 엔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적이
있는걸로 기억되어 다른 곳에서 정리된 글을 올려드립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정밀한 제어를 통해 엔진 실린더에 직접 분사되는 물은 냉각 효과를 내며, 특히 전속력 또는 전속력에 가깝게 주행 중일 때 엔진 출력과 토크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연료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주로 고회전을 많이 사용하는 터보 엔진에 효과를 본다."
"실린더 안으로 분사된 물이 엔진 내부 열을 낮춰 노킹을 방지하고 그로 인해 연비와 출력 성능도 높여준다. 달리 말하면 연소과정을 약간 늦춘다는 개념이다. 분사된 물은 수증기 상태로 그 수증기로 인해 상사점이 연장된다는 것. 이 때 사용되는 물의 양은 연료 대비 최대 30%에 이른다."
"이로 인해 연료 효율성이 높아진다. 물 분사에 의한 냉각 효과로 온도를 충분히 낮추어 전속력이나 전속력에 가깝게 주행 할 때, 추가적으로 연료를 분사할 필요가 없다. 연료와 공기의 균일한 배합과 향상된 풀로드(full load) 효율 덕분에 실제 연비가 최대 8%까지 개선되기 때문이다. "
디젤보다는 휘발유에 상당한 도움이 될듯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휘발유차량의 맵을 보면 냉각의 이유로 고RPM영역과 중저RPM영역의 연료분사량파라미터가 판이하게 다른데 해당기술이 적용되면 그 점을 보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세단보단 2000~3000cc 사이의 고RPM 스포츠차량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일반적인 세단은 해당방식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고배기량차량은 기름값은 신경쓰지 않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