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부싱 점검/휠 허브/ 하체 잡소리 보증수리관계로 A/S센터를 찾게 됩니다. 컴퓨터 리셋작업과..사소한 볼트류 추가작업을 합니다. 기타 이상무! 중통 상위 방열판 처짐이 예상되며 그곳에서 떨림이 있었을것으로 추정 일단 해결되었습니다. 다운파이프 이하 녹슬어가는 배기쪽을 향후 메인터넌스 개념으로 투자를 하느냐..아니면 단순중통 작업으로 일단 즐기느냐를 기로에 섰습니다. 써비스센터에 대한 분쟁은 끊임없지만 정비기사님들은 친절합니다.^^


부산에도 몇대 출고 된 R32가 고질병으로 몇시간 동안 GTi와 맞대고 서있었네요. 매력있는 차입니다.


이른 새벽 세차를 하러갑니다. 엄청난 분진으로 휠 세척 및 캘리퍼 세척을 중점적으로 합니다. 조금 달리다보면 방열성이 뛰어난 휠이지만 분진이 휠에 묻으면 그 열로 인해 고착화되기도 합니다. 매일 닦아주는것밖엔..공구는 간소한데 쓸만합니다.


실내..정품 에어컨필터를 손수작업하는것은 센터가 바쁘길래 자처하고 그냥 달라고 했습니다.


요 제품을 몇년전부터 꾸준히 써오고 있는데..만족도가 높습니다. 에어컨송풍시 식초냄새가 나시는분/ 차안에 습한냄새 나시는 분들께 좋습니다. 잘 안팔리는지 몰라도 대형마트가시면 1+1로 구성된것이 많은데 6천원 정도 되는 제품을 2개나 쓸수있고 가격대비 만족도는 높습니다.


k&n 순정형 필터를 넣고 3만키로 주행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했습니다. 세척을 위해 빼놓았습니다. 기존 건식필터와는 목캔디 하나 드시는것같은 차이가 납니다.^^; *공기가 빨려들어가는 부분에 크리너액을 고로 뿌려주시고 반대편에 물줄기를 뿌려주시면 됩니다. 어렵게 생각안하셔도 됩니다. 그런후 필터액 분사. GTi의 2.0TFSi엔진을 사용하는 차들이 그렇듯 흡기효율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고 보여집니다. 뜨거운 엔진위에 두세번 꺽여지는 흡기라인..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엔진오일(스피드 마스타 5W-40) 사용. 타 오일에 비해 점도가 0W-30은 진하고, 5W-40은 묽네요..4.5L투입.. 스피드 마스타의 특징은 회전리스폰스가 좋아진다는겁니다. 고속장거리 주행은 아직 못해 봤지만, 액셀 온/오프에 따라 움찔함없이 가볍고 부드러운 회전력을 보여줍니다. 터보차의 특성상 4000rpm은 자주 들락거리는데 반응도OK.


엔진오일 교환시 엔진오일은 언더커버에 관여없이 뺴낼수있지만 오일필터는 탈착해야합니다. 노란 네모안에 36mm복스를 사용하시면풀어집니다.


초반 뚝뚝 끊어지는 브레이킹감과 스폰지감이 있어 브레이크액교환을 했습니다. 랠리 코리아에 의뢰해서 구했습니다. 오일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일단 교체하고나니 스무스해졌습니다. 깨긋해진 캘리퍼를 보면 흐뭇해지고.. 그 분진을 쉽게 지워보고자 소낙스 휠코팅제를 사용했습니다. 작업성도 쉽고 휠 표면에 얇은 막이 생기는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타이어 광택..지속성 최고.


4/4 세팅후 4/6으로 교체..뒤가 흐느적거리는 느낌이 있어 다시 4/4로 돌아왔습니다. 그 이하는 국내 도로여건상 스트레스를 더 받기에 자제하고.. 공기압 35psi 탱탱하니 잘 달립니다.


사전 게획을 세우고 소모품들을 준비하고 이틀여동안 이리저리 끌고 다니고 나니 한결 쌩쌩 잘 달립니다.
꾸준히 보살피면 달릴때 그 신뢰로  보답하는듯합니다.

무더운 여름 테드 회원님의 발이 되어주는 사랑스런 차에 그늘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