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1세대 SM5입니다.
14만km가 되도록 정비기록에 브레이크액 교체 내역이 없어서 이번에 교체했습니다만, 100% 시내 초단거리 주행에다가 엔진브레이크 위주로 사용해서 그런지 제동성능에 별 불만이 없었습니다. (+제가 둔합니다-_-;;;)
구글링을 해보니 수분이 많이 포함된 브레이크액은 열받은 상태에서 급정거를 하면 베이퍼록이 발생해서 위험하다고 하던데, 이제까지 제동에 별 문제를 못느낀 건, 베이퍼록이 생길 정도의 조건(고속&급정거)이 없었기 때문이었을까요?
(브레이크액의 수분흡수에 따른 내부 부식은 더더욱 알 도리가 없지만요.)
바꿔 말하면, 고속도로 주행+급정거 조건이 아니라면 차량 매뉴얼상의 브레이크액 교체주기는 너무 짧은걸까요?
PS. 이 차의 전주인은 차에 전혀 관심없이 정식 르삼센터만 다녔기에 센터 정비기록 이외의 정비는 없습니다. 즉, 다른 곳에서 브레이크액을 교체한 적이 없습니다.
엔진오일도 꼬박꼬박 교체하는 등 센터에서 하라는 건 당연히 군말없이 다 해왔고요.
그런데, 센터에서 14만km가 되도록 브레이크액 교체를 권하지 않았다는 게 너무 이상하더군요.
글이 너무 장황했습니다.
궁금한 것을 정리하면...
1. 일상적인 주행에서 브레이크액의 교환주기는 매뉴얼이 적절한지.
2. 정식 센터에서, 14만km 주행동안 브레이크액 교환이 없었던 이유가 있었을지.

2 주전 1세대 SM525V 에게 후방 추돌 당했습니다.
빗길 이었고 ABS 도 작동 되었다는 데도 제법 강하게 충격 되었습니다. 타이어도 신품이고
그래서 브레이크액은 교환 하신적 있느냐고 물어보니 삼성센터에서 정비를 맡기기 때문에
난 잘 모른다. 그것도 교환 해야 하는거냐 라고 하길래...
보험사나 부르라고 신경질 내고 말았습니다.

캘리퍼의 건강 유지를 위해서도 교환 하는게 좋습니다.

오히려 페이드현상이 일어납니다.
다만 통틀어서 베이퍼록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Dot 4급이면 베이퍼록 방지 기능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브레이크액... 수분점도 높아지면 엄청 밀립니다...
저는 2년에 한번씩 교체 해줍니다.. 그전에 캘리퍼 오버홀이 필요한거 같은데...
언젠가 시간날때 해줘야겠습니다...
일반적인 교환주기는 예방정비라고 보시면 되구요,
전의 집차였던 프린스 역시 27만타는 동안 교환없이(;;) 일상주행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