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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기간 열심히 달려줄 미니에 고급유로 가득가득 먹여줍니다. 이 주유소는 고급유 주유기만 쌩뚱맞게 떨어져 있어서 사진찍기가 좋더군요 ^^

부산 집에 가기위해 고속도로를 올랐는데 날씨가 그리 좋진 않더군요. 속도가 빠르진 않았는데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더니 속도감이 확 나주는군요

이번에는 부산까지 경로를 판교-경부고속도로-청원상주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대구부산고속도로 로 잡았습니다. 거리는 고속도로만 약360km 정도더군요. 집에와서 다음날 아침에 보니 연료 게이지가 반은 남아주더군요.

다음날 아침 부모님들 건강검진때문에 병원에 모셔 드리고 근처에 좋은 드라이브 코스가 있어서 혼자 룰루랄라 돌아다녔습니다. 여긴 무진장X100 넓어서 맘껏 날아갈 수 있지만... 저 뒤엔 해변 낭떨어지 입니다 ^^
며칠뒤 올라오는길은 날씨가 너무나 좋더군요. 오랜만에 낮에 운전을 하니 영 어색하더군요. 그래도 역시 밝을때 운전하는게 덜 피곤하네요.
피곤하고 심심해서 들렸는데 너무나 맘에 드는 경치를 보여줬던 청원상주 고속도로의 속리산 휴게소 입니다. 새로 개통한 도로의 새로 만들어진 휴게소라 깨끗하고, 상당히 높은 지대에 있어서인지 약간 흐린 날씨를 보이더니 이내 구름으로 분위기를 잡아주더군요. 청원상주 고속도로는 도로 상태도 양호하고 소통량이 없지만 도로 대부분이 산위를 넘어다닐 정도로 높이 있어서 갑작스런 강풍이나 안개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도착후 세차장에서 만난 웅장한 배기음의 주인공입니다. 신형 S 클래스인가 하고 봤는데 브라브스 컴플릿트카더군요. 차주분께서 21인치 휠이라 우리나라 도로에선 너무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암튼 엄청난 포스와 멋진 배기음은 매력적이였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열심히 마무리를 해주고 땀 닦으며 볼때가 제일 이뿌네요 ^^

오랜만에 여유롭게 걸어다니다 너무 더워서 잠시 커피한잔 하러 들어갔습니다. 휴가기간동안 책 많이 봐야지 했는데 결국 이 책 하나로 ^^;;; 나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매일 자동차 잡지만 보다가... 오랜만에 별식을 ㅋㅋㅋ
휴가 기간동안 하늘본 시간이 제법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이쁜 우리나라 하늘입니다.
훌쩍 만키로를 넘어서 엔진오일을 교체하러 갔습니다. 미니 BSI는 25000km 부근에서 교체해주는데 이거 기다리다 속이 검게 타버릴꺼 같아서 겨우겨우 만키로까지 참고선 달려갔습니다. (사실 만키로두 좀 못채웠습니다. ㅋㅋㅋ) 하체는 지난번에 공구한 언더코팅이 잘 굳어 있더군요 ㅎㅎㅎ
미니는 작은 엔진룸에 다 구겨넣다보니 정비성은 안좋은듯 합니다. 오일필터 교체하기위해서 냉각수 통도 들어줘야 겨우 작은 틈이 나옵니다 -_-
구석 구석 청소까지 꼼꼼하게 해주셨습니다. 남은 오일은 꽁꽁 싸주시구요 ^^ 처음으로 모튤 오일을 사용했는데 너무 부드럽더군요. 전 약간 까랑까랑한 맛을 좋아하는데 300V는 너무 부드러운 느낌이네요. 존건가요? ^^
새 오일 교체 기념으로 혼자 드라이브를 떠났습니다. 어디로갈지 간단히 적어둔 포스트잇이 제 네비게이션입니다 ^^
날씨가 정말 끝내줍니다. ㅎㅎㅎ
유명산 입구에서 한컷~ 휴가 갔다오니 갑자기 유명산 벙개가 끊이질 않는군요 ^^ 좋은곳은 좋은곳인가 봅니다.
북한강을 건너며 다시 한컷~
로코 갤러리 가는길에 잠시 쉬는동안 옆으로는 막바지 여름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미니도 사색에 잠긴듯 분위기 한번 잡아 봅니다.
로코 갤러리에선 사진을 못찍었네요. 내려와서 돌아오는 길에 막국수 한그릇 먹는동안 미니도 쉬고 있습니다.
||1진행중이던 프로젝트가 계속 연기되면서 못가고 있던 휴가를
8월의 마지막 쯤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에도 다녀오고 혼자 드라이브도 하다보니 어느덧 주행거리가
10000km 가 넘어서 엔진오일도 교환했네요.
현재 하는 일에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들이 많았는데
혼자 조용히 생각할 시간도 가져보고,
잘 놀아주지 못한 미니랑 드라이브도 하며 보냈습니다.
유명산에서는 터보엔진의 편안한 토크감에 한낮의 여유있는 주행도 즐겨보고
로코갤러리길에서는 정상까지 차가 한대도 없어서 혼자 신나게 달리다보니
미니의 또 다른면이 보이더군요.
사진을 너무 많이 올린게 아닌가 싶군요 ^^;;; 하지만 양으로 승부를!!!
만키로 기념으로 미니체험기를 써보려 하니... 엄두가 안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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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1 23:20:05 (*.241.158.141)

사진 찍으시는 그 여유 부럽습니다.^^
저도 나갈때마다 카메라는 꼭 가지고 가는데....
저한테는 " 여유 " 가 없더군요.
저도 나갈때마다 카메라는 꼭 가지고 가는데....
저한테는 " 여유 " 가 없더군요.
2008.09.02 03:45:23 (*.212.62.253)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외국에 나와있는데 사진을 보고나니 한국의 향수병이 조금은 사그러드는듯 합니다. 특히 고속도로와 중미산쪽의 사진이 마음에 드는군요. ^^
좋은사진 잘 봤습니다.
좋은사진 잘 봤습니다.
2008.09.02 05:34:49 (*.214.108.252)

언제나 깔쌈한 사진 잘보고 있습니다....저역시 카메라는 늘 가지고 다니면서 귀차니즘에 못이겨 중간에 차를 세우고 찍는 여유로움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네요...ㅡ,.ㅡ
2008.09.02 08:36:38 (*.241.151.50)

사진 잘봤습니다. 청원 상주 고속도로도 있군요. 중부 내륙도 작년에 들어와서 처음 가봤었습니다. ^^ 중부내륙은 직선이고 차량 통행은 많이 없는 대신 콘크리트 도로가 많고 터널과 터널사이 고도가 높은 구간에서는 정말 바람이 세더군요. 청원 상주 고속도로도 비슷한가 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 그리고 앞으로 저도 조금 귀찮더라도 로드트립의 즐거움을 사진으로 남기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귀찮아서 사진기도 안들고 다닙니다만. ^^
2008.09.02 10:27:13 (*.226.22.19)

저도 이번에 대구 가면서 청원상주고속도로를 타봤습니다.
네비 업데이트 한지 오래되니 그 길을 차가 날아서 가더군요..ㅡ.ㅡ;;
그래서 올라오는 길에 업데이트 해줬습니다.
중부내륙에 비해 언덕과 내리막이 적고 약간의 경사만 가진 도로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것 같내요..
그리고 중부내륙에 비해 터널이 적은거 같습니다..
저도 카메라는 들고 다니면서 사진은 남겨 놓지를 않내요..
어느순간 게을러 졌다고 볼수 있죠..
저도 시간나면 한번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네비 업데이트 한지 오래되니 그 길을 차가 날아서 가더군요..ㅡ.ㅡ;;
그래서 올라오는 길에 업데이트 해줬습니다.
중부내륙에 비해 언덕과 내리막이 적고 약간의 경사만 가진 도로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것 같내요..
그리고 중부내륙에 비해 터널이 적은거 같습니다..
저도 카메라는 들고 다니면서 사진은 남겨 놓지를 않내요..
어느순간 게을러 졌다고 볼수 있죠..
저도 시간나면 한번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2008.09.02 10:31:31 (*.137.131.158)

좋은 글과 사진 잘 읽었습니다. 저는 집 나설때 항상 카메라라는 존재 자체를 잊어버립니다.ㅋㅋ. 얼마전 BSI대로 충실하게 25000km까지 엔진오일 한번도 안갈고 탄 미니를 봤는데 헉~
2008.09.02 11:15:49 (*.77.33.105)

부산회원입니다 ^^ 4번째 사진 부산 남구 용당동에서 용호동 넘어가는 신선대? 순환도로 같은느낌이네요~
평소에 좋아하던 해치백 중. 특히 미니쿠퍼 파란색. 준우님 덕분에 좋은 사진 눈이 즐겁도록 잘 보았습니다.
갑자기 문득 미니쿠퍼가 땡깁니다
평소에 좋아하던 해치백 중. 특히 미니쿠퍼 파란색. 준우님 덕분에 좋은 사진 눈이 즐겁도록 잘 보았습니다.
갑자기 문득 미니쿠퍼가 땡깁니다
2008.09.02 11:23:51 (*.218.222.68)

사진도 차도 너무 예쁘네요. 저도 더 나이들기전에 꼭 미니같이 앙증맞은 차를 타보고 싶은 소원이 있는데 현실은 참으로 반대로 굴러만 가네요 ㅎㅎ 그리고 BSI대로 25000km의 오일교환 주기가 다 될때까지 타도 실질적으로 남은 교환주기가 5000km 미만이면 갈아주니깐 저는 실주행 15000km에서 교환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꽤 민감한 편이긴 한데 오일 색깔, 점도, 불순물 등등 아무문제 없었습니다. 고속도로 장거리 운행만 주로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2008.09.02 13:44:15 (*.95.47.125)

신선대 쪽에 도로 확장 공사중이었던 것 같은데.. 다 끝났나요?
전에 한 번 갔다가 아주 혼났습니다.. ^^;
차도 사진도 너무 이쁘네요~
전에 한 번 갔다가 아주 혼났습니다.. ^^;
차도 사진도 너무 이쁘네요~
2008.09.02 13:50:26 (*.166.73.97)

정배님. 전에 준우님이 여자친구랑 드라이브 하신것도 올라온적 있습니다. ^^;
ㅎㅎ 근데 여전히 네비는 안쓰시는 군요. 전에도 지도책 보면서 가시더니.
저도 네비는 달려있는데 잘 안쓰는 편입니다.
다녀오신 코스는 몇주전에 지나간적있는데 참 좋더군요.^^
ㅎㅎ 근데 여전히 네비는 안쓰시는 군요. 전에도 지도책 보면서 가시더니.
저도 네비는 달려있는데 잘 안쓰는 편입니다.
다녀오신 코스는 몇주전에 지나간적있는데 참 좋더군요.^^
2008.09.02 23:10:46 (*.183.239.155)

머플러 코팅은 공구때 언더코팅에 함께 해주시더군요.
4번째 사진은 용호동의 이기대 해변 도로입니다.
저쪽 도로는 예전에 만들어졌고 길도 제법 괜찮습니다.
용당동에서 용호동 넘어가는 신선대쪽 도로는
모 아파트가 올 가을쯤에 입주하면서 진입로를 위해
도로 확장및 포장 공사중이더군요.
여자친구는 있습니다 ^^ 회사서 근무중이였죠 ㅋㅋㅋ
이번엔 정말 사진찍겠다고 독한맘 먹구 갔다왔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네비는 조만간 하나 장만할까 생각중입니다.
지도책이 너덜너덜해져서 전자지도용으로 ^^
4번째 사진은 용호동의 이기대 해변 도로입니다.
저쪽 도로는 예전에 만들어졌고 길도 제법 괜찮습니다.
용당동에서 용호동 넘어가는 신선대쪽 도로는
모 아파트가 올 가을쯤에 입주하면서 진입로를 위해
도로 확장및 포장 공사중이더군요.
여자친구는 있습니다 ^^ 회사서 근무중이였죠 ㅋㅋㅋ
이번엔 정말 사진찍겠다고 독한맘 먹구 갔다왔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네비는 조만간 하나 장만할까 생각중입니다.
지도책이 너덜너덜해져서 전자지도용으로 ^^
2008.09.03 10:36:09 (*.102.98.182)

혼자 가신듯 한데, 외로우시는 않으셨나 모르겠네요.
하지만 애마가 옆에 있으니 ^^
저도 휴가때 책 읽자고 맘 먹어서 꽤 두꺼운 전공서적 하나 읽었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애마가 옆에 있으니 ^^
저도 휴가때 책 읽자고 맘 먹어서 꽤 두꺼운 전공서적 하나 읽었습니다. ㅋㅋㅋㅋ
사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