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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처음 글 올려봅니다. ^^
제 FJ CRUISER입니다. 4L V6 239마력 가솔린 엔진에 6단 수동, 풀타임 4륜 조합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미시간이라, 원래 기호와는 맞지 않지만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해 4륜 구동차를 찾다 디자인에 반해버려 데려왔습니다.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고, 나가는 것도 부족함 없이 잘 달려줍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기름통이 작고, 기름을 적잖이 먹는다는 점인데,
차라리 화끈하게 V8로 내놓았었더라면 더 재밌었겠다 싶습니다.
그렇지만 불만은 아니에요. 탈 수록 사랑스런 차량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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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미시간에서 대학을 다녔기 때문에 눈에 대해선....ㅋ
4월 마지막주에도 눈이오는걸 직접 경험하고나서야 이게 말이 돼나 싶었을 정도니깐요...ㅎ
괜찮겠거니하고 썸머타이어 19인치로 (개기고) 다니다가 길에 퍼져서 사람들이 밀어줬던 기억이 나네요
미시간에선 딱 맞는 차같습니다. 도로도 뻥뻥뚤려있고 70마일 speed limit에 눈이와도 아무문제 없겠군요
따듯한 7월의 미시간이 그리워지네요

저도 눈이 많이 오는 동네에서 살고 있어서 4륜구동차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합니다.
실내공간 넉넉하고, 귀여운 외모에, 괜찮은 성능까지..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제 조카는 FJ 보고 항상 "레고차"라고 부릅니다 ^^

앤아버에는 딱 두번 갔었습니다. 브라이튼에 출장이 있었는데, 숙소는 앤아버에
잡아놓고 저녁에 U of MI에 있던 후배들 불러내서 밥먹고 그랬죠. MA 에서 MI 까지
12시간 정도 걸렸었는데, 원스탑으로 달렸었죠. 나중에는 옥수수와 콩바다를
항해하다가 배멀미 하듯이 멍~해지더군요.
재미있었던건 (또는 섬뜩), 미시건에서는 90mph로 달려도 경찰이 안 잡는데,
오하이오에서는 거의 1킬로 밖에서 레이저건으로 속도 체크 하는데, 5마일만
초과해도 바로 잡더라능... MA까지 가는 길이라고 하니 경고장으로 봐주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