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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로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데요
겨울이 지나면 벌레를 엄청나게 살상하고 다니게 됩니다. T.T
(아무래도 지옥 갈 듯..)
제일 좋은 것은 날 어두워지기 전에 칼퇴근 하는 것입니다만 ㅎㅎㅎ
가급적 속도를 늦춰서 다니려고 노력은 하는데요
(벌레가 조금이라도 덜 붙지 않을까 싶어..)
어느날 문득
예전 gps 생기기 전 과속 카메라 피할 때 처럼
앞차를 두고 다니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아무래도 벌레는 불빛에 모여들테니 말이죠
문제는 아무래도 앞차에 붙어서 가다 보면 (바짝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널널하게 떼고 다니면
효과가 없을테니 ) 앞차가 거슬려 하지 않을까 싶어서...
하지만 괜챦다 싶은 것은
평소에 눈에 거슬리던 1차선 주행 + 상향등 차들 뒤에 붙어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ㅎㅎㅎ
2015.07.17 22:16:59 (*.107.182.73)
버그크리너를 안좋은거 쓰시나요? 저도 매번 고속도로 타면 버그가 장난 아니긴 한데... 버그크리너 바로바로 해주면 아주 말끔하게 제거되는데... 시트러스 프리워시 한번 써보세요.. 고속도로 주행 후에 한번 뿌려주고 고압수로 뿌려주면 아예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이게 아니면 그냥 뿌리고 30초 후 천으로 스윽 문질러주면 감쪽같이 없어집니다..
2015.07.18 00:18:10 (*.223.20.166)

저는 이 계절에는 야간장거리 주행때는 범퍼에 테이핑을 합니다...
정비소에서 쓰는 보호용 테이핑(랩 같은것?)롤을 한통 얻어서...
번호판과 헤드라이트 제외하고 감싸주고 다니고 있습니다.
앞유리에 부딫치는건 어쩔수 없지만, 목적지에 도착해서 쫘악~ 뜯어내서 깨끗한 범퍼를 보고있으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
정비소에서 쓰는 보호용 테이핑(랩 같은것?)롤을 한통 얻어서...
번호판과 헤드라이트 제외하고 감싸주고 다니고 있습니다.
앞유리에 부딫치는건 어쩔수 없지만, 목적지에 도착해서 쫘악~ 뜯어내서 깨끗한 범퍼를 보고있으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
벌레 붙는게 싫어서 야간에 안전거리 확보를 안한다는건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버그클리너 사서 세차전에 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