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일기예보에 오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분다는 소식을 듣는 맘은 솔직히 편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전 8시부터 전시차량이 들어오시 시작했고, 8시 30분 정각까지 오신 차들이 60대나 되었을 정도로 시간에 맞춰오신 분들의 숫자가 많았습니다. 오늘 전시에 참가하신 차량의 숫자는 88대로서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위의 사진은 본부석쪽 전시장이며 이런 공간이 3개가 있었고, 그 중간중간 통로에도 차를 빼곡히 세워두었습니다.


게시판에 카쇼 행사장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는 글을 올린 직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비가 멈추기가 무섭게 준비해오신 세차도구를 꺼내 일사분란하게 차량의 물기를 제거하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이익렬님의 붉은앙마의 모습입니다.


가장 위쪽 전시장은 Young motors의 차량 13대와 벤츠차량들과 기타 차량들로 꽉찼습니다.


준비성이 좋으신 분들은 편히 쉬실 수 있는 의자를 준비해오셨습니다.





유일한 SUV였던 디스커버리 96년식 D1을 몰고 오신 한형기님 가족은 캠핑 자체가 그들의 생활의 일부인지라 준비성이 누구보다 돋보였습니다.


BMW들도 행사장 한쪽 라인을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E34 M5 두대 E60 M5 E36 M3 두대 E39 528i Z4 3.0 SMG가 한라인에 얌전하게 줄지어섰습니다.


양석철님은 애마인 엘란 대신 보기 드문 환상적인 상태의 그랜져 2.4로 전시에 참여하셨습니다.





제가 전시한 E34 M5와 나란히 서있는 김선준님의 E36 M3는 상당히 드문 컬러인 바이올렛 메탈릭 컬러입니다. 국내 BMW를 통틀어 같은 컬러는 총 4대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중 두대가 나란히 섰습니다.


오랜만에 정한조님도 먼 곳에서 행사에 전시를 위해 참석해주셨습니다.


E34 M5의 좋은 동지이신 민준호님도 물기를 제거하시느라 바쁜 모습입니다.


위쪽 데크에는 포켓로켓 회원들이 총 15대를 전시하셨습니다.


2,3,4,5세대의 GTI들이 한자리에서 얼굴을 마주하는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국내 경기용 경주용차와 스카이라인도 전시되었습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