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재밌는 내용아니고요 ^^, 순수 잡담입니다.

 

순수 제가 주행한것만으로 20만킬로가 넘어가는데,

우리나라 열몇대 정도의 207RC중에는 가장 많이 탔을것 같네요. ^^

 

요 전 차도  수동이었고, 12만킬로뛰고  207RC로 바꾼건데

생각해보니

빛이 1초동안 가는거리인 30만킬로 넘게,

즉 최근 9년간, 지구 8바퀴정도를 수동으로만 운전한 듯 하여요.

 

참고로, 20만킬로가 넘어가니

몇몇 완전교체해야 하는, 값좀나가는 부품들이 나오더군요.

터빈도 20만가까이 되니 통째교환, 관련세서, 관련밸브, 촉매, 촉매센서, 산소센서, 드로틀바디 등등..

이걸 바꿔야하나.. 생각도 들었는데

뭐 어차피 나중에 차를 바꾸려면, 돈들더라도 컨디션이 좋아야하니

싹 바꾸고나니, 뭐 차 바꾸고싶은 맘이 싹 달아나네요.

그리 오래탔는데, 차체는 잡소리하나 없고요.

프로야구보면 '수비는 슬럼프가 없다'라고 하는데,

하체 즉 코너링은 기본기라서 그런지, 슬럼프가 없네요. ㅎㅎㅎ 

엔진컨디션이 정상을 찾으니

소음도, 가속도, 연비도 초창기랑 큰 차이 없네요.

 

찾아보면, 10만킬로때 시승기를 올렸는데

그떄 20만넘을때 시승기를 올리다고 하였는데,

조만간 20만 돌파, 시승기(유지기) 올리겠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30만킬로 운행기를 테드최초로 3년후에 또 올리죠. ㅋㅋㅋ

 

 

p.s

한불에서 차량 정비할 때에,

사고도 보험도 아닌, 부품교체임에 불구하고

액수가 커서 그런지, 프랑스에서 오는 기간이 짧지않아서 그런지

DS3를 무상 대차를 해주었습니다. (한불 훌륭하죠? 보통 안그럴거 같은데 놀랐습니다)

 

덕분에 DS3를.. 그것도 무지무지 이쁜 캔버스탑 까브리오를 한달 가까이 탔으니

(연비 미치더군요. 막 일산에서 밤에 반포까지 연비모드로오면 리터로 34킬로나오고 그래요. 막주행도 22km/l 대)

DS3 심층시승기와 22만킬로 207RC 운행기 같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