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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미처 못찍어서 양해를...
차는 09년 12월 출고한 TG 270입니다
2~3년즈음부터 하체가 헐빈(?)한 느낌을 받고 쭉 타오다가 큰맘 한번 먹고
쇼바*4
상부마운트*4
프론트 어퍼암*2
프론트 스테빌 링크&부싱
앞뒤 스프링 패드 등
쇼바에 붙는 부속품들 고무하나 나사하나까지 전부 신품주문하여 교환했습니다
기존 장착된 쇼바를 만져보니 압력은 살아있어서 괜한짓을 하는건가...싶었는데
신차때의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컨디션이 상당히 회복된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94000km쯤 타고 교체를 했으니... 제 체감상 6만 정도에는 한번씩 교환을 해주면 불편함 없이 쭉 탈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모비스 직영에서 직접 부품을 사서 타업체에서 작업했는데
현기의 부품단가는 그저 흐믓할 따름이네요
모든 구성품을 다 사도 타사(가야바 등)의 순정형 쇼바 단품보다도 훨씬 덜나옵니다 ㅎㅎ

굉장히 좋은느낌이시겠네요 ^^
이런류의 작업을 좀 해보면 국산차의 편리함을 새삼 깨닫게 되죠. 수입차를 탄다는건
확실히 비용면에서 부담이 큰 일인듯 합니다. 저도 어제 오일펌프이상으로 정비소를
방문했었는데, 부품값이 얼마지 아직 모르겠네요 ㄷㄷ

저도 14만정도 주행한 차량의 하체를 올수리 한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수리를 안했더라도 차량 운행하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소모된 비용을 상쇄할만큼 주행시 깔끔한 느낌이 좋았던 기억입니다.
03년식 투스카니 13만 키로인데, 어떤 정비소에서는 다시 순정으로 할꺼면 뭣하러 교체하냐 해서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저도 교체를 추진해봐야겠네요
어느 나라서나 자국차 타는게 가성비가 제일 좋을거 같습니다.
자국차가 아닌 것 중에 꼭 원하는 차량이 있거나 원하는 차종이 자국차 업체에서 안나오거나 하는게 아니면
자국차 타는게 합리적인 소비 방식이라 생각해요
물론 기호로 하는 소비는 다 합리적으로 해야만 하는건 아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