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차는 카이런 하이퍼 순정입니다.
2.7 유로3 커먼레일 176마력 벤츠5단 자동미션에 파트타임 4륜입니다.
순정이 전동휀입니다. 별도의 에어컨휀은 없고 라지에타 뒤에 달린 휀 하나로 다 제어하는 방식입니다.
뒤에 1.5톤 정도 되는 카라반을 달고 다닙니다.
요놈 전에는 750키로 정도 되는 작은놈을 달고 다녔습니다만 그때는 어떤 길에서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7월말 밤 12시정도니까 그리 덥지 않은 시간에 태백의 긴 오르막에서 수온이 3/4정도 올라가더군요.
오르막이 끝나자 마자 바루 정상수온으로 돌아갔습니다만 이게 좀 무리가 가는듯 싶습니다.
전면에 미션오일쿨러 달고 라지에타 하단부에 리베로 에어컨휀을 하나 달았습니다.
스위치로 온오프 시키는 방식으로 달았습니다만 이게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보통 80~100정도로 운행합니다. 언덕에서도 60키로 아래로 속력이 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이 정도 속력이면 바람이 냉각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요?
라지에타 하단부에 휀을 2개 달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확신이 안서서 하나만 달았습니다.
휀의 효과가 더 크다면 추가로 하나 더 장착 할수도 있습니다.
일단 올해는 여름 다 지나간거 같아서 그냥 넘어갈 거고 내년 여름엔 10년된 라지에타와 휀을 신품으로 교환해볼 생각입니다.
추가로 수온을 낮출수 있는 방법이 또 뭐가 있을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