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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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 스키장가다가 눈 살짝 쌓인 영동고속도로에서 차가 확 도는 바람에 사고를 냈습니다.
(한 80키로정도 속도로 대관령터널에서 나오자마자.. ㅡㅡ)
4계절 스포츠타이어라고 나오는 ASX를 끼고 있었는데 한번 당하니 계속 불안하네요.
그래서 다음번에 타이어를 갈때는 아예 휠을 한세트 더 준비해서
겨울용타이어 한세트 + 스포츠타이어 한세트로 계절마다 바꿔끼는게 어떨까 싶은데요.
금호나 한타도 다 겨울용타이어라고 별도로 나오던데,
어느정도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타이어야 소모품이라고 쳐도 휠한세트 추가 구매와 1년에 두번씩 갈아끼는 작업을
하는 의미가 있을까요? 실제 그렇게 하고 계신 분들 계신가요?
2007.08.06 00:01:00 (*.0.0.1)
80년대에 처음 내차를 탈땐, 겨울이 되면 스파이크달린(당시엔 허락됨) 스노타여를 장착했습니다. 달릴땐 전투기소리가 나고..브레이킹시엔..불꽃이 튑디다.^^ 계절마다 타이어를 바꾸면 안전에 도움되는 폭은 커지겠지만.. '장구'를 믿는건 한계가 있어서..
2007.08.06 00:01:00 (*.0.0.1)
저도 겨울마다 스키장에 다니느라 눈온 고속도로든, 눈쌓인 좁은길이던 나름대로 경험도 쌓았고, 그래서 대처할 줄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UHP만 쓰다가 4계절타이어를 껴서 자만한건지.. 한번 제대로 당하니까 아주 소심해졌습니다. ㅡㅡ;;
2007.08.06 00:02:00 (*.0.0.1)
겨울철이고해서 4계절용이라는 asx 를 낑군지 언 2달 반인데... 눈이 많이 쌓여 눌린 곳에선 UHP보다 훨신더 안정감이 있었지만, 그외에는 특별히 좋은점은 모르겠습니다.
2007.08.06 00:02:00 (*.0.0.1)
간선도로 위주로 다닌다면 그냥 uhp 타야 낑궈도 될것 같습니다. asx 낑군지 2달 반만에 거의다 닳았으니 수명도 그리 좋지는 못한것 같구요(운전습관이 문제일지도...^^;)
2007.08.06 00:02:00 (*.0.0.1)
정말 헝그리해도 순정휠에 스노타야, 인치업휠에 UHP 타야 쓰는건 안아깝습니다. 실제로 절약도 더 되구요. 그리고 타이어 마모정도를 맞추기 위해 항상 타야 두짝씩 싣고다니며 연습때마다 교체하는 아마추어 선수들 많습니다.
2007.08.06 00:01:00 (*.0.0.1)
저는 겨울용 타이어의 용도를 날씨 따뜻할때처럼 쏘기위해서가 아니라 약간 미끄러운 언덕이나 내리막길 브레이킹시 남들만큼 올라가 주고 서주는걸로 만족합니다.
2007.08.06 00:01:00 (*.0.0.1)
일반 UHP 겨울에 써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다른차들 다들 올라가는 언덕에서 나만 말도 안되게 미끄러집니다. 지하주차장 언덕에서 2단놓고 출발해도 뒷바퀴가 아주 아주 천천히 헛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