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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은 초기형, 페이스리프트, 블랙 시리즈, 신형 에 좋아하는 색상 추가 머 이런거겠죠.

재미있는 자료입니다 ㅋ 개인적으로 좀 놀라운 점은,
1. 의외로 차명이 꽤나 정확하고 상세하다는 점. 차 좋아하는 공무원이 신나게 작성한 냄새가 ㅋ. 보통의 공무원들이 작성했다면 밑에서 아홉번째에 있는 "재규어 4.2" 같은 표기가 대부분일텐데 말이지요 ㅋ 아 "가야드로" 아쉽..
2. 번호판 달려있는 차들만 집계에 포함된걸텐데..... 번호판 없는 차들과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에 있는 차들까지 포함된 리스트좀 굽신굽신
3. 4억 8천짜리 M5는????
4. CTS-V! 그것도 두대나!
5. 가격 내림차순 정렬의 마지막이 1억 플랫이라니.... 그 이하는 생략일까요 아니면 품위유지 한계선인걸까요?
(아 기사들 보니 1억 이상 자동차들만 집계한거군요 )
6. 회장님 차량 관리 팀 직원들의 일과가 궁금하다는.... 수입, 인증 등의 행정업무는 외주를 준다 치더라도, 신차 출시 모니터링 및 히스토리컬 쿨매 검색 등이 주요 업무려나요?? ㅋ

돈만 주면 누구나 구할수있는 백화점식 수집일뿐 진정한 의미의 소장용 차량이 거의 없다는게 더욱 놀랍네요.
차량의 역사나 헤리티지를 중요시하는 수집광은 어닌거 같고 그냥 신기술과 차량 스펙에 더 치중하는 스타일인듯..

지인의 말에 의하면 아우디 R8양산차에 V10 TDI엔진이 들어간 시제차도 소장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김주영님께서 언급하신 쪽으로도 해석해볼 수는 있지만,
개인 소유 차량의 리스트가 2000년대 이후 출시된 신차로 치우친 이유는,
이병철 회장이 타계하시고 시간이 조금 더 흘러서야 비로소 개인 재산을
저렇게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병철 회장 때부터 수집했던, 헤리티지와 히스토리가 있는 차량들은
이미 삼성교통박물관이나 용인, 이천의 개인 차고에 쌓여 있을 것이고,
그 이후 시기의 비교적 최신차량들부터 직접 하나하나 골라서 구입했기
때문에 저 위의 리스트가 작성된 것 입니다.
그리고 총액이 약 480억 정도로 나오는데,
현재 공개된 주식자산 13조원과는 별도로 십수년간 등기임원으로 백억 단위의 연봉을 받았고,
그와는 별도로 매년 적게는 500억, 많게는 2000억정도의 상장사/비상장사/임대건물 배당금을 받았으며,
임원 차명 계좌를 통한 (집계가 안되는) 비공식적 자금까지 포함하면
상당히 검소(?)한 카라이프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개인 차량 소유 현황이 공개되어도 괜찮은 것인지 궁금하네요
저것 외에도 정말 구하기 힘든 클래식타들 다량, 정말 다량으로 보요하고 계십니다. 나아가 번호판 안단 차들이 수두룩...
헐... 이말밖에 않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