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겠습니다. 그분 아버님의 마지막 차량이라면 세 차종중에는 BMW를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에쿠스, 체어맨도 좋은차고 어떻게 보면 에쿠스나 체어맨이 더 편하고 잘 어울릴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BMW를 추천하는것은 저라면 아버님께 즐거움을 같이 선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은 미국서 달아서 한국서 쓰지 못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달거나 한국에서 작은 네비게이션을 하나 사서 거치하거나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나비UP 제품을 사용중인데 만족합니다.

문제는 미국에서 사서 한국으로 보내는것이 메리트가 있는가???? 새차의 경우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분명 가격적인 메리트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맘편하게 AS받기에는 좀 별로일듯 합니다. 서비스 센터에서 유상 AS를 해주기는 하는데.... 아마 직수입차량의 경우 차주입장에서는 홀대 받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을듯 합니다. 수입차 수리하는 정비업체가 많기는한데 이 경우 아버님이 직접가시기 보다는 아는 형이라는 분이 찾아 다니셔야 할듯 하구요. 530의 한국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잡혀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보다 천만원씩은 내려야 할듯 하고.... 얼마전에 천만원 정도 내린 콤포트 모델이 나왔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콤포트, 이큐제큐티브, 스포츠.. 각각 지금 가격에도 천만원씩은 내리면 매우 강력한 경쟁력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

일정기간 이상 등록되어있던차가 아니면 이사짐으로 가져올수없고.. 이 경우 직수입대행과 다를바가 없네요. 한국에서 BMW를 중고로 구입하시거나 새차로 구입하시는게 훨씬 나을듯하네요.

가격적 메릿트는 다소 있을수 있겠지만 AS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여. 수입시 관세가 차 가격의 31-32% 이구여 운반비가 1-2백 사이. 배기 소음 안전 검사는 530의 경우 별 어려울것이 없는 차종일 듯 한데여.. 한국 비머가 AS 5년 이라 국내 워런티는 좋은편인듯 하구여. 젊은 사람이 난 이기능을 꼭 원하는데 한국에선 안 들어오네 이럴땐 가격에 상관없이 이삿짐이나 병행수입해야겠지만.. 5천- 8천 사이 차종인데 단순히 가격떄문에 이삿짐이나 병행 하는건 AS에서 스트레스가 생길듯 한데여. 분명 한국 비머나 벤츠 딜러들도 그런거 고려해서 애매땅으로 가격을 정했을거라 생각되는데여. 대다수 차종이 일반인들이 보기엔 딜러 들이 폭리를 취하는 듯이 보이겠지만 ㅎㅎㅎ 함 사업을 구상하면 투자비용 떄문에 어쩔수 없이 가격이 그럴수 밖에 없는거 같은데... 이해는 되는데 수긍이 안되는 ㅎㅎㅎ
쿠퍼 S 골프 GTI나 320 E200k 이런거는 병행해두 워런티 고려하면 가격적메릿트가 별루 없는 것두 있꾸여. 저두 지금 병행수입해서 차를 타고 있지만 머리 아픈 문제일듯하네여 저 같음 아버님이 타신다면(그냥 가격이 문제시라면) 520 525정도로 AS기간 늘려달라고 해서 국내에서 구입하시는게 속 편하실듯 합니다. 비머 잔고장 많이 없다고는 하나 전자장비글쎄여^^

연세가 있으신 분의 마지막 차량이 된다면 마음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국산 대형세단이 더 나을 듯 싶습니다.
수입차의 경우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그 몇 되지도 않는 서비스 센터에 며칠 씩 차량을 입고시켜 놓아야 할 수도 있고 발생하는 수리비용에 대해서도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모든 분들 답변 감사 드리고요... 그 테드에 감사의 말을 전해 달라고 하시네요... ^^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이사짐은 소유 기간에 따라서 감가상각이 이루어 지는데 마일리지는 안보는거 같더라구요.;;; 소유기간이 짧고 한국에 있는 모델이라면 안들여 오는게 좋다고 봅니다. 안그래도 수입차 A/S 명성이 자자한데...

마지막 차 라고 말씀 하시는 것으로 봐서 연세가 꽤 드신듯한데...뭐하러 bmw를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bmw 530좋긴 하지만 편한 차는 아닙니다...내나이 43입니다만 이나이에도 멋보다는 편한것이 좋은데 어르신 타시기에 bmw 뭐 편한차 아닙니다...잼나는 차라면 모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