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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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스티어나 오버스티어 발생시 대처방법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언더스티어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버스티어나 언더스티어 모두 위태로운 상황임에 틀림없지만
드라이버가 느끼기엔 언더스티어쪽이 더 심리적 압박이 클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버스티어시엔 뒤쪽이 흐른다는 느낌이 들 경우 적절한 카운터스티어를 통해 자세를 바로잡을 시간과 공간이 얼마라도 주어지겠지만 언더스티어 발생시 턱인이나 쏘잉, 브레이킹 등의 방법을 구사해 전륜의 접지력을 살려 원하는 방향으로 탈출할 시간과 공간이 너무 부족하고 또한,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공포감(예를 들면 중앙선 밖으로 차가 밀려나려고 하는데 상대차선에서 대형 트럭이 달려온다던지, 바깥쪽 경계가 낭떠러지인 경우 등)에 심리적 공황 상태가 찾아와 어떤 기술이건 구사해볼 여지 자체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이런 경우 과연 어떤식으로 냉정을 찾아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가끔 이런 상황을 머리 속에 그려보며 나름대로 손발을 움직이며 위기 탈출을 위한 동작을 취해보지만 절로 몸서리가 쳐집니다.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최선이겠지만 과연 실전에서 이런 상황에 맞닥뜨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중에서도 언더스티어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버스티어나 언더스티어 모두 위태로운 상황임에 틀림없지만
드라이버가 느끼기엔 언더스티어쪽이 더 심리적 압박이 클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버스티어시엔 뒤쪽이 흐른다는 느낌이 들 경우 적절한 카운터스티어를 통해 자세를 바로잡을 시간과 공간이 얼마라도 주어지겠지만 언더스티어 발생시 턱인이나 쏘잉, 브레이킹 등의 방법을 구사해 전륜의 접지력을 살려 원하는 방향으로 탈출할 시간과 공간이 너무 부족하고 또한,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공포감(예를 들면 중앙선 밖으로 차가 밀려나려고 하는데 상대차선에서 대형 트럭이 달려온다던지, 바깥쪽 경계가 낭떠러지인 경우 등)에 심리적 공황 상태가 찾아와 어떤 기술이건 구사해볼 여지 자체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이런 경우 과연 어떤식으로 냉정을 찾아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가끔 이런 상황을 머리 속에 그려보며 나름대로 손발을 움직이며 위기 탈출을 위한 동작을 취해보지만 절로 몸서리가 쳐집니다.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최선이겠지만 과연 실전에서 이런 상황에 맞닥뜨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006.04.19 14:25:07 (*.74.253.23)

서킷에서 연습을 해본다면 언더가 느껴지면 핸들을 풀엇다 다시 감는 즉 쏘잉정도인데
그게 미묘한 악셀링도 곁들어진다는군요. 근데 말이 쉽지 저같은 경우엔 잘 안되더군요.. ^^;; 충분한 답변은 고수분들이 해주시지 않을까 하네요..
그게 미묘한 악셀링도 곁들어진다는군요. 근데 말이 쉽지 저같은 경우엔 잘 안되더군요.. ^^;; 충분한 답변은 고수분들이 해주시지 않을까 하네요..
2006.04.19 14:52:04 (*.189.163.250)

권동문님 두번째 답글의 첫번째 문장에 보충설명을 하면 전륜구동의 경우 임계에서 (대체로) 액셀온=언더, 액셀오프=오버스티어 성향을 내게 되는 것을 핸들 풀었다 감았다 하는 것과 결합하면 - 즉, 액셀오프 + 핸들 풀기 & 액셀온 + 핸들감기 - 롱턴의 임계를 좀 더 올릴 수 있게 된다고 하는군요. 몇년전(으윽) 드라이빙 스쿨에서 연습해본 이후로 실전(?)에서 써먹은 경험이 없어서 더 이상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습니다. ^^;
2006.04.19 15:12:47 (*.77.238.164)

모비스의 가술력을 도입하면....원심력의 법칙을 깬다고 광고에 나오던데요? ㅜㅜ;;
브레이킹이 아주 강력하면 되겠죠....
브레이킹이 아주 강력하면 되겠죠....
2006.04.19 18:55:01 (*.248.84.4)

서킷이라거나 갓길이 있는 비교적 안전한 도로라면 나름대로의 스킬을 총동원해서 자세를 바로 잡아보려고 노력하겠지만 이런 다급한 상황에선 본능적으로 급브레이킹 후 스티어링휠을 안쪽으로 조작하는 수밖엔 달리 방법이 없을 듯 합니다.
(거의 운명에 맡겨야 할 판....^^)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도 써먹으면 좋을 신통방통한 방법이 어디 없을까요?
(거의 운명에 맡겨야 할 판....^^)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도 써먹으면 좋을 신통방통한 방법이 어디 없을까요?
2006.04.19 22:40:34 (*.153.160.52)

언더스티어 발생시 엑셀링,브레이킹,핸들링을 이용해 극복할수 있으나
코너의 R값이나 진입속도,경사, 노면상태에 따라 대처방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머라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
제일 중요한건 당황하지 않는겁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저도 당황하면 스티어링 브레이킹만 죽어라하며 -_-;;
"돌아라 돌아라 돌아랐!!! @.*" 속으로 외친답니다... 쿠쿠
코너의 R값이나 진입속도,경사, 노면상태에 따라 대처방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머라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
제일 중요한건 당황하지 않는겁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저도 당황하면 스티어링 브레이킹만 죽어라하며 -_-;;
"돌아라 돌아라 돌아랐!!! @.*" 속으로 외친답니다... 쿠쿠
2006.04.20 03:09:00 (*.102.150.22)

브레이킹으로 하중을 앞으로 실어주는것이 중요합니다만 잘못할경우 리버스 스티어가 나서 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언더시에는 턱인 ->쏘잉 이렇게 하게 되고 이래도 안잡히면 좀 남감하지요...
일단 속도가 줄수록 트랙션 확보가 나아진다고 봅니다...
핸들을 풀어 바퀴를 정렬시킨상태에서 브레이킹 그 후 핸들감기 .... 이걸 무의식적으로 반복해야 합니다....핸들돌린상태에서 브레이킹 들어가시면 별 효과 없으시는거 아시요?(코너링포스를 브레이킹이 잡아먹습니다...)
절망적일때 쓰는 쏘잉은 핸들을 그냥 막 비벼서 어떻게든 그립을 살려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위험하면......일부러 오버를 내버려서 스핀을 유도합니다 ㅜㅜ;;(싸이드나...엑셀온등으로 ㅜㅜ)
기본적으로 언더시에는 턱인 ->쏘잉 이렇게 하게 되고 이래도 안잡히면 좀 남감하지요...
일단 속도가 줄수록 트랙션 확보가 나아진다고 봅니다...
핸들을 풀어 바퀴를 정렬시킨상태에서 브레이킹 그 후 핸들감기 .... 이걸 무의식적으로 반복해야 합니다....핸들돌린상태에서 브레이킹 들어가시면 별 효과 없으시는거 아시요?(코너링포스를 브레이킹이 잡아먹습니다...)
절망적일때 쓰는 쏘잉은 핸들을 그냥 막 비벼서 어떻게든 그립을 살려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위험하면......일부러 오버를 내버려서 스핀을 유도합니다 ㅜㅜ;;(싸이드나...엑셀온등으로 ㅜㅜ)
2006.04.20 08:35:48 (*.118.104.2)

FF의 경우 코너 탈출시 언더가 발생하는 것이라면 턱인이 잘먹고 짧게 브레이크를 쳐준다든가 해서 대응하면 쉽게 제어할 수 있고 당황하지 않고 쉽게 할수 있는 것이지만 (이때 갑자기 오버로 전환될 것을 감안하고 준비하는 것은 다른문제고 언더만 컨트롤 하기에는 이어렵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코너진입시 오버스피드로 진입했거나 AWD의 특성처럼 진입시 언더가 발생하는 경우는 이미 엑셀 off를 넘어서서 브레이킹 중으로 앞으로 중량을 보낸 상태에서 언더가 나는 상태이기 때문에 하중이동가지고 조절하기가 힘듭니다. 오히려 브레이킹 자체가 제동력에 앞바퀴 그립을 사용해버려서 앞바퀴의 조향력을 더욱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브레이크 놓고 핸들 풀어서 일단 그립 찾고 다시 돌려보고 .. 결국 쏘잉을 쳐야하는 상황입니다. 앞에 코너에서 밀려나서 크게 회전하면서 도로밖으로 뛰쳐나갈려고 하는데 쏘잉 친다는거 상당히 힘들죠.. 연습을 통해서 반사적으로 스티어링이 안먹으면 풀었다가 다시 돌리는게 몸에 베어있으면 좋지만 아닌경우라면 코너진입시에는 핸들 돌릴때 이거 안먹으면 풀었다 다시 감는다 라고 미리 의식하고 각오하고 들어가면 반응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의식하고 들어가는것은 쏘잉이라는게 막 밀려나가는데
'핸들을 풀었다가' 다시 감아야 하는데 이 푸는게 죽여줍쇼 하는 듯한 과정이라
몸에 베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면
참 난감합니다 ^^ 다만... 나도모르게 오버스피드 하는 상황이라는 얘기인데
사실 할말없는 것이죠.. 왜냐면.. 코너 중반에 코너각이 들어갈때는 몰랐는데
들어가고나서보니 어.. 상당하다 하는 게 아니라 코너 진입시에
뻔히 보이는데 과하게 진입한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쏘잉은 미리
준비하고 들어가는 단계에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턱인이나 브레이킹 끊어 치는 것은 결국 반사적인 행동(어! 밀려난다 싶으면
엑셀에서 발을 떼거나 놀라서 브레이킹 할수 있기때문에) 이라서
돌발상황에서도 대응이 당연히 반사적으로 나올것이지요
오히려 너무 과하게 대응하여 오버스티어링으로 돌변해서 스핀하지 않도록
해야하는게 더 중요하겠죠
진입시 언더가 날 것이 예상될때는 라인자체를 약간 먼저 인으로 댕겨서
들어가도록 '의도' (실질적으로 언더나서 인으로 댕겨지지 않고
정상적인 라인을 밟겠지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코너진입시 오버스피드로 진입했거나 AWD의 특성처럼 진입시 언더가 발생하는 경우는 이미 엑셀 off를 넘어서서 브레이킹 중으로 앞으로 중량을 보낸 상태에서 언더가 나는 상태이기 때문에 하중이동가지고 조절하기가 힘듭니다. 오히려 브레이킹 자체가 제동력에 앞바퀴 그립을 사용해버려서 앞바퀴의 조향력을 더욱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브레이크 놓고 핸들 풀어서 일단 그립 찾고 다시 돌려보고 .. 결국 쏘잉을 쳐야하는 상황입니다. 앞에 코너에서 밀려나서 크게 회전하면서 도로밖으로 뛰쳐나갈려고 하는데 쏘잉 친다는거 상당히 힘들죠.. 연습을 통해서 반사적으로 스티어링이 안먹으면 풀었다가 다시 돌리는게 몸에 베어있으면 좋지만 아닌경우라면 코너진입시에는 핸들 돌릴때 이거 안먹으면 풀었다 다시 감는다 라고 미리 의식하고 각오하고 들어가면 반응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의식하고 들어가는것은 쏘잉이라는게 막 밀려나가는데
'핸들을 풀었다가' 다시 감아야 하는데 이 푸는게 죽여줍쇼 하는 듯한 과정이라
몸에 베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면
참 난감합니다 ^^ 다만... 나도모르게 오버스피드 하는 상황이라는 얘기인데
사실 할말없는 것이죠.. 왜냐면.. 코너 중반에 코너각이 들어갈때는 몰랐는데
들어가고나서보니 어.. 상당하다 하는 게 아니라 코너 진입시에
뻔히 보이는데 과하게 진입한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쏘잉은 미리
준비하고 들어가는 단계에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턱인이나 브레이킹 끊어 치는 것은 결국 반사적인 행동(어! 밀려난다 싶으면
엑셀에서 발을 떼거나 놀라서 브레이킹 할수 있기때문에) 이라서
돌발상황에서도 대응이 당연히 반사적으로 나올것이지요
오히려 너무 과하게 대응하여 오버스티어링으로 돌변해서 스핀하지 않도록
해야하는게 더 중요하겠죠
진입시 언더가 날 것이 예상될때는 라인자체를 약간 먼저 인으로 댕겨서
들어가도록 '의도' (실질적으로 언더나서 인으로 댕겨지지 않고
정상적인 라인을 밟겠지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2006.04.20 09:01:02 (*.249.174.113)

진입 스피드가 높아 언더가 난다면
진입스피드를 높인것이 잘못입니다...
그걸 잡는다라는 표현은 어찌보면 그떄는 잡혔다 라고 볼수 있지만...
그립력이 좋은 타이어라든지...
얼라이먼트 셋팅이라든지 먼저 선행되어야 할것들이 있지
막상 코너진입후 언더이고...큰일났다!!라고 느낀다면 딱히 방법이라고 없을듯합니다....
그리고 오버가 더 무섭던데요...심리적으로.....
그립력이 없는 타이어를 버리시는게 도움 될듯합니다
진입스피드를 높인것이 잘못입니다...
그걸 잡는다라는 표현은 어찌보면 그떄는 잡혔다 라고 볼수 있지만...
그립력이 좋은 타이어라든지...
얼라이먼트 셋팅이라든지 먼저 선행되어야 할것들이 있지
막상 코너진입후 언더이고...큰일났다!!라고 느낀다면 딱히 방법이라고 없을듯합니다....
그리고 오버가 더 무섭던데요...심리적으로.....
그립력이 없는 타이어를 버리시는게 도움 될듯합니다
2006.04.20 09:10:26 (*.144.184.106)

리플에서도 고수님들의 수준이 보입니다. 지식을 포함한 경험, 배려등등...
결론은 하나입니다. 진입속도를 줄이세요.
결론은 하나입니다. 진입속도를 줄이세요.
2006.04.20 10:40:02 (*.118.104.2)

물론 뻔이 보이는 코너진입에서 오버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코너 진입시점에서 노면에 문제가 있어서 노면상황대비 오버스피드가 되었다든지, AWD처럼 회두성이 떨어져서 진입시 언더가 항상 골칫거리가 된다든지, 또는 똥침 계속 먹다가 심리적으로 쫒겨서 아차 하고 오버스피드로 진입한 경우라면 (물론 바람직하지 않지만..) 진입시 쏘잉을 생각해 두고 있는것과 '허걱' 하고 반사적으로 더 꺽는것과는 차이가 커서 적은 글이죠 진입시 언더는 엑셀 off라든지 브레이킹이 답이 되지 못하니까요.. ^^
2006.04.20 10:49:54 (*.118.104.2)

오버스티어링에 대해서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FR의 경우 파워 드리프트로 인한 오버중에 카운터스티어링 하고 있다가
파워 늦춰서 그립 찾을때 계속 카운터 주고 있있다면 갑자기
후륜이 그립을 찾으면서 과도하게 반대쪽으로 핸들링이 이루어지면서
역스핀(이건 파워드리프트가 아니라 관성의해 날아가는)이 발생할 수 있나요?
FR가지고 이경우를 한번 당해봤는데 역스핀으로 관성에 의해서 날아갈때는
엑셀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후륜그립을 찾을수가 없던데
이런경우라면 어떤방법이 있을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카운터스티어링을 안풀고 엑셀을 off한게 물론 잘못이겠죠..
그런데 일단 그상황이면 리어가 그립을 잃은 상태라서
엑셀을 통한 하중이동도 불가능하고 물론 역스핀 먹으면서
다시 반대로 카운터스티어링 하지만 이거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가서 차라리 스핀시키는게 나을거 같기도 한데..
FR의 경우 파워 드리프트로 인한 오버중에 카운터스티어링 하고 있다가
파워 늦춰서 그립 찾을때 계속 카운터 주고 있있다면 갑자기
후륜이 그립을 찾으면서 과도하게 반대쪽으로 핸들링이 이루어지면서
역스핀(이건 파워드리프트가 아니라 관성의해 날아가는)이 발생할 수 있나요?
FR가지고 이경우를 한번 당해봤는데 역스핀으로 관성에 의해서 날아갈때는
엑셀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후륜그립을 찾을수가 없던데
이런경우라면 어떤방법이 있을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카운터스티어링을 안풀고 엑셀을 off한게 물론 잘못이겠죠..
그런데 일단 그상황이면 리어가 그립을 잃은 상태라서
엑셀을 통한 하중이동도 불가능하고 물론 역스핀 먹으면서
다시 반대로 카운터스티어링 하지만 이거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가서 차라리 스핀시키는게 나을거 같기도 한데..
2006.04.20 11:19:58 (*.153.160.52)

오버스티어에이은 리버스스티어 발생시는 DSC의 독립제어브레이킹이나
Q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을듯 싶습니다.. ^^;;
아참.. 기도 한번 해주는 쎈쓰!! 쿠쿠..
Q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을듯 싶습니다.. ^^;;
아참.. 기도 한번 해주는 쎈쓰!! 쿠쿠..
2006.04.20 13:23:39 (*.192.187.141)

리버스스티어 발생시는 말씀하신것처럼 스핀 시키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핸들링을 정말 빨리 할수있다면 몇번의 피쉬테일링 후에 바로 잡을수도 있겠지만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2006.04.20 17:35:01 (*.73.132.125)

리버스스티어시 차의움직임은 순간 눈앞의 시야가 흐려질정도로 빠르게 진행 되던데요..^^; 그 순간에 다시 카운터를 주는건 미리 예상하고 있지 않는한 더 위험해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피드웨이 시케인에서도 카운터에 의해 리버스 스티어가 발생하는 차량의 사고 확률이 그냥 스핀하는 차보다 훨씬 높은것 같습니다.
대부분 악셀 온이나 제로 카운터 정도로 컨트롤이 힘들다면 스핀하는걸 권장(?) 하더군요..^^
스피드웨이 시케인에서도 카운터에 의해 리버스 스티어가 발생하는 차량의 사고 확률이 그냥 스핀하는 차보다 훨씬 높은것 같습니다.
대부분 악셀 온이나 제로 카운터 정도로 컨트롤이 힘들다면 스핀하는걸 권장(?) 하더군요..^^
2006.04.20 19:38:54 (*.118.104.2)

리버스스티어먹으면서 다시 카운터가 들어가긴했는데 좀 늦어서 약간 사선으로 게걸음 치던데 그 잠깐동안 그냥 브레이킹하고 스핀시킬까 계속 게걸음 시킬까.. 무진장 고민되더군요.. -_-;;; 그냥 브레이크 때려버리고 스핀시키는게 안전할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그 게걸음.. 쉽게 안멈추던데요 ㅎㅎㅎ FF면 엑셀온이라도 치겠지만 FR은 엑셀온해도 어짜피 뒷바퀴가 그립이 없는 상태일텐데... 좋은방향으로 효과줄것 같지도 않고..
2006.04.21 11:12:03 (*.248.84.4)

훌륭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역시 상당한 고수들이 모인 커뮤니티답게 알찬 정보 얻어갑니다.
질문을 하고 답변을 접하는 과정에서 언더스티어 발생 상황에 대해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경험 많고 숙련된 드라이버가 아니라면 이런 상황에서 당황하기 십상이지만 초기 단계에서 정신만 잘 차리면
어느 정도 위기탈출 또는 최악의 사태는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으로 소견으로 정리해본다면
일단 언더 스티어가 발생한 상황이라면 전륜의 접지력 상실로 인한 조향 불가 상태로 볼 수 있겠는데
이 경우 전륜의 접지력을 살리는게 관건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중이동을 통한 접지력 회복을 위해 먼저 취해야할 동작으로
스티어링휠을 진행방향으로 돌려 최대한 빠르고 짧게 브레이킹을 한 후 다시 풀어주는 타이밍에 다시 스티어링휠을
안쪽방향으로 돌리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접지력을 살린 후 그 뒤에 찾아올 리버스 스티어 발생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생각처럼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사점식 벨트라도 착용한 상태라면 조금 수월하겠지만 일반적인 3점식 벨트 착용 상태에서는 몸의 균형을
잡는 것도 쉽진 않을 것 같군요.
좌우지간 언더 스티어 발생시 컨트롤 과정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할 것 같고,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리버스 스티어에 대한 대비도 단단히 해야겠습니다.
이런 상황 자체를 안 만드는게 중요하겠지만....
역시 상당한 고수들이 모인 커뮤니티답게 알찬 정보 얻어갑니다.
질문을 하고 답변을 접하는 과정에서 언더스티어 발생 상황에 대해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경험 많고 숙련된 드라이버가 아니라면 이런 상황에서 당황하기 십상이지만 초기 단계에서 정신만 잘 차리면
어느 정도 위기탈출 또는 최악의 사태는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으로 소견으로 정리해본다면
일단 언더 스티어가 발생한 상황이라면 전륜의 접지력 상실로 인한 조향 불가 상태로 볼 수 있겠는데
이 경우 전륜의 접지력을 살리는게 관건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중이동을 통한 접지력 회복을 위해 먼저 취해야할 동작으로
스티어링휠을 진행방향으로 돌려 최대한 빠르고 짧게 브레이킹을 한 후 다시 풀어주는 타이밍에 다시 스티어링휠을
안쪽방향으로 돌리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접지력을 살린 후 그 뒤에 찾아올 리버스 스티어 발생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생각처럼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사점식 벨트라도 착용한 상태라면 조금 수월하겠지만 일반적인 3점식 벨트 착용 상태에서는 몸의 균형을
잡는 것도 쉽진 않을 것 같군요.
좌우지간 언더 스티어 발생시 컨트롤 과정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할 것 같고,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리버스 스티어에 대한 대비도 단단히 해야겠습니다.
이런 상황 자체를 안 만드는게 중요하겠지만....
2006.04.21 11:58:37 (*.223.79.141)

코너 탈출도중 언더스티어라면 흔히 알려진 여러가지 방법들로 쉽게 대처 가능하지만 진입스피드 오버로 인한 푸쉬 언더 (언더라고 하기도 뭐하죠. 걍 실수^^)라면 별 답이 없어보입니다. 도로폭을 최대한 이용해서 걍 핸들 풀고 한계 제동 해서 속도 떨어뜨리고 도는 수밖에...진입속도가 얼마냐 오버되었냐에 달렸겠죠ㅎㅎ
말씀대로 오버는 잡아 나갈 여지가 있답니다. 하지만 언더가 발생한 상황이면 그 어떤 기술도 의미가 없다는 거죠.. 그대로 날아가 버리는 것이닌까요.. 젤 좋은 방법은 충분한 브레이킹이라더군요. 공도에서는 80% 이상의 험한 주행은 삼가하심이 좋을듯 싶어요..
아무리 날고 기는 선수라 하여도 안된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