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세요,
내년즈음에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고 하나둘씩 정보를 수집중인
S2000의 튜닝 메뉴중,
individual throttle body라고 독립스로틀을 장착하는 튠 메뉴가 있던데,
이 독립스로틀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리스폰스가 좋아질거 같다는 느낌인데,
파워 증강이라던지 그런것도 있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
아직 메카닉쪽으론 거의 백지상태의 지식인지라 염치불구하고 테드의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
내년즈음에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고 하나둘씩 정보를 수집중인
S2000의 튜닝 메뉴중,
individual throttle body라고 독립스로틀을 장착하는 튠 메뉴가 있던데,
이 독립스로틀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리스폰스가 좋아질거 같다는 느낌인데,
파워 증강이라던지 그런것도 있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
아직 메카닉쪽으론 거의 백지상태의 지식인지라 염치불구하고 테드의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
2006.05.04 21:01:25 (*.145.76.171)

상세한 설명은 불가하고, 흡배기 관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매우빠른 액셀응답성을 얻을수 있지만, 레이스나 드리프트전용이 아니라면 액셀 온오프의 유격이 짧아, 운전에 불편함만 더할듯 하네요.
2006.05.05 08:31:02 (*.26.60.235)

음... 허접이지만 직접 만들어 봤던 제가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익렬님 말씀처럼 일단 스로틀의 전체 면적이 대폭적으로 증가를 하기 때문에 엑셀의 온오프의 유격이 짧아질거라(조금만 밟아도 풀스로틀 ? ) 생각했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더군요. 제가 느낀점은 거의 전 회전역 대에서의 토크 증가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독립스로틀이 저회전에서 허당이라고 알려진 것은 같이 조합되는 하이캠의 영향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순정 캠에서 하이캠으로 바꾸고 나서야 저회전 토크 부족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하이캠의 특징적인 요소는 악셀 개도에 따른 토크 변동입니다. 적당히만 열어도 순정에 비해서 스로틀이 많이 열리기 때문에 토크가 나올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어느이상 밟은 시점부터 토크가 쏟아져 나옵니다. 하이캠과 조합이 되면 이러한 경향이 중저회전에서 더 두드러지기 때문에 시내 주행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2006.05.05 08:44:06 (*.26.60.235)

어느것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독립스로틀의 장점은 잘 세팅된 연후에나 나옵니다. 리스판스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출력의 증가는 공연비를 적당히 맞춰주는 정도만으로도 10% 이상은 보장이될겁니다. 하지만 S2000 이라면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 워낙에 순정 흡기시스템의 흐름이 좋고 뽑을 수 있는 파워를 이미 다 뽑아쓰는 느낌이어서...
장점은 주의를 해서 세팅을 해야 발휘되는 것이지만 단점은 언제고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독립스로틀의 단점에 대해서도 아셔야할 겁니다. 공기의 흐름 특성이 달라져서 인지 제아무리 스로틀 밸브의 기밀성을 좋게해도 브레이크 보조 진공이 나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적절히 세팅하면 브레이킹에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나빠지지는 않습니다만 주의를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하이캠과의 조합시 중저회전 중저부하의 운전성이 나빠진다는 것은 앞서 말씀드렸고....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는 소음의 경우는 M3 나 M5 처럼 bell mouth를 노출시키지 않으면 걱정할 것 없습니다. 다만 밸마우스를 오픈했을 때의 소리가 너무 박력이 넘치기 때문에 나중에 심심해서 다시 열고 싶어질 겁니다.
장점은 주의를 해서 세팅을 해야 발휘되는 것이지만 단점은 언제고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독립스로틀의 단점에 대해서도 아셔야할 겁니다. 공기의 흐름 특성이 달라져서 인지 제아무리 스로틀 밸브의 기밀성을 좋게해도 브레이크 보조 진공이 나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적절히 세팅하면 브레이킹에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나빠지지는 않습니다만 주의를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하이캠과의 조합시 중저회전 중저부하의 운전성이 나빠진다는 것은 앞서 말씀드렸고....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는 소음의 경우는 M3 나 M5 처럼 bell mouth를 노출시키지 않으면 걱정할 것 없습니다. 다만 밸마우스를 오픈했을 때의 소리가 너무 박력이 넘치기 때문에 나중에 심심해서 다시 열고 싶어질 겁니다.
2006.05.05 11:35:02 (*.26.60.235)

막 쓰다보니 문맥이 이상해진 것 같습니다. 온오프의 유격이 짧아진 것은 아니지만 분명 순정에 비해서 스로트 개도에 따른 운전성의 변화가 있습니다. 오히려 온 시점이 지연이 되었다가 풀스로틀 가까이 다가가야 제대로 토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경험입니다. M3 나 M5의 유저들의 얘기를 들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경험입니다. M3 나 M5의 유저들의 얘기를 들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2006.05.05 13:29:02 (*.4.24.146)
그렇군요... 일단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얘기인가요...
아무래도 일상주행 90% 트랙주행 10%정도로 쓸거 같은데
일단 요건 생각을 해봐야겠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아무래도 일상주행 90% 트랙주행 10%정도로 쓸거 같은데
일단 요건 생각을 해봐야겠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2006.05.05 16:42:14 (*.26.60.235)

득보다 실이 많다고 해서 운행하기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말한다면 하이캠도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득보다 실이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