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차량은 쎄라토유로 2.0 수동입니다.
5만 4천 즈음에 준신품 급의 kmsa 쇽을 장착해 잘 쓰다가 이제 12만 키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체 부품은 싹 갈아엎었는데, 정작 쇽업져버는 교체하지 못했습니다.
투스카니용 일체형으로 장착했는데, 무슨 문제인지 몰라도 스테빌 링크가 전부 비스듬하게 장착되어져 스테빌이 기능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쇽은 단단하게 작동하는데, 정작 롤이 생기면 단단하기만 하고 엄청 불안정 했습니다.

결국 원래 있던 kmsa쇽으로 복귀하고 나서야 좀 나아졌는데요...

오늘 검색해보니 빌스테인 b4 오리지날 댐퍼 쎄라토 용이 값이 많이 내려왔더라고요.
가야바 엑셀쥐 수준이라 충분히 가격적 메리트가 생겼습니다.

문제는 지금 있는 스프링입니다.
현재 아이박 스포트라인과 kmsa댐퍼와 매칭되는 kmsa 스프링 두 세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포트라인은 1만키로 미만 사용한 제품이고, kmsa 스프링은 지금의 kmsa 댐퍼를 사용하기 이전부터 다른 kmsa댐퍼에 쓰이던, 한마디로 12만 키로를 사용한 스프링입니다.
그리고 사용 마일리지와는 무관하게 스프링이 짧아 보통의 스트록을 가진 댐퍼에는 장착할 수 없습니다. 뒷 스프링이 놀아버리더군요.

그래서 빌스 b4 댐퍼와 스포트라인을 매칭하려 합니다만...
b4 댐퍼는 프로킷 스프링과 더 매칭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스포트라인은 빌스 b6와 매칭이 좋고요.
그러나 금액적 문제로 인해 b4와 스포트라인을 매칭하려 합니다.

혹시 이런 조합을 사용해보신 분 계시면 느낌은 어떠한지...그리고 추천할 만한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와인딩과 고속주행이 잦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