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라토 1.5 디젤입니다.

타이밍체인이 달려있고 겉벨트는 하나로 알터부터 파워펌프, 에어컨 컴프레셔까지 돌립니다.


벨트가 미끌어지는지 전압이 춤을 추고 핸들을 거의 끝까지 돌리면 끼리리릭 소리가 나서

얼마 전 겉벨트와 오토텐셔너, 댐퍼풀리를 직접 교체했습니다.

중고를 영입한 뒤 주행거리가 18만을 넘겼는데 텐셔너는 첫 교환인 것 같습니다.

겉벨트를 먼저 교체하고 좀 있다가 텐셔너와 댐퍼풀리를 교환했는데 벨트도 제법 늘어났더군요.

부품을 교체한 뒤 전압은 상당히 안정되었는데

여전히 핸들을 거의 끝까지 돌리면 끼리리릭 소리가 나고 그 때는 전압이 많이 떨어집니다.


쎄라토는 오토텐셔너를 교체하려면 파워펌프를 풀어야 해서 분리했다가 다시 조립했습니다.

그런데 파워펌프 고정 볼트 두 개 중에 하나는 텐션조절용이라고 하네요.

오토텐셔너가 있으니까 장력조절은 이 녀석이 알아서 할 것 같은데요

파워펌프에 달린 조절나사를 이용해서 다시 조절을 해야 할까요?